어제 참다참도 도저히 어이가없고 황당해서 글을 올립니다.
저는 나이도 많지 않고 여자입니다.
그래서 그 그런일이 발생한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시민이라면 누가 경험해도
황당했을법입니다.
저는 술판매나 홀없이 치킨만 포장으로 팔고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남자분이 치킨을 주문하길래 팔았는데 조금 말투가 이상한 분이라고만
생각을했는데 알고보니 만취상태는 한남성분이였습니다.
그런데 치킨을 사고서도 나갈 생각도 안하고 기다리는 의자에서
치킨을 널브려놓은채 지져분하게 먹고있었습니다.
그상황에서 또다른 손님이 오셨고 그 손님은 다행이 주문을 한 뒤에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런데 그상황에서 그 만취한남자분을 보고 그냥 치킨을 주문하지 않고 갈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면 제가 피해를 입는것 아닌가요?
혼자 힘으로 집으로 돌려보내기는 어려울 것 같아서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도움을 요청할때도 정확히 말을했습니다.
여기는 치킨가겐데 치킨을 주문하시고는 술에 너무 취해서 갈 생각을 안하니 집으로 돌려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신고를했습니다.
제가 운영하고있는 가게 앞에는 수유1동 파출소(지구대가)가 채 1분거리도 안됩니다.
제가게는 수유 1동 475-5번지 입니다.
그런데 10분만에 와서 하는말이 먼줄아십니까???
말그대로
"아니 이딴걸로(별거아닌일에) 신고했냐는 식으로 나오더군요.
자기가 소매치기 범인을 쫓다왔다면서 신고를했으니 내가 왔지만
이런걸로 신고하면 경찰서가 마비된다느니 이런말을했습니다.
영업방해도 없는데 왜 신고를했냐는 식으로 나옵니다........
그 만취한 남성분을 그대로 나뒀으면면 앞으로 일어날 일에대해서는 신경도 안씁니까?
제가 제힘으로 손쉽게 해결할 일이었으면 제가 신고했겠습니까??
전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시민이 도움을 필요로했을때 와주는것이 경찰이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생각했습니다.
내가 남자이고 혹은 아줌마였으면 애초에 신고같은건 하지 않을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입장에서는 신고를 할 수 밖에 없었고요.
속으로 이딴걸로 신고하느니 욕을 백번한다한들
그렇게 대놓고 이딴일로 신고하지 말라는........어처구니없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있는 경찰이 무슨 시민을 돕겠다는겁니까.?
다른 경찰관도 저 경찰관의 생각이 맞는건지 궁금하군요.
그럼 이제 저는 누구에게 도움을 청해야하나요?
막말좀 해도 되겠습니까??
지자식 지마누라였어도 저렇게 말했을까요?
도대체가 남일처럼 생각하니...............
거기다 제가 20대인데 ...과연 아줌마였어도 저렇게 대놓고 말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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