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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후기
작성자 : 바베큐목숨…
작성일 : 06-03-31
조회수 : 570
추천수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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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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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호선 연기로 승객 대피
[연합뉴스 2006-03-31 10:46]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31일 오전 9시3분께 서울 성동구 행당동 지하철 2호선 한양대역에서 성수 방면으로 가던 2098호 전동차 8번째 차량 아래쪽 주차단기함에서 `펑' 소리와 함께 연기가 나 승객 150여명이 내려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승객 황모(27)씨는 "사람들이 `지금 차에 불이 났다. 빨리 하차하라'고 소리쳐 승강장으로 나와보니 연기가 자욱했고 전동차 위쪽에서 뭔가 타는 냄새가 났다"고 말했다.
이 전동차는 나머지 승객들을 그대로 태우고 성수역까지 운행을 마친 뒤 군자차량기지로 입고돼 점검을 받고 있다.
당초 이 전동차는 2호선 내부순환선으로 출발했으나 주회로 차단기에서 이상이 발견돼 신도림역에서부터 성수역으로 행선지를 바꿔 운행하고 있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한양대역에서 전기장치에 과부하가 흘러 차단기가 내려져 연기가 났다. 차량을 확인하고 임시운행하는 데 특별한 이상이 없어 성수역까지 간 뒤 차량기지에 입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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