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답답해서 글을 올립니다.
일단 내용은 이렇습니다.
영문 모를 요금을 1년이나 납부하게 되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메가패스를 쓰고 있었는데 여차여차 사정에 의해 하나로 통신을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명의는 칠순이 넘으신 아버지 명의로 된 상품이였습니다.
나이 많으신 어른이 콜센터에 전화를 해서 해지신청을 하고 팩스를 보내기에는 어려운 사항이였습니다.
그래서 딸인 제가 2007년 2월경 해지절차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100번 콜센터에 전화를 해서 해지신청을 했고 대리인이기 때문에 신분증을 보내라고 해서 팩스번호를 문의 받았고 집에 팩스가 없는 관계로 동네 문방구에서 팩스를 보냈습니다.
여기서부터가 문제입니다. 저의 실수였습니다.
팩스가 잘 들어갔는지 확인을 못했습니다.
그 이후 1년 동안 어머니께서 공과금고지서를 챙기시기에 이 상황을 모르시는 어머니는 고지되는 메가패스 요금을 고스란히 납부 하시게 된 겁니다.
결론 해지신청이 안 되었던 모양입니다.
그리해서 1년을 넘게 통신료를 납부하고 나서 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2월 1일 이 사실을 알고 콜센터에 전화를 하니 해지 신청이 안 되어 있다는 알림을 받고 확인을 부탁드렸고 일지 정지를 우선 했고 다시 해지신청을 하고 신분증 팩스를 보냈습니다.확인 전화를 해주기로한 메가패스에서는 다음날에도 연락이 없었습니다.
또 같은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입사한지 얼마 안 된 회사에서 적응하느랴 정신이 없어 확인을 놓쳤습니다.
어제 다시 확인을 하니 또 팩스가 안 왔다고 하길래 오늘 또 보냈는데 또 확인하니 안 왔다고 해서 2회에 걸쳐 팩스를 보내고 나서야 해지신청확인을 받았습니다.
재해지신청도 한달이 걸린겁니다.
제가 화나는 건 고객이 1년전 해지신청을 하고 설령 팩스가 들어오지 않았더라도 콜센터에 접수가 되었으니 고객에게 확인해야 되는게 아니냐고 하니 고객이 다시 전화 하지 않으면 절대로 확인하지 않는답니다. 중간에 고객이 변심해서 계속 사용하겠다는 것으로 인정한답니다.
그리고 제 짧은 상식에 전용선은 아이피라는게 있다는걸로 들었는데 고객이 1년동안이나 사용하지 않으면 서비스사에서 확인해야되는게 아니냐고하니 고객이 요청하지 않으면 절대점검 안하고 메가패스에는 일년내내 정기점검 이런건 하지 않는 답니다. 이게 말이나 됩니까......
“고객의 요청이 없으면 아무 이상이 없다는 것으로 간주하고 라인 점검 안 합니다.” 055-233-3839 에서 온 전화 상담원이 그렇게 말했습니다.
어느 가정집에서 하나로 통신과 메가패스 2개를 신청해서 쓰겠냐고 물으니 그건 통신사에서는 알봐 아니랍니다.
콜센터에 해지신청접수하고 팩스번호 안내받은 이력은 있는데 이걸로는 증빙이 안 됩니다.
만일 가입신청접수를 전화로 했는데 신분증 팩스가 안 들어왔으면 콜센터에서 연락이 없었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도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올려 봅니다.
고객은 당하기만 해야합니까.....고객이 봉입니까.
칠순이 넘은 어른이 이런 해지신청을 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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