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참을수 없는 비통한 심정으로 이 글을 씁니다.
이 글은 어느 한 사람이 아니라 평택 우체국의 모든 직속상관에
대한 글 임을 상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들 지난 추석전에 소포를 배달하기 위해 아침 7시에 출근해
소포를 구별하여 택배원에게 나눠주고 배달을 나갑니다.
(다른 우체국은 집중국에서 소포를 택배원들이 구분하고 남은
나머지를 우체부들이 배달한다고 들었습니다)\
지난 9월 24일아침에 도착한 소포를 구별하다보니 팽성 홍명선팀장이
택배원에게 소포가 얼마없으니 자기 배달 구역까지 갈것을 요구했습니다.
택배원은 멀어서 못간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팀장님께서 "멀어서 못간다는게 말이되냐고 하시면서 그럼 우리
다른 택배원을 알아보겠소"라고 했습니다
흥분한 택배원(영업차량도 아님)은 과장님께 얘기했고 느닷없이 출국을
준비하는 저희한테 "그만둘 새끼 다 그만둬 왜 니들이 하는 일을 다른
사람한테 미루는 거야. 이런 씨발 상시집배원 30명 대기 중이니까 그만
둘 새끼들 다 그만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 뜻을 이해하지 못한 설태진씨와 김종식 집배원이 그게 무슨 말씀이
십니까? 라고 묻자, "그만둘 새끼들 그만두란 말야"라고 말씀하셨고
참지 못한 김종식 집배원이 "과장님께서 무슨 권리로 그만두라 마라
하십니까?"라고 대 묻자, 과장님께서 "이런 개새끼가 어디다가 말 대꾸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희들 위에서 시키면 모든지 최선을 다하는 집배원들입니다.
아무리 버러지 못한 하인한테도 그런 상스러운 욕은 하지 않습니다.
저희들 모두 화가 났지만 먼저 지부장님께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러나 지부장님 아무런 답변도 안하시고 아무일도 아닌것처럼 태연하시더랍니다.
(아마 나중에 조사가 나오게되면 보고받은적 없다고 하시겠지만...
왜냐면 집배원보다는 자신의 사리사욕에 눈이 먼 분이시니까)
그럼 우린 누구를 믿고 일을 해야 하는 겁니까?
우리의 대변인이 되어서 일을 해야 하실분이 먼산 처다보듯 구경만 하시니...
시간은 지나고 가만히 있을수 없던 저희들 국장님께 말씀드렸습니다.
먼저 추석에 소포를 원할하게 하는것이 먼저라며 기다려 보라고 하시더군요.
그 이후 몇 차례 더 국장님께 말씀을 드리고 난 후에야 간단한 조사가 나오더군요.
그리고 오늘 아침 국장님께서 집배원들을 모아 놓고 말씀하셨습니다.
원인 제공에 대한 과장님의 징계조치는 없고 (집배 실장님이 하지 말라고 했슴)
토요일에 물량등록을 안한 집배원 (집배 실장님이 8시에 출근 하라고 했슴)
그리고 일요일에 7시까지 출근하지 않은 집배원들의 명령 불복종죄와 김종식,
설태진,홍명선팀장님은 항명죄에 의거해 징계조치를 한다더군요.
우리가 무엇을 잘못했길래 이런 처분을 받아야 하는 겁니까?
정말 이렇게 당하고 있어야 하는 겁니까?
우린 우리가 할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나라를 위해서 국민을 위해서 일을 하는 저희들 이런 수모를 겪으며
이런 대접을 받고 일을 해야 하겠습니까?
단호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릴 벌레만도 못하게 치급하는 직속상관들 징계시켜 주십시요.
우리의 요구가 불 합리하다고 생각하시면 어쩔수 없습니다.
왜냐면 저흰 힘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최선을 다해 주십시요.
지금도 보복이 두려워 말 재대로 못하는 평택우체국 집배원들 불쌍합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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