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몇달전에 휴대폰 구입을 한 사람입니다. 하도 어이없어서 이글을 올립니다.
광주에 있는 조대근처의 "가스펠 SK telecom" 대리점에 휴대폰 구입을 위해서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제품(삼성sch-v410)은 마음에 드는데 이미 점찍어 두어 원하는 색상이 있었기에 고민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대리점 직원이 제가 원하는 색상(연녹색)의 제품으로 2주내에 교환해준다고 하면서 그 색상의 핸드폰이 나오는데로 제품을 바꾸어 준다고 하며 일단 그 제품(은색)을 구입하라는 것입니다. 제품 자체는 맘에 드는 터라 교환을 해주겠다는 말에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구두 계약을 하고 일단 그 제품을 가져간 후 약속한 2주가 지났지만 연락이 없어서 그 대리점 측에 전화를 했습니다. 하지만 제품이 아직 확보가 안되었다는 말만한 채 나중에 제품을 확보하면 연락을 하겠다는 말만 하는것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처음에 대리점 직원이 약속한 2주가 지나면 교환이 불가능하다는 말이 있었기에 011-114에 문의하여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물었더니 2주가 지나도 교환이 되지 않는 것은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SK telecom 회사측에서는 대리점과 관련된 영업부분에서는 더이상 관여할 수 없다는 말만 하면서 대리점측과 알아서 해결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대리점의 신용을 믿으면서 기다리고 기다리다 어느덧 한달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대리점측에서는 아무런 연락이 없었습니다. 다시 전화를 걸었지만 제가 원하는 색상의 제품은 이제 더이상 출시가 되지 않으니 바꿔 줄수가 없다는 말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삼성전자측에 전화를 걸어보니 제가 제품을 구입할 당시부터 제품은 출시된 상태였고 근처의 다른 대리점에는 그 색상의 제품이 있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대리점은 다른 곳은 다 있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대리점에는 그 제품이 없다고 하면서 케이스만 바꾸던가 아니면 처음에 구입한 제품을 그대로 사용하던지 둘 중에 한가지의 선택을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벌써 두달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일상생활로 바쁘게 시간을 보내면서 휴대폰을 바꾸는 일에 더이상 많은 시간을 뺏길 수 없었기에 저는 휴대폰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대리점의 억측에 울며 겨자먹기로 케이스만 교환하게 되었습니다.
제품이 이미 출시되어 근처의 다른 대리점에는 다 있는 제품을 이제는 더이상 출시가 되지 않아 없다고까지 하면서 처음에 제품을 살 때 교환을 해주기로 했던 말을 번복하면서 교환을 해주지 않는 것은 팔기만 하면 끝이라고 생각하는 대리점의 말바꾸기와 SK telecom 회사측의 무성의한 태도에 분노를 금할 수 없으며 법의 태두리를 교묘히 벗어나 힘이 약한 소비자를 우롱하는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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