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4일 밤9시 PR489편으로 귀국하는중 세관검색대에서 벌어진 상황 입니다.
신원미상의 2명 / 잠시 따라오시오 (근무자가 아닌 다른쪽에서 다가온 사복의2명)
본인 ; 저요? 왜요?
2명 ; 따라오면 알아요
본인 ; 갈까 말까 망설이다 계속해서 신분을 요구
검색대 앞에 세워놓고 한참을 대기 시키더군요(밤9시5분경)
2명 ; 어느 사무실 앞에 다다르자 들어오세요?
본인 ; 왜/무엇때문이냐? 신분을 밝히고 용무를 밝혀라?
2명 ; 검색대가 복잡하니 빨리검색하고 보낼려는 중이다(이해 않가는 답변)
본임 ; 빨리 빨리 하라 9시30분이 리무진 막차고 돈도 한화1만5천 밖에 없다..
2명 ; 수화물이 없냐?
본인 ; 없다. 없는것도 문제냐?
뭐가 문제냐? 문제가 있으면 신분을 제시하고 당당하고 친절하게 협조를 부탁하라?
2명 ; 지금 나에게 훈계를 하는거냐?
본인 ; 훈계를 들을만한 행동을 하면 들어야 하는게 당연한거 아니냐?
2명 ; 여권을 요구 ...
본인 ; 줄까 말까 하다가 막차를 놓질까봐 봐로 내주었슴.
2명 ; 1명이 어디론가 가더닌 여권을 조회해보고 돌아옴
자기들끼리 쑥덕 거리면서 이상이 없다는 눈치를 보이더니
소지품을 내놓으시요?
본인 ; 화가나지만 꾹참고 주머니를 모두뒤져서 책상에 꺼내놓았다
담배.동전. 영수증.지갑 정도....
2명 ; 담배갑을 들고 뒤적거리더니 남아있는 3-4개피를 만지작 거리면서 "이거 중국산 가짜아냐?"
본인 ; 여보시요 면세점도 가짜를 판매하나요 판매한다면 그것부터 적발 하시요?
(출국시 면세점 구입한 담배)
담배갑에 면세용 이란 글부터 확인 하구 검사 하시요?
2명 ; 꼬리를 내림...
본인 ; 화가나고 짜증스러워서 신분도 밝히지 않는 이상한사람들이 더욱더 괴씸한생각에
바지의 허리티를 내리고 더검사할거면 빨리해라? 항의를 몸으로 하자
2명 ; 손가락으로 세관출구쪽을 가리키며 "가시요?" 하더군요 (20분가량을 허비한뒤)
막차를 도칠까 하는 걱정에 서둘러 밖으로 나가자 버스가 도착하여 불야 불야 버스에 올라탔지만
그제서야 분한마음과 괸실히 버스에 탔구나 하는 후회가... 버스는 떠나는데...
본인들이 세관직원이나 공무중인 공무원 이라면
우선은 신분증을 제시하고 공무에 협조를 구한다음 무엇때문에 그러는데 동행을 요구하고 당당하고 친절하게 검색과 검사를 하여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거만하고 불쾌한 행동으로 동행이 아닌 연행비슷하게 사람을 끌고가서 자기들 멋대로 나에게한 행동을 생각하니 내가 참으로 바보였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사람들이 무슨 간첩인지 조폭인지 정보원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세관직원이 맡는다면
참으로 한심하고 부끄럽습니다. 세관직원이라면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여보시요? 똑바로 근무하시요 당신들2명이 전체의 고생하는 세관원의 얼굴에 먹칠을 하는건
알고 있는지요....
모든 세관원이 다 이러하다고 생각치는 안습니다만, 정말로 창피한 일이고 한심한 사람들이라 생각 듭니다.
또한 저는 지금도 신분을 모르는 그사람들에세 당한 행동이 분하고 원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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