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서 노조의 파업소식을 듣고 울화통이 치밀어올랐습니다.
전체 노동자중 대기업에서 일하는 분들이 얼마나 될것같습니까?
퍼센트에 끼지도 못할 정도의 소수 노동자들이
마치 자신들이 모든 노동자들을 대표하는듯
일선에 나서서 파업을 주도하고 이른바 [노사협상]이란 것을 통해서
노동자들의 권리를 찾겠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물론 노동조합이 없었더라면 전체 노동자들의 처우가
지금처럼 개선되지는 않았을 것이라 생각하며
할아버지 세대때부터 계속되어온 노동운동이 없었다면
업주들의 임금착취나 부당한 대우가 지속되고 있으리란것은 분명합니다.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 대기업 노동조합이나 한국노총, 민주노총, 무슨무슨연맹, 무슨연대
너나 할것없이 모두가 이기적입니다.
사회 전반적으로 실직이다 실업이다 엄청고생하고있고
100여 만원 간신히 넘는 월급으로
월세도 내야하고 교통비에 생활비, 교육...
저축할 돈도 남지 않는 생활을 하는 노동자들이
대기업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수배이상은 될것입니다.
이 노동자들은 대부분 대기업으로 납품하는 영세기업에서 일하며
행여나 회사가 문을 닫지는 않으려나 전전긍긍하며 하루하루를
힘겹게 보내고 있습니다.
대기업 노동자의 임금 1%가 올라갈때마다
영세기업에서 대기업으로 납품하는 마진을 적게 받아야하며
재료구입비가 모자르면 생산량이 줄어들고
점차 마이너스 생산에 이르러 결국 문을 닫게 되는것이
영세기업의 일생입니다.
이런 영세기업은 대기업의 압박에도 살아남으려
자구책을 쓰는것이 바로 불량제품이거나 편법생산입니다.
불량만두 사건처럼 대형사건이 또 재발할 가능성이 높은것은
영세기업이 살아남기 위해 재료구입비를 낮춰야하는 이유에서입니다.
그러다보니 다른곳에서 쓰고 남는 재료를 가져다 쓰기 일쑤고
중고부품 빼와서 페인트칠만 다시한뒤 새제품으로 위장해야만합니다.
경기불황임에도 임금 10% 인상?
주 5일제?
여러분들 대기업근로자나 공기업근로자를 제외하고
주5일제로 회사 다니는 분들 보셨습니까?
말도 꺼내기전에 사표쓰라고할겁니다.
대기업에서 일하는 노동자들 임금인상때마다
가슴이 철썩 내려앉는 대다수 영세기업 노동자들에 대한 배려없는
자신들만 잘먹고 잘살겠다는 치졸한 행태입니다.
영세기업 노동자들의 목소리가 전혀 반영되지 않는
집단 이기주의식 파업을 반대합니다.
민주노총, 한국노총 모두 노동자들 중에서
가장 잘먹고 잘사는 사람들이모여 만든 배부른 집단입니다.
적어도 예전에는 안그랬지만 지금은 그렇습니다.
노조라도 만들 수 있는곳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은
자신들의 이익만을 추구합니다.
[파병반대, 반전시위]라는 명분을 걸고있는것은
지금 자신들의 입장이 월급 올려달라고 할때가 아닌것을
노조의 간부들이 인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노동자들로부터 비난을 받기 때문입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위해
정규직으로 전환할것을 요구하는것을
파업할때마다 들고나오는것도 같은 맥락에 있습니다.
얼마 안돼는 대기업노동자들 덕분에
서서히 침몰하는 영세기업 노동자들의 원성이 하늘을 찌르고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이런 집단이기주의에 빠져있는 집단들의 파업을
엄벌하여야할것입니다.
또 파병을 했을때와 파병을 취소 했을때
각각 우리나라가 보는 이익이나 손해를 정확히 공표해서
파병 또는 파병취소의 타당성을 알려야할것입니다.
무작정 파병한다고 밀고나가면 큰 장벽에 부딪힐것입니다.
노조는 파병반대를 디밀고 파업을 한다면
정말 불법파업을 공개적으로 하겠다는 얘기밖에 안됩니다.
당연히 벌을 받아야할것입니다.
차라리 노조원들을 제3 시민단체의 소속으로 변경하여
파병반대 시위를 하던지 해야합니다.
예전 모든 근로자들을 대변했던 노동운동은 어디가고
자신들만의 이익을 위해 노동운동을 하는 노동조합들...
모든 노동자들을 위해 노동운동을 하는 원래색깔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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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뜻에 동조하는 분들은 ▶추천◀ 눌러주십시오.
파업현장에 똥물 한바가지씩 들고가서
노조간부들한테 뿌리고 오는 방안을 마련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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