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 슈퍼갑질

최근에 부산 경마장 부근 이주 단지가 새로 형성되어

< 부산도시공사 >에 마을 어른분들이 자주 가야 할 일이 많아서

저도 몇번 모시고 갔는데 < 부산 도시 공사 > 일하시는 직원들 태도가 정말 문제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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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팅 부서 담당이라는 M 차장은 어르신들이 몰라서 물어보면 짜증을 내며

잔뜩 찌푸린 사나운 얼굴로 자기들이 올려 놓은 공고문에 다 있으니 보라고 합니다.

어르신들은 자신들이 평생 벌어 일구어 놓은 터전을 떠나는 것도 힘든데

 무슨 말인지도 모르는 말들을 빼곡히 적어 놓은 공고문을

그것도 인터넷에서 보라고 하면서 담당자가 설명도 안해주고 사납게 구니

두번 물어보지도 못하시고 안절부절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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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막해 하시는 표정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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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M차장이 민원인 전화 받는 모습은 더 가관입니다.

전화거신 분이 무언가를 말씀하시니, <공고문에 다 쓰여져 있습니다. 인터넷 보시죠> 만

 기계처럼 반복하고 급기야는 상대편 민원인이 말할때는

핸드폰을 귀에서 멀리 떼어서 팔을 내리고 있다가 전화기에서 뭐라고 화를 내자

다시 <우리 내부 규정입니다.인터넷 공고문 읽어 보시죠>, 또다시 핸드폰을 내려놓고. .

아예 책상위에 내려 놓기도하고. ...

이런 행동을 계속 반복하고 있더군요.

 바로 곁에서 보고있자니 정말 울화가 치밀고 충격적 이더군요.

​민원인이 무슨 말을 하는 지  아예 듣지도 않고. .  

주변에 많은 다른 마을 분들은 그런 그 사람 태도를 보면서 기막혀 했습니다.

그런데 어르신들 말씀이 그 사람의 그런 태도는 오늘 하루만의 일이 아니며

 다른 직원들의 태도도 한마디로 안하무인이라고 이구동성으로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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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일 마을 이주민들이 본인들이 이주 할 땅을 추첨하는

 긴장되는 중요한 날을 미리 공고도하지 않고 자기들 마음대로

하루 전날 장소를 바꾸고 연락을 제대로 하지 않아

한시간여 걸리는 도시공사까지 찾아오느라 고생 고생하셨는데 어느 누구도

사과 한마디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추첨을 못할 뻔 했다고 놀란 가슴을 만지십니다.

민원인들에대한 배려는 없는 갑이 아닌 슈퍼 갑들이 모인 곳이

< 부산도시공사 >랍니다. 을이 아닌 을이 민원인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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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민원인들이 마시는 종이 컵은 수십개에 얼마하지 않는

싸구려 종이컵을 놓아두고 직원들이 마시는 일회용 컵은 ( 저도 오늘 보았는데

 예전에 크리스마스  파티등 행사 때사용한적 있는데 비싸고 아까워

평소에는 잘사용하지 않죠. 프랑스 파리의 그림이 그려진

아주 크고 뚜꺼운, 대략 일반 종이컵 3배 크기 ) 겨우 10개에 2500원이 넘는

 아주 큰 최고급 종이컵을 수납함에 산더미로 쌓아두고 꺼내서 사용한답니다.

저도 오늘사무실에 갔다가 수납함에서 가득 쌓아둔 자기들 컵은

따로 꺼내서 사용하는 것 보고는 한심함을 금할수가 없더군요.

사소한 컵 가격이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 그들의 정신 상태가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소시민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소상공인들이 쓰러지는 이 힘든 난국에

도시공사 전 직원들의 고급스러운 입에 하루에 한사람이

몇개씩이나 사용하는 일회용 종이컵 한개의 가격이 250원이 넘다니,

이 고급스러운 낭비는 우리 국민의 세금 아닌가요?

그러면서 힘없고 모르는 민원인들에겐 슈퍼 갑질이니. .. .

정말 한심한 나라 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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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이런 <부산 도시공사 >직원들 같은 나태하고 안일한 사람들은 

어떤 분들이 정신 교육을 시키시켜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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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뿌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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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런 사람들의 월급을 피나게 벌어서 낸 세금으로 주기에는

너무 아깝고 한탄스러워 한자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