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스카치 사탕속 개미 무더기 출현'

사탕을 먹고 있는데 목과 입이 깔깔해서 뱉어보니 이 상태였습니다.

바로 롯데제과에 전화를 해서 이 사실을 알렸고

롯데 연구소 직원이 와서 사탕을 가져가며 분석 후 연락주겠다 하였습니다.

몇주가 지나도 연락이 없길래 전화해보니 제조과정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었고

유통상에 문제라고 하는것입니다.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유통과정에서 개미 무더기들이

줄줄이 떼를지어 1차 겉봉지를 뚫고 그다음 사탕을 싼 봉지까지 2차로 뜯은 후

저 딱딱한 사탕안까지 파고들어가 굳어 있다는것이 상식적으로 말이 됩니까?!

그렇다면 뚤린 구멍이라도 있어야 하는것 아닌가요?

제가 진심으로 화가 난것은 롯데제과 직원들의 비양심적인 태도였습니다.

소비자에게 개미가 들어간 사탕을 먹인것에 잘못을 사죄하고

명확한 원인규명과 앞으로의 조치방안에 대한 설명은 어디가고

단지 유통과정상 문제라고 일축하고, 사탕 몇 봉지로 입막음 하려들다가

거절하니 어떤 보상을 원하시냐고, 거래나 하려들고..

이래서 롯데사탕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겠습니까?

작게는 소비자를 우롱하고 크게는 대한민국 국민의 눈을 속이겠다는 것이 아닙니까?

또한 롯대제과의 비양심적인 처세는 롯데제과를 사랑하고 애용하던 한 사람의

마음에 지울 수 없는 큰 상처를 심어주었습니다.

저를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런 비위생적인 사탕을 먹는다고 생각하니

구역질이 나서 이 글을 올립니다. 롯데는 각성하고 제대로된 식품을 만들어야 할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면 증거물 압수 당하지 말고 소비자 고발센터에

직접 고발해야겠습니다. 저는 통화내역과 증거물이 있지만

그것으로 롯데제과와 거래를 하려던 것이 아니라 진정 이시대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걱정하는 한 사람으로서, 그동안 롯데제과를 믿고 애용했던 소비자로서,

소비자의 권리를 되찾고 싶었다는것을 명심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