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금 용산역 앞은 출퇴근 시간과 주말이면 교통 대란입니다.
과거 KTX 민자역사 건설 당시 용산역 앞 교통 영향 평가 시 많은 전문가들이 교통 대란을 우
려하여 현재 형태로의 주차장 출구 허가는 불가하다고 주장하였으나 현대 측은 온갖 로비로 교
통영향평가를 통과 시키고 공사를 강행한 결과 전문가들의 우려대로 현재 용산역 앞은 주말이
나 출퇴근 시간에는 교통 대란이 일어나고 있어 용산 구민 과 서울 시민 모두 엄청난 불편을 겪
고 있습니다.
2. 이것도 부족하여 보행자를 교통사고 위험지대로 내모는 보행자 통로 축소 공사 강행이 웬말
이냐
용산역 앞 횡단보도와 관련하여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면서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
한 공사를 주변 이해 당사자(육군보부 용사의 집, 마이웨딩, 용산컨벤션센타)와 협의 후 공사를
시행하기로 약속 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현대 아이파크몰은 이런한 약속을 일방적으로 어기
고 당사자에게 어떠한 통보나 협의도 없이 인도를 축소하고 현대 아이파크몰 차량 진출입 차도
를 확장 공사를 강행하여 보행자들을 교통사고의 위험지대로 내 몰고 있습니다.
3. 오로지 자신의 이익만을 위하는 현대 아이파크몰
현대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주변 건물이나 용산 구민 나아가서 서울 시민의 불편 따
위는 아랑곳 하지 않고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도 없이 공사를 강행하는 파렴치한
행동을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4. 자기땅 이라고 시민의 편의를 해치면서 자기 맘대로 인도를 차도로 바꾸는 공사를 강행 합니
다.
역 광장과 인도는 대지 소유자가 철도청과 현대 아이파크몰이라 할 지라도 수십년간 주민들
이 통행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는 관습상 공도를 자신의 소유라는 이유로 주차장 진출입 통로로
사용함으로써 역 주변을 이용하는 보행자에게 엄청난 불편을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대 아이파크몰의 차량 진출입을 위해 기존 광장 가장자리부분의 인도를 차도로 변경하는 공
사를 강행하고 있습니다.
5. 현대산업개발과 현대 아이파크몰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주민과 보행자의 편익을 완전히 무
시하는 비도덕적인 행위를 자행하고 있습니다.
6. 현대아이파크몰에 촉구 합니다.
현대아이파크몰은 일방적인 공사 진행을 즉각 중지하고 이해 당사자들 간의 충분한 협의를
거쳐 용산역앞 교통 체증문제를 완화 시키고 보행자의 편의와 안전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공사
를 진행 할 것을 촉구 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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