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의 핸드폰 요금제를 바꾸기 위해서류에 대한 문의와 변경을 위해서 삼일간 KTF
대리점을 찾아갔습니다.
한가한 시간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두명의 직원은 인사는 커녕 왜 왔냐고 묻지도 않았습니다.
제가 먼저 앉아서 인사를 하고 서류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서류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해주지 않았고,가족 사항이 다 나온 최근의 서류면 된다는 짧은 말 뿐이었습니다.
그런 설명을 듣고 저는 잘못된 서류를 구비 해 갔습니다.
물론 잘못된 서류를 가져간 저의 잘못도 있지만 자세히 설명도 해주지 않은 직원의 잘못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날 저는 다시 서류를 준비 해 갔습니다.
역시!
인사는 커녕 왜 왔냐고 묻지도 않았습니다.
준비해간 서류를 제출하고 요금제를 변경한 뒤,
책임자로 보이는 아저씨께 이 대리점의 서비스가 솔직히 형편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아저씨는 시정 조치는 커녕 학생이 뭘 아냐며 절 대리점 밖으로 밀어 내려 했습니다.
아무리 교복을 입은 학생이지만 서비스에 대해 말했다고 해서
등 떠밀어져 쫓겨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저씨를 밀어내고 서비스가 나쁜 직원에게 다시는 그렇게 하지 말라고 말 하자
직원은 볼펜을 집어 던지며 "야!너!"반말을 하기 시작했고
나중에는 "그럼 기지국 바꿔!" 라는 말까지 했습니다.
학생이라고 이렇게 소비자를 무시하는 직원을 감싸주는 대리점을
이해 할 수가 없습니다.
KTF직원이면서 어떻게 기지국을 옮기라고 말합니까?
학생이지만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한마디 하는것이
모욕적인 말을 듣고 쫓겨나야 할 잘못일까요?
그렇지 않은 직원도 많겠지만 이 일로 인해서 저는 KTF를 그다지 좋은 시선으로 보지 않게 되었습니다.
본사에 민원을 제기 하기도 했지만 아직 아무 연락도 없습니다.
제가 이 일로 얻은 교훈이 있다면 딱 하나입니다.
KTF대리점에 갈땐 꼭 사복을 입고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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