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이렇게 서민의 땅(681세대)을 빼앗았다
GS재벌은 서민의 땅을 어떻게 빼앗는가?
1.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2동 205번지, 재개발 제 6구역, 재벌 GS건설이 어떻게 서민 681 세대의 땅을 빼앗아 그 땅 위에 아파트를 지어 개발이익을 독차지하고, 서민(庶民)은 빈민(貧民)으로 길거리에 나앉게 했는지 그 진행과정을 보자.
표면상, 아파트 재개발은 주민들 스스로 추진하는 것이고, 모든 다툼은 찬성측과 반대측 주민들 사이의 세(勢) 싸움이며, 재벌 GS건설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일이다. (경찰조사가 없었으면 첨부내용의 모든 불법행위는 그 진실이 영원히 들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2. 판치는 불법행위
1) 재개발 추진위를 결성한다는 날(2003-05-10), 동대문 구민회관 앞, 검은 정장 차림의 괴청년 100여 명이 50여 미터에 걸쳐 팔에 팔을 끼고 밀착한 인간 띠로 겹겹이 막아 선 채, 찬성 동의서에 날인하지 않은 주민은 덜미를 잡아 끌어 내고, 날인한 주민은 입장시켜 “추진위원회 결성”을 선포하는 불법행위를 자행했다(총 681세대 중 150여명 참석, 정족수(1/3) 미달). (경찰조사설명)
2) 추진위 결성을 선포한 이들은 다음 단계로 개인 집 땅의 120%에 달하는 무상 아파트를 지어 준다(예; 20평 집을24평 아파트로)는 전단(傳單)을 돌리며 가가호호 재개발 찬성 인감도장을 받으러 다닌다.
3) 도장 안 찍으면 집수리 등 약점을 고발하겠다는 공갈에 향응, 관광 접대, 김치 냉장고며 전기 밥솥 돌리기, 몇 십 만원 금전 살포 등 1년 여의 은밀한 공작 끝에 찬성 50.8%의 인감을 동대문 구청에 제출하고 추진위 승인을 얻는다(2004년 8월 4일).
4) 구청의 추진위 승인이 떨어지자 마자, 추진위 주최 설명회장에 재벌 LG건설(현 GS건설)이 나타나 120%에 달하는 아파트를 무상으로 줄 수 없다고 선언하고 사라진다.
당장 주민들이 사기라고 난리를 치고 철회 동의서를 제출하면 어찌그런 거짓말을 했는가? 그러나, LG건설은 코앞의 목적달성을 위하여 거짓말을 했다.
그 사이 추진위가 뿌린 뇌물 쥐약으로 상당수는 꼼짝하지 못할 것이고, 주민 일부는 찬성을 철회하겠지만 그 정도야 법으로 처리되게 되어 있다. 그것보다 이렇게 분명히 선언을 해 두어야 나중에 건축비 청구할 때 책임이 없다.
사기(詐欺) 당한 것을 깨달은 주민들이 철회동의서를 제출하자 찬성율은 44.2%로 하락하고, 구청은 추진위 승인을 취소한다(2004년 12월 16일).
5) 추진위 측은 변호사를 고용하여 구청의 승인취소가 부당하다는 행정소송을 제기한다. 찬성율이 44.2%로 하락해 관청(官廳)이 승인을 취소했는데, 행정소송을 백 번이라도 하라고 주민들은 코웃음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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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2년여에 걸친 소동에 지친 주민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생업(生業)에 종사한다. 그러나, 이제 곧 주민들은 생업은 고사하고 자신들의 생존(生存) 근거지를 한꺼번에 날려 버리는 거대한 힘의 존재와 그 위력(威力)을 실감하게 된다.
6) 한편, 재개발 조합결성은 고사하고 추진위 승인도 안된 불법단체는 컨설팅 집단에 3억, 설계회사에 3억을 지불하고, 철거전문회사와 주민 집 철거 계약을 해치우며, 3천만 원 뇌물을 받아 챙기는 등 온갖 비리, 탈법, 불법행위를 저지른다. (경찰조사).
7) 추진 위원장 김 모와 총무 박 모는 사문서 위조, 공금유용, 뇌물수수 등 여러 죄목으로 경찰에 구속, 수감되고, 컨설팅은 도주해 버린다.
8) 이 모든 비리, 자금동원, 불법, 탈법행위는 이들 추진위와 컨설팅 집단만의 범법행위일까? 아니다. 그 뒤에 재벌 GS건설과 그들이 건네 준 12억 5천만원의 돈이 있다. (GS건설 직원 두 명 불구속 입건)(2005년 7월 6일)
9) 추진위가 승인되고, 재개발 조합이 결성된 후, 공개경쟁입찰로 건설회사가 선정된 다음, 단지 설계회사, 철거전문회사와의 계약, 세입자 이주 대책 등 모든 일이 민주적 절차에 따라, 주민들 의사에 의거, 합법적(合法的)으로 진행되어야 하나, GS건설은 대한민국 법(法)을 깡그리 위반했다.
10) 구청의 추진위 설립 승인 취소로 안심하는 사이, 어느 틈에 내 집을 불도저로 밀어 버리는 철거 계약까지 완료된 것을 알게 된 주민이 어안이 벙벙해 할 때, 더 기막힌 소식이 날아든다.
이들이 구속된 이틀 후, 행정 법원은 추진위 승인 신청서 제출 당시의 찬성 비율이 50.8%이므로 추진위 승소라는 판결을 내린다(2005년 7월 8일).
판사야 심리 당시 이들의 모든 불법행위를 알 리도 없었고(경찰이 수사 중이었으니 판사가 어찌 알겠는가). 다만 소수 주민 몇몇이 인감을 회수했다고 해서 거대한 사업 전체를 무산시킬 수 없다는 대법원 판례에 따른 것이다(현장에는 죽어도 가보지 않고 책상에 앉아 서류만 보고 판결하는 판사). 구청 담당자가 판결문을 절대로 보여 주지 않으니 판결 취지를 읽어 볼 수도 없었다.
11) 불법으로 단체를 결성하고 사기(詐欺)로 찬성율 수치를 맞춘 추진위는 이제 법원의 판결이라는 합법적인 날개를 달게 되었다.
아차! 그렇구나!, 그게 그렇게 돌아 가는 것이구나! 주민들은 벼락을 맞은 듯 무언가를 깨닫는다.
사기든 무엇으로든 50%만 채우는 순간 구청에 제출하고, 승인을 받는다. 속은 주민이 철회하면 구청이 승인을 취소한다. 행정소송으로 대응하고, 판사는 일부 수치변동에 개의치 않고 판례대로 판결한다. GS걸설의 막강한 변호사들이 판사와 짜고 그렇게 만들었다. 추진위 결성시의 불법행위까지의 모든 것이 법원에서 합법의 옷으로 갈아입는다!
아! 이 교묘한 수법! 주민의 찬성철회와 구청의 승인취소가 오히려 이들, 수많은 재개발 현장에서 법적 대응에 도통한 재벌 GS건설과 컨설팅 집단을 도와준 것이다. GS건설, 구청, 컨설팅, 변호사, 판사가 합작한 사기극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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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주한 컨설팅은 이미 다른 팀으로 교체되었고, 구속된 위원장과 총무야 다른 사람이 맡으면 되고, 이제 재개발 조합 결성이라는 요식행위를 거친 후, 불도저로 주민 집을 밀어 버리는 철거작업이 합법적으로 수행되게 될 것이다. 이제 하루 아침에 청천벽력 같은 불도저 굉음에 절규하는 주민의 모습이 뉴스 화면에 등장할 것이다.
12) 따라서, 이들이 구속되었다고 해서 변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추진 위원장 김 모는 구치소에 들어 가 있어도 “세입자 이주대책 의견서 접수 공고” 벽보가 그 이름으로 붙여지고(2005-07-23), 정해진 수순에 따른 작업은 여전히 은밀, 신속, 정확하게 진행되고 있다.
13) 하루하루 생계에 바쁜 주민들, 이들만 자신들의 생계 터전이 송두리째 날아 가는 벽보 내용을 애써 외면하며 무거운 발길을 옮기고 있다. 고소장을 들고 다니라고? 주민이 일치 단결하라고?
정신 차릴 틈 없이 몰아치는 이 거대한 세력과 조직의 술수와 작전, 교묘히 악용되는 법률 앞에 이들 서민 몇몇이 모여 웅성거린들 달리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한단 말인가?
3. 허수(虛數) 놀음
1) 그렇다면 문제의 핵심, 주민의 재개발 찬성 비율은 정말 얼마인가?
총 681세대의 주민 중에서;
첫째, 구청에 제출한 반대 명단만 해도 309 세대이며(자료 구청 보관),
둘째, 나중에 120% 아파트를 준다는 추진위 말에 속은 것을 알고 구청에 철회동의서를 제출한 주민과 추진위에 가서 인감을 되찾아 온 주민, 양 쪽 합해 약 70-80 세대이며(회수자료; 구청 보관, 추진위 보관),
셋째, 찬성도 반대도 않고 방관하는 주민이 30%도 넘으므로 70-80%의 주민이 찬성을 하지 않고 있다.
넷째, 그런데 어떻게, 무슨 요술로 찬성 주민이 50.8%라는 말인가?
2) 진실된 찬성 인감 수치는 판사는 알려 하지 않았고, 구청도 모르고, 주민도 모르며 추진위라는 불법단체도 모르고 있다. 다만 처음 구청에 제출된 50.8%라는 허수(虛數) 수치만 법적인 보장을 받고 있다. 이런 기막힌 일이 어찌 있을 수 있는가? 아무도 모르는 허수(虛數) 놀음에 주민은 망연자실하고, 보이지 않는 자의 회심(會心)의 수순대로 재개발 작업은 착착 진행되고 있다.
4. 주민이 살 길은 무엇인가?
1) 진실된 해결책은 재판정에서 판사가 찬성인감 수를 확인하는 길 뿐이다.
첫째, 현재 구청에 보관된 찬성 인감 수치와 소위 추진위라는 불법단체가 가지고 있는 찬성 인감 수치를 대조하면 진짜 찬성 인감 수치를 파악할 수 있고,
둘째, 추진위로 하여금 현재의 진짜 찬성하는 주민의 인감을 있는 그대로 다시 받아 제출하게 하는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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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재판정에서 판사가 찬성 인감 수치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동대문 구청이 항소를 하여야 한다.
그러나, 동대문 구청 주택과에서 과연 항소를 할 것인가?
항소를 하더라도 추진위 구성 자체가 불법행위로 구성되고, 온갖 비리, 불법행위로 구속된 사실을 판사에게 진술하여 승인 취소한 구청 행정의 정당성을 주장할 것인가?
이제 주민들은 구청의 행정 행위에 사활(死活)을 걸고 바라보고 있다.
5. 부정부패의 주범(主犯)
1) 이 모든 불법, 탈법행위는 재개발 추진위와 컨설팅 집단, 이 두 무리만 돌을 맞을 일인가?
2) 동네 집수리 미장일과 야간 경비 일을 하던 두 사람이 위원장, 총무로 나대며, 무슨 돈으로 3억 원을 주고 컨설팅 회사를 불러 들이고, 3억 원에 설계회사와 계약을 하고, 어떻게 동네 철거 계약을 멋대로 해치우고, 김치 냉장고, 전기 밥솥 돌리기며 금품 살포, 3천 만원 뇌물수수 등 온갖 비리, 불법을 자행할 수 있는가?
3) 이 모든 이면(裏面)에는 재벌 LG건설(현 GS건설), 이수건설이라는 거대 건설회사가 있다. 이들이 12억 5천만원이라는 엄청난 돈을 총무, 위원장 두 명에게 건네고(대여?),
이 자금(資金)으로 이 모든 비리, 부정, 불법, 탈법의 굿판이 벌어지며, 몇 푼 뇌물을 받은 일부 주민은 코가 꿰어 찬성 피켓을 들고 나대고 있는 것이다(경찰, GS건설 직원 두 명 불구속 입건, 금품수수 주민 수사).
4) 표면상으로는 공시지가로 추진위가 주민에게 보상한 땅에 건설회사가 아파트를 지어주고 공사비를 받는 적법(適法)한 모양새를 갖출 것이다.
그러나, 그 내역은 재벌 GS건설이 모든 비리, 불법행위의 뒷돈을 건네고, 서민 681 세대의 땅을 빼앗아 그 땅에 아파트를 지어 개발이익을 독차지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6. 서민(庶民)의 빈민화 (貧民化)
1) 왜 반대하는가? 돈을 더 받기 위해서인가? 우리 서민들로서는 그럴 만한 힘도 배짱도 없다. 삶의 터전, 가족의 생명을 지켜야 한다는 단 하나 절박함 뿐이다.
2) 건축비야 건설회사 마음이니 몇 천, 몇 억을 부담시키면 누가 무슨 수로 그 돈을 마련한단 말인가? 그냥 빠듯하게 그날그날 벌어 먹고 사는데 그런 돈이 어디 있다는 말인가?
3) 그냥 팔고 떠나는 수 밖에 없다. 전국의 집, 땅 할 것 없이 모조리 오른 판에 어디 가서 보상비 몇 푼으로 집을 산다는 말인가? 더구나 공시지가로 받은 반타작 몇 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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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재벌 GS건설이 681 세대가 사는 이 땅에 아파트를 짓고 막대한 개발이익을 챙기고 떠나면, 이제 가진 자들의 아파트 투기판이 벌어지고, 얼마 있지 않아 아파트 값은 몇 배로 뛸 것이다. 가진 자는 더욱 부유해지고, 건축비를 부담할 수 없는 주민은 공시지가 보상비 몇 푼에 자기 터전을 잃고 빈민(貧民)으로 떠돌게 될 것이다.
재벌 GS건설이 서막(序幕) 12억 5천을 들여 연출한 “681 세대 땅의 재개발 과정”, 이것이 바로 서민(庶民)의 빈민화(貧民化) 과정이다.
6. 개발이익의 독점
1) 무엇이 문제인가?
재벌 건설회사 대(對) 서민(庶民)의 대결구도로 된 현재의 재개발 정책이 가장 큰 문제이다.
주민의 땅을 공시지가로 강제로 매입하여 지은 아파트 단지의 개발이익을 건설회사가 독차지하게 되어 있는 현 민간주도 재개발 구도는, 온갖 불법적인 사전, 이면공작을 동원하여 재개발 조합을 결성시켜 서민의 땅을 탈취하는 불법 행위를 조장하는 정책일 뿐이다.
2) 일부 양심적인 정직한 건설회사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의 정책으로는 서울 시내 299개 불량, 노후 주택 재개발 대상 지역, 이 모든 곳에서 개발 이익은 재벌 건설회사가 독차지하게 되고, 온갖 비리와 부정부패, 불법, 탈법행위로 그 주변을 맴도는 자들은 배를 채우며, 빈민(貧民)의 수는 더욱 증가할 것이다.
7. 주민의 호소
1] 대통령 (서울시장, 동대문구청장) 님께 호소합니다.
1) 평생을 모아 마련한 20평 생계 터전을 재벌 GS건설에 빼앗기고 길거리에 나앉을 수는 없습니다.
현재 동대문 구청에 송달된 행정소송의 판결문 송달일(2005년 7월 19일)로부터 14일 이내(8월 2일까지)에 동대문 구청이 항소를 해야 하는 것으로 들었습니다. 즉시 항소하도록 조치하여 주민의 삶의 터전을 지킬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오늘이 7월 29일이므로 토, 일 거치면 8월 1일과 2일, 항소할 시간은 이틀의 여유 밖에 없습니다. 꼭 항소하도록 조치하셔서 저희들 주민을 살려 주십시오
2) 항소와 더불어, 감사원(서울시 감사부, 동대문 구청 감사과)으로 하여금, 추진위에서 구청에 제출한 50.8%의 찬성율에 대한 진위(眞僞) 여부 즉 진짜 찬성 인감 숫자를 가리도록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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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특히, 동대문 구청장님 그리고 구청 재개발 제 6구역 담당자님, 이제는 구청이 패소(敗訴)할 리가 없습니다. 항소하셔서 이들 불법집단의 어이없는 비리, 불법, 탈법 행위를 법정에서 증언해 주십시오. 주민의 재산을 보호하고 복지를 증진시키는 책무를 수행하는 것이 본연의 의무 아닙니까!
불법으로 결성한 집단에다, 사기로 찬성인감을 받고, 현재 12억 5천만 원의 보증, 뇌물수수 등으로 볼모로 잡혀 있는 찬성인감이 20-30%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이전의 일심(一審) 담당판사는 몰랐지 않았습니까? 내막을 모르는 판사의 판결을 빙자하여 그대로 용인, 방관해 버리는 행정처리로 저희들의 삶의 터전을 잃을 수는 없습니다.
4) 저희 주민들은 구청 담당자의 항소하겠다는 구두(口頭) 답변을 듣고 서면으로 기재된 답변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만약, 구청이 답변과 달리 항소를 하지 않으면, 그 해태(懈怠)행위 및 기만행위의 책임도 저희들은 반드시 물을 것입니다.
5) 이제, 저희들 주민들도 항소재판에 참여하여 삶의 터전을 지킬 마지막 몸부림을 치겠습니다. 재판정에서 모든 진실이 밝혀지도록 반드시 항소할 것을 간청하는 바입니다.
6) 또, 동대문 구청이 패소한 법원 판결문의 내용을 알려 주십시오. 판결문을 절대로 주민들에게 보여 줄 수 없다는 동대문 구청 담당직원의 답변을 저희들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해당사자로서 무엇이, 어떻게 된 것인지 내력을 알아야 대처도 하고 호소라도 할 것 아닙니까? 정작 저희들의 사활이 걸린 문제의 진상을 저희 주민들만 모르고 있습니다. 저희들의 땅을 가지고 제 3자들이 좌지우지하는 것을 바라보고 있을 뿐입니다.
2]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민주당, 민주노동당 대표님께 호소합니다.
1) 위에서 기술한 저희들의 딱한 처지를 해소할 길을 열어 주시고, 서민 모두가 살 길을 부동산 정책에 반영해 주십시오.
2) 민간주도 재개발 정책은 서민을 죽이는 재벌주도 재개발 정책입니다. 재개발 대상 지역 땅 전체를 정부가 구매하고, 정부 대(對) 건설회사의 경쟁 입찰 방식으로 개발해야 합니다. 부정부패를 막는 유일한 대안일 것입니다.
3] 시민의 신문 (한겨레, 오마이뉴스, 프레시안, 민중의 소리 등) 편집장 님께 호소합니다.
1) 저희들이 처한 이 위기 상황을 국민이 알게 해 주십시오. 저희들만 살려 달라는 것이 아니라, 또 다시 제 2, 제 3의 약육강식(弱肉强食)의 수탈(收奪), 비리, 불법, 탈법 행위를 막기 위해서라도 경종을 울려 주어야 할 것이며, 올바른 정책 개발을 위해서라도 국민에게 알려야 할 일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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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GS그룹 허 창수 회장 님께 호소합니다.
1) 먼저 GS그룹의 탄생을 축하합니다. 선대가 이룩한 LG재벌이 GS그룹으로 더욱 빛나도록 정직한 경영으로 국가경제에 이바지해 주십시오. 그 가시적 징표(徵標)로 지금 즉시 GS건설이 자행한 불법행위를 질타하고 정도(正道) 경영의 길로 전환하십시오.
2) GS건설이 대여 형식으로 건네 준 12억 5천만 원을 즉시 회수하시고 저희들 삶의 터전 청량리 2동 205번지 재개발 제 6구역에서 철수해 주십시오.
3) 하기 저희 주민들 주소로 GS그룹 허 창수 회장 님의 답신을 기다리겠습니다. GS건설의 주주들에게도 부당하게 사용된 회사공금의 회수여부를 확인하도록 권고하는 바입니다.
5] 경실련, 참여연대, 토지정의시민연대 등 NGO 단체 여러 장 님께 호소합니다.
1) 저희들은 새벽 야채 장사, 택시 운전, 커피,김밥 행상, 문방구, 철물점, 떡라면 장사 등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그야말로 배운 것 없고, 가진 것 없는 서민들입니다. 평생을 모아 마련한 20평 집 하나가 유일한 재산입니다. 무엇이 어떻게 돌아 가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무 것도 모르고,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사회적 약자(弱者)일 뿐입니다.
2) 전국의 수 백 여 재개발 예정, 추진 구역에서 저희와 같은 사회적 약자의 호소가 끊임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저희 구역의 경우처럼, 재벌 건설회사, 컨설팅 집단 및 불법 추진위 집단의 연결 고리와 모든 범법행위가 경찰수사로 입증된 경우는 거의 없을 것입니다. 범법자 집단, 행정처리, 사법분야, 정책분야 등 모든 부문에 대한 개혁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저희 구역의 사례를 시범 케이스로 삼아 행동에 나서 주시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6] 전국 대학교 학생들에게 호소합니다.
1) 저희 주민들이 마지막으로 기댈 곳은 그대들의 젊은 혈기와 정의감입니다. 갑(匣) 속의 칼은 이제 그 서기(瑞氣)를 내뿜어야 합니다. 행동이 없는 외침은 장신구로 포장하는 치기(稚氣)일 뿐입니다.
8. 근본적인 해결책 – 정책분야
건교부 부동산 대책 위원장 님께 호소합니다.
1] 무엇이 가장 바람직한 정책일 것입니까?
재개발 정책을 재벌 건설회사와 그 주변을 맴도는 자의 배를 불리는 민간주도 재개발 방식은 없어져야 합니다.
온갖 비리, 부정부패, 불법, 탈법의 백화점으로 약육강식 사투의 비명으로 가득 찬 곳, 대한한국 표본이 이 민간주도 재개발 현장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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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재개발 대상 지역 땅 전체를 정부가 구매하고, 정부 대(對) 건설회사의 경쟁 입찰 방식으로 개발해야 합니다. 부정부패를 막는 유일한 대안일 것입니다. 정책이 뒷받침된다면 건설회사도 욕먹을 무리수를 왜 둡니까?
주민 50%만 찬성하면 재개발조합 승인을 하겠다는 정부 정책은 완전히 거꾸로 가는 정책입니다. 정부 주도의 재개발은 50%로 하되, 민간주도의 재개발 정책은 오히려 찬성율 90%로 올리거나 아예 페지해야 합니다.
3] 개발이익을 주민들에게 돌려 주는 정책이라면 누가 반대하겠습니까?
원주민에게도 개발이익의 일부를 나눠 주어야 합니다. 빈민화를 막을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합니다. 주민에게는 지분율 120%의 아파트를 무상으로 제공하여 살던 그 곳에서 살게 해야 합니다. 건설회사의 이익은 용적율 확대 등 정책을 통해 얼마든지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윈-원 정책일 것입니다.
4] 새로운 아파트 유형을 개발해야 합니다. 입주를 싫어하는 아파트 1층을 모두 상가(商街) 식으로 해서 서민(庶民)이 무엇이라도 해서 먹고 살 수 있는 터전을 많이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또, 자기 아파트의 일부를 분리된 아파트처럼 세를 놓을 수 있도록 설계하여 노후 생계비라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유형을 개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여겨집니다. 핵 가족 시대에는 30평 아파트도 큰 편일 것입니다.
9. 도와 주십시오, 국민 여러분! 매일 낮 12시 정각, 전국의 어느 곳이건 계신 곳에서 “GS 재벌은 철수하라!”를 세 번 외쳐 주십시오.
도와 주십시오, 국민 여러분! 본 내용을 보신 분은 주변 모든 분들, 모든 사이트에 펀글로 전송해 주십시오, 될 수 있으면 많은 분들에게 알려 이 모든 실상을 국민이 알게 해 주십시오.
도와 주십시오, 국민 여러분! 지혜(智慧)를 빌려 주시거나 힘을 보태어 주십시오.
저희 주민들은 거의 대부분이 노인들입니다. 몸은 있으나 이미 늙고 지친 환경 폐기물입니다. 저항할 의지는 있으나 역부족이며, 정신은 있으나 앎이 부족합니다. 저희들 노구(老軀)가 어떠한 포육(脯肉)으로 약육강식의 먹이가 되는지 들러나 볼 수 있도록 사이트를 빌려 주십시오. 부탁없이 태어나 부탁으로 마쳐야 할 생(生)이 부끄러울 뿐입니다.
(행정; 동대문구청 주택과 재개발 2팀 제 6구역 담당자)
(사건번호; 2005 구합 8405 조합설립 추진위원회 승인 취소처분 취소 행정소송)
2005년 07월 29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2동 205-280번지
전화; 02-965-3180
GS재벌 수탈저지(收奪沮止) 비상대책위원회 주민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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