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워서 여행 가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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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8일 여행사 닷컴이라는 여행사를 통하여 발리로 여행을 다녀온 소비자로서 황당하고 어처구니 없는 여행사 닷컴의 횡포를 신고 합니다.
첫째, 여행요금을 임의적으로 중도에 변경시키고도 먼저 예약한 소비자들에게 차액을 반환하지 않고있습
니다. 처음 문의시 1인당 638,000원으로 인터넷광고를 보고 신청을 하였는데 중도에 동일한 행사일정
의 발리여행경비가 498,000으로 변경되었기에 차액에 대한 환불을 요청하고자 재차 문의를 하니 다음
과 같이 행사내용이 다르다고 자료를 보내왔습니다.
1월8일 1월 8일 차액
638,000원 498,000원 (불포함)
호텔 : 그랜드 발리비치호텔 : 그랜드 레디슨 또는 동급 차액 일박당20$
포함사항 : 왕복항공권,전일정식사, 포함사항: 왕복항공권, 전일정식사 잉꼬맛사지:330$
호텔.원주민 소년 꽃목걸이, 호텔, 월컴드링크, 앙사부띠 현지기념품
월컴드링크,잉코마사지,앙사부띠, 원주민목걸이:8,000원정도
현지기념품
638,000원 498,000원 총차액 : 140,000원
안녕하세요 여행사 닷컴 한정호입니다.
위 내용은 1월8일 638,000원과 498,000원에 관한 차액과 내용을 비교한것입니다.
내용에 들아가 있지 않은 내용은 현지식과 한정식에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호텔이 틀리면 물론 호텔식도 역시 틀림니다.
더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연락주시기 바람니다.
위 내용은 항공 및 현지 사정에 의하여 다소 변경될 수 있습니다.
이상 담당자 한정호 였습니다.
※ 상기내용은 여행사 닷컴에서 보내온 실제 메일임
그러나 설명이 명확하지 않고 변명을 둘러대는 것 같아 현지에서 요금 차이가 확실히 나는지를 확인할 것이며 동일한 내용시에는 환불을 해주겠다는 여행사 담당자 한정호에게 다짐을 받고 잔금을 입금하고 여행을 떠났습니다.
헌데 현지에서 확인한 결과 1인당 498,000원 요금으로 여행온 사람들과 숙박장소와 행사일정이 전혀 차이가 없었고 싸게 참가한 여행객들 소비자를 우롱하는 처사라고 함께 분개하였습니다.
여행기간 내내 불편한 마음으로 일정을 보냈고 귀국즉시 항의전화를 하였으나 소비자에게 정중하게 사과를 하고 책임을 지겠다는 자세가 아니라 담당직원의 실수라고만 이야기하고 여행사가 손해를 본것이지 소비자가 손해을 입은 것이 아닌데 왜 항의를 하느냐는 대표라는 사람의 말을 듣고 더욱 분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세상에 어떤 소비자가 동일한 여행내용과 동일 출발조건을 1인당 140,000을 더주고 여행을 하겠습니까? 그리고 요금차이에 대하여 회사측으로부터 자료를 받았음에도 이를 부인하고 현지에서 잘못 진행되었다고 변명아닌 변명을 늘어놓는 여행사 닷컴의 행태는 고객에게 친절과 편안함을 제공하는 여행사로서의 자격을 상실한 것입니다.
둘째, 대금결재시 일방적으로 현금결재를 강요하였습니다.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가족들과 몇 번을 여행사를 통하여 여행을 다녀왔지만 여행사 닷컴처럼 현금결재
를 강요받은 적을 없었습니다. 예약금 5만원은 카드로 결재를 받고 잔금은 현금결재가 아니면 참가할
수 없다는 여행사 닷컴측의 주장은 카드사용으로 성실한 신용거래를 이루고자 하는 정부 방침에 역행
하는 처사이며 매출축소, 세금포탈등의 의혹이 여겨지므로 국세청등 관계기관의 조사가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셋째, 현지에서의 운영내용입니다.
다른 여행사를 통하여 발리에 온 여행객들은 한국인이 가이드로 동반하여 고객들의 요구사항등에
대하여 즉시 조치하여 주는 것을 목격하였는데 여행사 닷컴이라는 곳은 한국어가 상당히 서툰 현지인
을 가이드로 배정하여 객실배정등 불편한 사항에 대하여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 스스로 해결해야만 했
습니다.
그리고 필수옵션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강요내용입니다.
비행기에서 노랑풍선 여행사를 통하여 참가한 일행들과 이야기 하였는데 1인당 499,000에 참가하였지
만 필수옵션은 없고 현지에서 본인이 선택한다고 하고 또한 자녀를 동반하였는데 자녀들은 상당한
금액를 할인 받았다고 합니다. 여행사 닷컴은 어린이도 성인과 동일하게 요금을 징수하였습니다. 여행
사에서 어린이와 성인을 같은 요금으로 모객되는 곳은 여행사 닷컴 뿐이거 같습니다.
식사내용는 더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필수옵션이라는 짐바란 시푸드는 1인당 50불(약 6만원)이었는데 필리핀이나 태국처럼 뷔페식도 아니
고 1인당 바구니 접시로 나오는데 새까맣게 타고 비쩍 말라서 먹을 것이 전혀 없었고, 장소도 주변이
온통 쓰레기여서 발리의 해변에서 저녁노을을 보며 우리가족과 후배가족들이 추억을 가지려고 했던
상상을 여지없이 깨뜨려 버렸습니다.
그리고 첫째날 한국식당에서의 김치찌개는 정말 예술(?)이었습니다. 김치찌개인지 썩은 우거지국인지
구분이 안가고, 실내는 찌는둣이 덥고 파리, 벌레등으로 불결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이외에도 다른 여
행사를 통하여 여행을 했을때 보다 식사내용이 너무 부실하여 일행 대부분이 식사를 거의 못했습니다.
넷째, 현지에서의 선택옵션 바가지 요금입니다.
넷째날 자유일정시 호텔내 수영장이 맘에 안들어 다른 일행들과 워터붐이라는 곳을 갔는데 1인당
성인, 소인구분없이 30불씩 지불하였습니다. 사전에 현지 실제 입장료가 30불이라는 현지 가이드의
말을 듣고 가보니 성인 15불, 소인 8불이었습니다. 가이드에게 항의를 하니 자기들도 바가지 요금인
줄 알지만 여행사에서 지시한대로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소인들 3명에 한하여 15불씩
반환 받았지만 같은 한국인으로서 창피함을 느꼈습니다. 현지인들에게 가이드 업무를 맡기면서 바가
지 요금을 대거 징수하고 중요한 내용의 항의는 “한국말 잘 몰라요”로 일관되게 말하는 발리 현지인을
보면서 그들이 한국인들을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생각을 하니 마음이 찹찹하였습니다.
상기의 내용이외에도 여행내내 10명의 일행들 전부가 많은 불편함을 호소하였고 발리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가져오지 못하였습니다.
관계기관 담당자님께 재차 건의드리지만 동일한 내용과 출발일정으로 1인당 14만원을 바가지 씌운 부분과 현금결재를 일방적으로 요구하고 카드결재를 인정하지 않는 대금결재 방법들에 대해서 철저하게 진상을 조사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 김윤한외 발리여행 참가자 10명 전원일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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