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4개월쯤 전에 겨울인지라 난방비도 줄일까하고 cj홈쇼핑에서 판매하는 거영산업전기매트를 세트로 구매를 하였습니다.
더블,싱글,미니사이즈 매트였는데 실질적으로는 더블용은 그다지 필요하지 않아서 친척들이 오거나 할때 쓰려고 그대로 두고 작은 매트하나만 사용을 하였습니다.
사용한지 몇일되는날 바스락바스락 비닐소리가 나고 매트를 밟을때 마다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였지만 큰 문제는 아니기에 그냥 사용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2월 설날,가족이 모두 모인자리에서 10개월채 안된 조카가 있었기에 사용을 하지 않았던 더블매트를 처음으로 사용하였습니다.
계속 애기를 눕혀두고 사용을 하던 찰나 아기가 울어서 아기를 안으려던 순간 아기 엄마가 소스라치듯 놀라는것이였습니다.
아기몸에 전기가 흘러 아기 얼굴을 만지자 찌릿하고 손을 댈수가 없을 정도 였기때문입니다.
일시적인 현상이겠지...하고 다시 아기를 잡는데 또 따끔.
제가 시험해 본다고 아기엄마를 매트에 앉히곤 제가 아기엄마 얼굴을 만졌는데 정말 이때까지 정전기에 놀라본적이 여러번이지만 이렇게 손에서 찌리리한 느낌이 들 정도로 사람얼굴에서 전기가 통하는건 처음 느꼈습니다.
만일 아기를 계속 거기에다 눕혔다가 다른 불상사로 일어났으면 어쩔뻔 했겠습니까?상상만해도 정말 끔찍합니다.
그즉시 매트 사용을 중단하고 설날 지난 후 cj홈쇼핑에 전화를 걸어 교환이나 환불요구를 했습니다.
우선 판매사 확인을 거친후 처리해주겠다고하고 통화를 끊었습니다.
그러나 연락오겠다던 판매사쪽에서는 10일이 지나도 연락이 오지 않고 독촉전화를 하자 전화한지 또 3~4일쯤 지나서야 연락이 왔습니다.
이귀숙 상담원인가 하는 상담원이 또 녹음기를 틀어놓은것 마냥 3개월이 지났으니 교환,환불은 안되고 점검해서 가져다 주겠다고 했습니다.
이미 너무 놀랐고 불신이 생긴 상태라 사용을 할수 없을것 같다고 하니 그렇게 밖에 해줄수 없다고 딱 단정지어 말하는것이였습니다.
담당자나 책임자 통화 요구를 했더니 이런일가지고 책임자 통화를 하게 해 드릴순 없다라고 또 단정을 지어 말을 합니다.
참...대체 이사람들은 소비자를 뭘로 보는건지...
꼭 인명피해가 나야 책임자를 바꿔주고 인명피해가 아닌 교환/환불요구건은 그렇게 하찮단말인지...
정말 물건 팔때는 주문한 그다음날 갖다주며서 서비스 신청에는 10일이 지나도 나몰라라 하는 판매자의 횡포 너무 불쾌합니다.
아기라도 다쳤으면 어떡할뻔했냐고 하니까 '고객님...왜 그렇게 비하하셔서 말을 하십니까?'그 상담원왈...그렇게 말을 하네요.
이렇게 결재가 끝난 소비자는 당하고만 있어야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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