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하나로통신에 쓰던 ADSL 대신 Anyway를 신청했다가 당한 황당한 일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1. 신청했더니 지난 주 중으로, 늦어도 토요일 방문한다고 하더군요. 토요일에 안 와서 전화해보니 그제서야 못 온다는 겁니다. 제가 전화 안했으면 결국 말없이 안왔던거죠.
2. 토요일부터 ADSL이 안되어 전화해서 물어봐도 와서 봐야 안다더군요. 오늘에야 Anyway를 설치하러 온 기사에게 물어서 알았는데, 토요일에 오지도 않았으면서 Setting은 토요일부터 멋대로 Anyway로 바꿔서 결국 ADSL도 Anyway도 못쓰게 만든겁니다.
3. Anyway를 선택할 때 상담원이 컴퓨터 간에 공유가 된다고 하더군요. 통화하다가 기술자로 바꿨는데 다시 물어봤더니 또 된다고 하더군요. 오늘 설치하는 도중에 갑자기 안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하나로에 전화해서 어떻게 된거냐니까 부서가 달라서 모르겠다고 퉁명스럽게 말합니다.
4. 결국 Anyway를 깔고 따로 LAN 카드를 하나 더 설치하여 공유를 설정하면 불편하나마 공유가 되는데, Anyway 설치하러 나온 기사들이 LAN 카드가 더 있는데도 자신들이 원래 맡은 일이 아니라 못해주겠다는 겁니다. 하나로가 이렇게 만든 일 아니냐니까 역시 자신들 소관은 아니랍니다.
여러분 하나로통신 쓰시면 반드시 후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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