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산에 있는 학원입니다.

LG 정수기를 렌탈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월 렌탈료 41900원)

그것도 원래는 37,000원인데 수압이 약해서 모터를 추가해서 달아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전에 다른 회사 제품은 추가 모터 없이도 잘만 썼는데 말이죠. 그래서 모터 가격도 5,000원

추가했습니다.

정수기의 물은 식수와 가습기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의 다른 정수기와는 다르게 이번 정수기에서는 빨간색 이물질(곰팡이)이 생기는 겁니다.

그래서 고객센터에 문의를 했더니 공기 중의 세균과 물이 만나서 곰팡이가 핀 것이라고 합니

다.

그렇다면 정수기의 물이 나오는 밸브 끝에는 항상 물기가 있고 이곳과 공기 중의 세균이

만나게 된다면 물이 나오는 밸브 끝도 곰팡이가 필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또한 정수기

안의 물탱크의 물도 공기와 접촉할 수 있는데(코디가 와서 물탱크 청소할 때 뚜껑을

열어야 하므로) 그냥 사용하기가 꺼림칙하게 생각되어 계약 해지를 요구했더니 계약

해지를 하려면 위약금(26만원)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소장이라는 사람이 한다는 말이 물받이 통을 빼서 아이들이 보지 못하게 하

거나 잘 닦아서 쓰라고 합니다.

아직 계약 기간이 2년이나 남아있는데 2년이나 학생들에게 이 물을 먹일 수가 없습니다. 물론

저도 이 물을 먹고 싶지 않습니다.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못하고 학생들 눈에나 보이지

생기질 않습니다.

위약금을 물지 않고 해지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나요? 힘 없는 소비자는 화가 납니다.

위의 사진은 가습기 곰팡이

위의 사진은 정수기 곰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