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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방통    작성일 : 20-05-21 조회수 : 1,846 추천수 : 2 번호 :17,949
여론 1번지 나는 아직 배우고 있다 / Ancora imparo 안코라 임파로! 부추연

나는 아직 배우고 있다`/Ancora imparo 안코라 임파로!


 
  Sculptures Made of Recycled Flipflops - Pins Time Pinterest Blog

 


    Ancora imparo

(안코라 임파로)! 

 

   

 “안코라 임파로!
     이태리어로 '나는 아직 배우고 있다’는 뜻이다.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 그림을 완성한 후 미켈란젤로가

스케치북 한 쪽에 적은 글이다.  당시 87세.

 

 

미켈란젤로의 자화상 매우 섬세한 표현을 통해 자신을 그리고 있다. 미켈란젤로 역시 많은 자화상을 남기지 않은 작가로 알려져 있다. 

 


         최근 우리의 모든 시간은 정지됐다.  

         그리고 일상이 사라졌다.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나지 못한다.

         만나도 경계부터 해야 한다.

 

         여러 사람이 마주 앉아 팥빙수를 겁 없이 떠먹던 날이 그립다.

         가슴을 끌어 안고 우정을 나누던 날이 또 다시 올 수 있을까?

         한숨이 깊어진다.

 

 

외신기자 한국 의료기술 뛰어나지만 코로나19 막을 수 있을지 두렵다 | 한경닷컴

 


          비로소 나는 배웠다.
          일상이 기적이라는 것을.

          기적은 기적처럼 오지 않는다.

 

          그래서 기도한다.

          속히 일상의 기적과 함께

          기적의 주인공으로 사는 일상을 달라고. 

 

          나는 배웠다.

          마스크를 써 본 뒤에야

          지난 날의 내 언어가 소란스러웠음을.

 

          그래서 침묵을 배웠다.

          너무나 쉽게 말했다.

          너무 쉽게 비판하고

          너무도 쉽게 조언했다.

          생각은 짧았고

          행동은 경박했다.

 

 

딸은 말려도… 이 난리에 의사가 집에 있으면 부끄럽죠 - 조선닷컴 - 사회   > 사회 일반

 


         나는 배웠다.
        ‘살아있는 침묵’을 스스로 가지지 못한 사람은

         몰락을 통해서만 ‘죽음으로 침묵’하게 된다는 사실을


         나는 배웠다.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정치인도

         성직자도 아니라는 사실을

 

 

Chinese Nurses Share Pictures Of How Their Faces Look After Countless Hours Fighting The Coronavirus | Bored Panda

 

 

        대구로 달려간 신혼 1년 차 간호 천사가 가슴을 울렸다.

        잠들 곳이 없어 장례식장에서 잠든다는

        겁 없는 그들의 이야기에 한없이 부끄러웠다.

 

        따뜻한 더치 커피를 캔에 담아

        전달하는 손길들을 보며 살맛 나는 세상을 느꼈다.


        이마에 깊이 팬 고글 자국 위에 밴드를 붙이며

        싱긋 웃는 웃음이 희망 백신이었다.


        나는 배웠다.
        작은 돌쩌귀가 문을 움직이듯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저들의 살아있는 행동인것을.


        나는 배웠다.
        죽음이 영원히 3인칭일 수만은 없다는 것을.

        언젠가 내게도 닥칠 수 있는

        그래서 언제나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배웠다.

 

 

안녕하세요#스토리가있는디자인 #스토디 입니다.한 주 동안 #육아휴직을 하면서#코로나 를 피해 재도약을 ...

 


           나는 배웠다.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이

           미생물의 침투에 너무도 쉽게 쓰러질 수 있는 존재임을.

 

           인간이 쌓은 거대한 도성도

           바벨탑 무너지듯 한 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

 

           그런데도 천년만년 살 것처럼

           악다구니를 퍼붓고 살았으니…

           얼마나 웃기는 일인가를 배웠다.


           나는 배웠다.
           인생의 허들 경기에서

           장애물은 ‘넘어지라’고 있는 것이 아니라

          ‘넘어서라’고 있는 것임을

 

           자신에게 닥친 시련을 재정의하고 살아남아 영웅이 될지,

           바이러스의 희생양이 될지는 나의 선택에 달려있다.


           닥친 불행과 시련을 운명이 아닌

           삶의 한 조각으로 편입시키는 것이 무엇인지를 배웠다.

           그 때 희망의 불씨가 살아나고 있었다.


           나는 배웠다.
           까뮈의 ‘페스트’에 등장하는

           북아프리카의 항구 오랑은 아비규환의 현장이었다.

 

          서로를 향한 불신과 배척, 죽음의 공포와 두려움…

          그게 바로 지옥이었다는 사실을.


          나는 배웠다.
          어떤 기생충보다

          무섭고 무서운 기생충은 ‘대충’이라는 것을.

 

          손 씻기도 대충,

          사회적 거리 유지도 대충,

          생각도 대충.

          이번 사태에도 너무 안이했다.


          나는 배워야 한다.
          아파도 웃어야만 이길 수 있다는 것을

          아니 그게 진정한 인간 승리임을.

 

 

Today the first nurse died in Italy from COVID-19, she died fighting the battle to the end, as she once did under oath.

 

 

        나는 기도한다.

       “마지막에 웃는 자가 되게 해 달라고.”
       “안코라 임파로! (Ancora imparo!)”


 송길원목사의 글에서 인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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