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인터넷에서 기사를 읽고 어처구니가 없어서 한 글 적습니다.
정부관계자 여러분!
고인을 구하지 못한 것은 분명 정부에도 일정부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점은 여러분들도 알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저는 정부를 비판하고 파병에 반대하지는 않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잘못은 있었지만 제가 정부관계자라도 해결하기 힘들었다고 생각합니다.
테러리스트들은 사전에 고인을 살해할 생각이었을 것입니다.
고인을 지키지 못했지만 앞으로 남은 일에 대해 잘 수습하시길 바랍니다.
유가족들이 정부가 제시한 10억에 콧방귀를 끼고 50억을 요구했다지요?
한마디 하겠습니다. 이 부분 만큼은 정부에서 물러서지 마십시요!!
가족(?)들이라고 눈물한번 제대로 안흘리고 뭘하는지도 모르다가 피살된후 돈준다고 하니까 이제서야 쑈를 하는 사람들에게 왜 정부에서 돈을 줘야 됩니까? 가나무역을 대신에 먼저 지급한다지만 고인은 안중에도 없는 사람들에게 왜 국민의 혈세를 줘야 합니까?
더 못살고 어려운사람 많습니다.
국립묘지도 그렇습니다.
나라를 위해서 죽은것도 아닌데 왜 국립묘지 얘기가 나오는지...
외국에서 죽으면 해외동포들은 모두 국립묘지에 안장해야 합니까?
비교가 적절치는 않겠지만 어쨋든 말도 안됩니다.
확고한 입장을 유가족(?)에게 인지시키길 바랍니다.
변호사 선임! 그냥 화가납니다.
아직 고인을 안장도 하지않고 장례도 치르지 않은 상태에서 변호사를 선임했다는건 고인은 안중에 없고 돈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유가족 스스로 속내를 보이는 것 아닐까요? 그럴겁니다. 겉으론 아니라고 하겠지만..
인터넷에 들어가 보시면 알겁니다.
아버지와 여동생말고는 가족이라 할수도 없는 사람들 입니다.
그런 사람들을 언론에서 불쌍하게 만들어주니 얼씨구나 하고 팔자 고칠려고 생각했겠지요! 인간도 아닙니다.
정부관계자 여러분!!
두서없이 적어서 죄송합니다.
지나간 일은 잘못을 하셨지만 남은 일들 잘 처리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정부에 대한 불만감을 가지는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기마련입니다.
저도 정부에 대한 불만을 일정부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정부를 믿어 볼려고 합니다. 기대하겠습니다.
파병! 하십시요.
개인적으로 저는 파병반대하는 사람들 머리속이 궁금합니다.
우리의 군대와 젊은이를 보내는 것이 좋아서 그런게 아닙니다.
다른 이유는 제쳐두고 초강대국인 미국의 제안을 거부할 수 있을만한 여건이 되지않는 상황에서 파병거부는 나와서는 안되는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파병을 거부하고 미국의 심기가 불편해져 주한미군을 철수하면 우리가 자주국방을 할 수가 있습니까? 얼마지않아 전쟁이 터지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합니까? 그때 반대한 사람들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칠까요?
나라간의 약속이고 우리의 현실이 그러하니 파병은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왕 결정된 사항이니 빨리 진행시켜 지금의 어수선함을 없애시길 바랍니다.
정부의 현명한 결정과 국민의 지지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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