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개혁의 모든 것
1. 교육개혁이란?
교육개혁이란 교육제도의 잘 못된 일부분을 고치는 것이 아니다.
근본적으로 불필요한 대부분의 대학교 (전체 대학교의 약 85%정도)를 없애거나 잘못된 대학교 입시위주의 교육제도를 없애고, 소질과 흥미에 따른 공부를 할 수 있게 교육제도를 바꾸어 주는 것이다.
2. 교육개혁의 제안동기.
91년도 교사 생활 11년째, 인문고등학교 근무 6년째 되던 해, 밤늦게 학생들의 야간자율학습을 감독하면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억지로 공부를 한다는 것을 알았다.
물론 이런 사실은 그전의 학교에서도 많이 관찰하였지만, 그날은 학생들이 특히 더 공부를 하는 것을 괴롭게 생각하는 것 같았다.
뿐만 아니라 자율학습이 마칠 때쯤 되니까 학교 전체가 들먹거리기 시작하다가 마치는 벨을 누르자마자 쏜살같이 교실 문을 빠져나가는 것을 보고는 무엇이 잘못되어도 크게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았다.
그렇게 빠져나가는 모습이 생기가 발랄한 학생으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마치 죄수들을 감옥에서 가두고 있다가 석방하였을 때, 뒤도 안 돌아보고 뛰쳐나가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
여기서 나는 여러 가지 깊이 생각하기 시작하였다.
만약 저 학생들이 학교에서 강제로 시키지 않으면 학교에서 야간 자율학습을 하겠는가?
평소 야간자율학습시간에 공부보다는 잠을 자거나, 옆 사람과 이야기를 하거나, 만화 책, 소설책을 읽다가 선생님이 옆에 가면 하는 척 하고 자리를 뜨면 딴 짓 하는 것이 문제점이 없을까?
평소에 선생님이 없으면 마음껏 떠들다가 선생님이 계시면 하는 척 하는 저 태도, 학급에 따라서는 선생님이 있든 없든 마음껏 떠드는 저 태도.
저러다가 눈치만 늘고, 거짓말만 느는 것이 아닐까?
시간만 때우면 된다는 잘못된 사고방식으로 발전하지 않을까?
차라리 공부를 못해도 인성을 바로 기르는 것이 더 옳지 않을까?
야간자율학습이 대학교 진학하기 위해서 라지만,
저 학생들이 저렇게 라도 해서 대학교 가야 하는가?
또 저 사람들이 장차 이 나라의 지도자가 된다면 이 나라는 어떻게 될까?
우리가 굳이 대학교에 가야 하는가?
나도 학생시절 대학교 진학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을 하였지만, 그때 배운 지식들 어디에 사용하였던가?
배운 지식 중에서 대학교 4년 동안 사용한 지식은 거의 없고, 지금도 사용 못하는 지식이 많은데, 저들도 그런 길을 걸어야 하는가?
저렇게 공부만 하다가 언제 인생을 즐길까?
외국의 학생들은 어릴 때부터 인생을 즐기면서도 공부를 하고, 어른이 되어서는 남부럽지 않게 행복하게 잘 살던데, 왜 우리는 학창시절 오직 공부밖에 모르고 사는데도 이렇게 나라가 비참하고 경제적으로 풍요를 누리지 못할까?
도대체 무엇이 잘 못되었을까?
여러 가지 생각 끝에 우리의 교육제도가 잘 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즉 올바른 교육제도는 장래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자신의 소질과 흥미에 따라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선택하여 그 정보를 최대한 쉽게 그리고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만들어져야 한다.
이 전공지식을 받아들이기 위해서 최소한의 지식을 받아들이는 것이 학교에서 실시하는 도구과목의 공부가 되어야 하고, 도구과목은 일상생활을 하는데 불필요한 일이 없을 정도의 최소한의 지식이면 되고, 개개인이 받아들이는데 치중을 해야 하는 것이 전공과목인데, 우리의 입시위주의 교육은 지금까지 도구과목 위주로만 되고 있다.
이런 교육제도를 가지고 우리 나라가 발전하기를 바라는 것은 정말 어리석지 않을까?.
나는 우리 민족이 세계 어느 민족보다 두뇌가 우수하고 손재주가 우수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교육열은 얼마나 높은가?
그렇다면 이론적으로 이렇게 우수한 두뇌와 손재주를 가지고 교육열이 높은데, 우리는 왜 강대국이 되지 못하고 못살까?
우리가 강대국이 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우리가 행복하게 잘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 결과 무엇보다 가장 시급한 것이 열심히 노력해서 돈을 벌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 나라 안에서는 원 화가 필요하겠지만, 외국에서 무엇을 구입 할 때는 원 화가 소용이 없고 외화가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그 외화 중에 대표적 화폐인 $가 필요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우리 나라의 경제가 발전하고, 모든 국민이 문화생활을 누리면서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를 많이 벌어들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면 $는 누가 벌어야 되는가?
또 $를 벌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를 벌어들일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 중에서 생각 끝에 우리 나라가 채택하고 있는 수출 주도의 정책처럼 수출을 하는 길 밖에 없다는 것을 알았다.
왜냐 하면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자원이 꼭 있어야 하는데, 그 자원 중 물적 자원인 천연자원과 인공자원이 거의 없기 때문에 원료를 수출하여 $를 벌어들이기도 힘들고, 관광을 개발하여 $를 벌어들이기 힘들다는 것을 알았다.
우리가 가진 자원은 우수한 두뇌와 손재주를 갖고 태어난 인적 자원밖에 없다.
따라서 이러한 인적 자원을 오로지 교육을 통하여 나라의 발전에 필요한 인재를 많이 양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행복하게 문화 생활을 누리기 위해서는 이런 우수한 인적 자원 중 무엇보다 수출을 잘 할 수 있게, 기술 공업에 소질과 흥미를 가진 인재를 많이 양성해야 한다.
(이 것은 세계적으로 잘 살고 있는 나라의 대부분은 18C말 산업 혁명이 일어난 이후 공업이 발달한 나라가 경제적으로 발전하고 잘사는 선진국이 되어 있는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다.)
이들이 열심히 노력하면 나라의 경제가 발전하고 일자리가 많아져서 국민들 모두가 직장을 갖게 되고 풍요한 문화 생활을 누릴 수가 있다.
그리고 나머지 인적 자원도 각자 자신의 소질과 흥미를 최대한 살려서 나라의 모든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고 마찬가지로 인생을 행복하게 살 것이다.
즉 교육개혁이란 이렇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도 어른이 되어서 행복하게 살 수 있게 교육제도를 바꾸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식으로 교육을 실시해야 국가의 경제도 발전하고 나라가 발전하게 되어 우리 나라는 강대국, 선진국이 되어 모든 국민이 그 속에서 행복하게 살게 될 것이다.
3. 교육개혁의 주요내용
근본적으로 우리 나라의 잘 못된 교육제도는 대학교 입시 때문에 생겨났다.
따라서 교육개혁의 주요내용은 이러한 대학교 입시를 없애고, 꼭 필요하지 않는 대부분의 대학교를 없애는 것이다.
이러한 대학교 입시를 없애고, 불필요한 대부분의 대학교를 없애면 동시에 관계되는 보충수업, 자율학습, 수행평가, 내신성적, 봉사활동, 등이 없어지고 생활 기록부도 현재처럼 영구보존의 필요성도 없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현재 우리 사회에서 가장 문제점이 되고 있는 입시를 위한 사교육비는 완전히 없어질 것이다.
다만 자신의 전공을 익히기 위한 사교육비는 생길지 모르지만, 현재의 사교육과는 질적으로 다르다 생각하기에 여기서는 논외로 한다.
이러한 교육개혁이 되면 모든 학생은 학교에서 오전만 수업하고, 나머지 시간은 각자가 하고 싶은 분야에서 직접 참가하거나, 인터넷에 접속하여 전공학습을 하게 된다.
따라서 교육개혁에 앞서서 선행되어야 할 것은 각자가 자신의 소질과 흥미를 잘 깨달아 가능하면 빨리, (늦어도 선진 외국처럼 초등학교 5년 정도) 자신의 전공을 정하여 그 전공부분의 지식을 습득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위에서 말한 전공학습이 바로 이런 것을 말한다.
이런 전공학습을 하면서 공부를 하면 현장에서 실제로 일도 배우고 필요하면 봉사활동도 할 수가 있는 것이다.
즉, 배울 때 일을 도우면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봉사활동이다.
봉사할동 조차 자신의 전공영역에서 찾도록 하여야 진정한 봉사활동의 의의가 있다고 본다.
이러한 전공지식은 가능하면 나이가 어릴 때 전공을 빨리 결정하여 공부할수록 인생에 도움이 된다.
왜냐 하면 사람의 두뇌는 20세를 정점으로 뇌 세포가 죽기 시작하는데, 그렇게 되기 전에 조금이라도 빨리 평생 사용할 전공지식을 익히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한다.
현재 우리 나라에서 학생들이 이 나이에 배우는 지식은 평생 사용하는 지식이 아니고, 입시에 한번 사용하고 나면 영원히 사용하지도 않을 도구과목이다.
이러한 도구과목의 공부는 하기도 어렵거니와 결코 나라의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고, 따라서 학생의 장래에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보장도 없다.
그 증거로 우리 주변에 대학교를 졸업하고도 취직 못하는 학생이 얼마나 많은가?
그 이유를 잘 생각해보면 알게 될 것이다.
이렇게 한시라도 빨리 자신의 전공을 찾아 그 부분의 지식을 받아들이는 것이 교육개혁의 가장 중요한 점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러한 전공부분의 지식은 학교에서 교사가 다 가르치기에는 너무나 역부족이다.
따라서 학교에서는 오전동안만 도구과목의 공부만 간단히 가르치고, 나머지 시간은 학생 스스로 자신의 전공을 공부 할 수 있게 제도가 갖추어져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전공 지식 중에 앞에서 말한 나라의 경제발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기술, 공업 분야에 소질과 흥미가 있는 인재를 많이 육성하도록 하여야 한다.
따라서 교육개혁의 주요내용은 소질과 흥미에 따라서 자신의 전공을 공부할 수 있게 되어야 하는 것.
그리고 그 전공 중에서 기술, 공업에 소질과 흥미가 있는 사람을 많이 양성해야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우리 나라의 교육제도를 이렇게 바꾸면 두뇌와 손재주가 우수한 국민이기 때문에 이 세상 어느 민족보다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4. 교육개혁의 실천방법과 그 동안의 문제점
교육개혁의 실천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그 하나는 교육부나 정부에서 스스로 교육개혁을 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이미 95년도부터 교육부에서 교육개혁이라고 시행하여 온 것이 교육개혁이 아니고, 교육개악이 되고 있다.
교육개악이 된 가장 중요한 이유는 교육개혁이 무엇이며, 왜 교육개혁을 해야 하고, 어떻게 하는 것이 교육개혁이라는 것을 잘 모른 상태에서 무조건 당시의 입시제도에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미봉책으로 내세운 것이 아닌가 한다.
앞서 이야기하였듯이 교육개혁은 대학교 입시를 없애고, 불필요한 대부분의 대학교를 없애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교육개혁을 교육개혁 위원장을 비롯하여 위원들 대부분이 대학교수로 구성되어 있으니 올바른 교육개혁이 되겠는가?
이들이 어떻게 교육개혁의 필요성을 알겠는가?
이러한 증거는 그들이 계속해서 내놓은 교육개혁 정책이 하나같이 대학교 입시를 초점으로 하여 만든 것이다.
이러한 정책은 학부모나 학생들을 한없이 괴롭히고 교사들을 괴롭히는 것이다.
또 이러한 정책은 나라의 발전이나 학생들의 장래 행복과는 전혀 관계없이 오직 입시에 사용될 자료 만들기에 불과하다.
이런 것은 결코 교육개혁이 아니다.
이런 이유로 지금은 교육부 스스로 교육개혁을 하기를 바라는 것은 어리석은 일일 것 같아서 모든 학생, 학부모들이 참 교육개혁의 뜻, 필요성, 실천방법, 등을 잘 이해하여 자녀를 행복하게 키우기 위해서 나라의 교육제도를 참교육개혁과 같이 바꾸어 달라고 끊임없이 관계기관에 건의를 하여야한다.
이 것이 첫 번째 방법이고, 두 번째 방법은 교육부의 정책에 관계없이 학부모와 학생이 잘 의논하여 스스로 교육개혁을 하여 소질과 흥미에 맞는 전공부분의 공부를 빨리 하도록 하는 것이다.
즉 공부의 목표를 대학교 입시에 두지 않고, 학생이 직접 하고 싶은 부분의 공부를 스스로 하게 하는 것이다.
제도가 바뀌지 않은 채 학생 스스로 공부하여 좋은 결과가 나올지 의문을 가질 수도 있겠지만, 현재의 교육제도보다는 훨씬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확신한다.
특히 부모나 학생의 입장에서는 많은 학생들이 대학교 가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본인만 그렇게 하다가 손해를 보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이 들것인데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12년전 교육개혁을 주장할 당시에는 우리 나라에서 스스로 교육개혁의 형태를 갖추어서 공부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렇지만, 지금은 스스로 교육개혁을 한 형태의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이 우리 주변에 많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대학교 입학을 목표로 하고 공부한 사람보다 훨씬 행복하게 사는 사람이 많은데,
예를 들면 공부보다 운동을 잘하는 사람, 컴퓨터를 잘하는 사람, 예체능 계통에 뛰어난 사람, ...
그 외 우리 사회에는 공부보다 자신이 가장 하고 싶은 일을 택하여 열심히 노력한 결과 성취한 사람이 많이 있다.
이런 사람들을 보고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그들은 특별한 사람이고, 우리 애는 보통 사람이기에 어쩔 수 없다"고 하는데 이것은 정말 고쳐져야 할 생각이다.
모든 부모들이 이런 생각을 가진다면 그 자녀는 결코 행복하게 살수가 없다.
학생 시절 공부한다고 인생을 즐기지도 못하고, 어른이 되어서는 취직도 하기 힘들어 불행하게 보내고....
오히려 지금까지 이런 생각을 갖고, 자녀들을 지도한 결과 대학교는 입학도 힘들지만, 오늘날 대학교 졸업을 해도 취직할 자리가 없는 나라의 경제 상태를 만들어 놓았다.
그리하여 지금도 그 악순환이 되풀이되면서 점차 더 나빠지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각 개인이 스스로 깊이 생각해보아야 한다.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살 것인지?
지금 현재 제도 이대로 계속하면 행복하게 살 것인지?
아니면 무엇을 어떻게 하여야 하는지?
필요하면 이미 그 길을 먼저 걸어간 선배들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는 것도 좋겠다.
그러한 내용은 인터넷 곳곳에 널리 소개되어 있기에 쉽게 접하게 될 것이다.
만약 그러한 글을 찾기 힘들면 대학교 입시를 없애고 우리 민족 모두가(특히 학생들이 ) 인생을 즐기고, 다같이 행복하게 살자 라는 목적으로 만든 내 홈페이지
http://www.sonedu.com 을 참고바람.
5. 교육개혁을 빨리 해야하는 이유
우리는 행복하게 잘 살기 위해서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을 앞에서 이미 이야기하였다.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그 공부의 내용이 무엇인가에 따라서 인생을 행복하게 보낼 수도 있고 불행하게 보낼 수도 있다고 하였다.
그래서 연구한 결과 우리 나라는 평생 사용도 하지 않을 지식을 대학교 입시위주의 교육정책 때문에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또 이렇게 하였기 때문에 자신의 전공을 택하는 시기도 늦어지고, 전공지식을 공부할 기회를 거의 갖추지 못하였다.
그래서 나온 것이 대학교 입시를 위해서가 아니고 자신의 소질과 흥미에 따른 공부를 하도록 교육제도를 바꾸자는 것이 교육개혁이었다.
교육개혁이 되므로 해서 자신의 전공을 그만큼 더 빨리 찾을 수 있고, 진로를 성적에 따라서가 아니고, 소질과 흥미에 따라서 하기 때문에 자신의 전공 분야에 뛰어난 능력을 갖추게 되어서 개인은 개인대로 행복하고, 나라는 나라대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것이 있다.
그 것은 우리가 아무리 교육개혁을 하여도 이웃나라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가 없다.
그 나라 중에서도 우리와 가장 관계 깊은 나라가 중국과 인도이다.
이 두 나라는 무엇보다 인구 대국이기 때문에 임금이 매우 저렴하여 웬만한 공업은 조금만 공업화를 하려고 마음먹으면 쉽게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우리 나라는 지금 기술력을 충분히 갖추었다 하여도 중국의 추격에 신경을 쓰야 할 형편인데 안타깝게도 기술, 공업 분야의 인재를 제대로 양성하지 못해 우수한 기술자를 양성하지 못하였다는 것이 큰 문제점이다.
따라서 중국이 본격적으로 공업화되면, 그 기술력의 차이는 쉽게 극복이 되고 임금이 엄청나게 높은 우리 나라의 입장으로서는 도저히 중국과 경쟁이 안될 것이다.
참고적으로 우리 나라의 산업혁명 및 기술 공업 교육 실태를 보면
우리 나라는 1960년대 초까지만 하여도 비참하게 생활을 하였다.
6.25전쟁이 끝난 지 얼마가 안되어 나라 전체가 어수선하였고 경제 개발이란 생각도 못할 정도로 가난에 허덕이며 살았다.
그러다가 1962년 도부터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실시하여, (말하자면 한국의 산업혁명이 시작하게 된 것이다.) 어느 정도 공업화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그 당시 우리 나라 주변의 상황을 보면 이웃나라 일본을 제외하고는 아시아 어느 나라도 산업혁명을 실시한 나라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따라서 우리 나라는 기술력이 없으면서도 값싼 노동력을 이용하여 제품을 만들어 수출하여 $를 벌어들이면서 경제를 발전 시켰던 것이다.
그러다가 1965년부터 월남전에 참가한 우리 국군덕분에 우리 나라의 경제가 많이 발전한 것도 사실이다.
이렇게 우리 나라는 1962년도부터 알차게 공업화 정책을 실시하여 경제를 발전 시켜 갔지만, 안타깝게도 고 박정희 대통령이 돌아가시고 나서는 점차 공업화정책이 없어지게 되어 장차 비참한 IMF를 초래할 원인이 되게 되었다.
그러나 17년동안 공업화의 기반을 튼튼히 한 결과, 우리 나라의 경제는 1988년도까지는 가속도가 붙어서 계속 성장해 가는 것 같았고, 1988년 올림픽 개최 직후에는 선진국이 될 기회도 가졌던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곧 일어난 노사분규가 그만 우리 나라의 경제를 산업혁명 이전으로 되돌리게 하는 결과를 낳게 하였다.
노사분규는 여러 가지 면에서 우리 경제에 악영향을 끼치게 되었는데, 그 중에서 가장 문제점이 임금이 너무 올라서 제품의 가격도 오르고 그 것이 수출의 격감을 가져오게 하였고, 우리 나라에 있는 해외 기업체, 즉 다국적 기업이 모두 말레이시아를 비롯하여 동남아시아에 흩어지게 한 것이 문제였다.
그래도 우리 나라는 6, 70년대에 기초 산업을 매우 튼튼히 발전시킨 관계로 어느 정도 경제가 발달하였지만, 계속해서 인재를 기르는데 소흘히 하다보니 마침내 98년 전후하여 불어닥친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의 IMF 영향을 받아 우리도 IMF를 당하게 되었다.
사실 이 것은 조금 다른 이야기이지만, 우리는 어쩌면 IMF라는 치욕을 당하지 않고도 지날 수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한다.
나는 IMF의 근본 원인이 $부족이지만 거기에 그 당시 재무부 장관인 임창렬씨의 실언, 그리고 갑자기 올린 휘발유 값이 IMF를 초래하는데 결정적으로 부채질을 하지 않았는가 한다.
그 당시 임창렬씨의 무책임한 발언 (우리 한국은 IMF 의 도움을 전혀 필요로 하지 않는다. --- 실제로 이 말을 하고 난 뒤 이틀 후에 IMF 일어난 것으로 생각한다.) 으로 IMF의 감정을 불러 일으켰고,
그리고 갑자기 휘발유속에 간접세를 붙여 엄청나게 휘발유 값을 올려서 국민들의 마음을 불안하게 만든 것 등이다.
나는 12년전 교육개혁을 주장 할때는 IMF를 생각지도 못하였다.
다만 중국과 인도가 공업화하기 전에 교육개혁을 하여 기술, 공업에 소질이 이 있는 인재를 양성하면 된다고 생각하였다.
그런데 난데없이 IMF라는 경제적 위기를 당하여 현재 우리 나라는 더욱 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경제적 어려움은 곧바로 학생들이 학교를 졸업해도 취업이 되지 않는 현상으로 발전하고 있다.
또 취업이 된다고 하여도 정년까지 보장된 자리가 아니고, 언제 어떻게 쫓겨 낼지 모르는 불안한 자리이다.
그러나 이러한 IMF는 예상에도 없었지만, 더 중요한 것이 중국의 급속도로 발전하는 공업화와 인도의 컴퓨터 산업의 발전이다.
이 두 나라는 지금까지 나라의 독특한 사정 때문에 (중국은 사유재산을 인정하지 않는 공산주의 국가이고, 인도의 공업화를 가로 막는 길은 종교문제와 계급제도이다.)
그러나 중국은 지금 많이 바뀌어가고 있다. 먼저 공업화를 위하여 정책적으로 그들이 그토록 혐오해온 자본주의의 정신 중 사유재산을 아주 부분적으로 수용하게 되었으며, 중국의 동쪽 지방에 서울의 여의도 면적의 50배에 해당하는 공단을 지어 본격적으로 공업화를 하려고 매우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몇 달 전에는 차기 중국의 지도자를 후진타오라는 기술자 출신의 아주 젊은 사람을 택하여 중국의 공업화를 꿈꾸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몇 해 전에 두 번이나 달아서 큰 물난리를 중국이 겪게 되었는데, 그 중에서 얼핏 본 내용 중에 중국의 양쯔강 이남에 있는 공단을 구하기 위하여 범람하는 강의 물줄기를 다른 쪽으로 돌려서 멀쩡한 마을을 두 개 물에 잠그게 하였다는 보도를 보았다.
그 다음해에도 역시 큰 물난리를 겪은 것으로 기억한다.
우리 나라 사람들이 이때 조금이라도 더 현명하게 중국이 왜 그렇게 하였는가를 분석하였다면 지금쯤 우리 나라는 이공계 대학이 죽어간다는 소리를 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로서는 중국이 이렇게 물난리를 겪은 덕분에 공업화가 지연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대비를 하여야 할 것인데, 안타깝게도 우리 국민 어느 한사람 그러한 사실에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고 그대로 지금까지 지내왔던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중국은 차분히 공업화하면서 그 옛날 세계 4대 문명의 발상지답게 발전을 하고 있는 것이다.
아마 내 생각에는 올해 봄부터 중국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공업화되지 않을까 한다.
중국이 공업화되면 기술력이 변변히 없는 우리 나라로서는 속수무책이다.
다음으로 인도도 역시 인구 대국이기에 풍부한 인력자원이 있다.
그런데 이 나라가 오랜 동안 문명의 세계를 거부하면서 지내다가 무슨 마음이 들었는지 최근에 컴퓨터 소프트웨어 부분에서 세계 제일의 위치를 차지하려고 대다수의 국민이 노력한다는 소리를 듣고 우리로서는 걱정이 되지 않을 수가 없다.
오죽하면 빌게이츠가 인도인구가 어느 정도인지 모르지만, 인도 인구의 절반이 소프트웨어 개발에 종사하고 있다고 극찬을 하였을까?
자원이 거의 없는 우리로서는 소프트웨어 개발이 가장 좋은 산업인데, 그 것들을 인도에서 독점하겠다는 것은 우리로서는 걱정이 되지 않을 수가 없다.
이렇게 중국이 공업화하여 우리 공업과 경쟁하고, 인도가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을 하여 소프트웨어 시장을 독점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서 먹고살아야 하나?
따라서 현재로서는 교육개혁을 해도 늦다고 생각하지만, 가장 늦었다고 생각하는 그때가 가장 빠른 때라고 생각하고, 우리 나라 사람들은 안 해서 그렇지, 마음을 가지고 실천을 하려고 하면 세계 어느 민족보다 잘 할 것으로 확신하기에 지금이라도 교육개혁을 하여야 하자고 널리 홍보를 하고 싶다.
( 참고로 홈페이지 http://www.sonedu.com의 교육개혁 카운터 다운은 2002년 8월 29일부터 시작하였는데, 그 당시는 후진타오라는 사람이 알려져 있지 않았는데, 그 후 후진타오라는 사람이 소개 된 후 중국의 동향을 볼 때 교육개혁 카운터 다운은 100일도 채 남지 않았는 것 같다. 그래서 지금 교육개혁을 해도 늦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6. 마치면서
나는 제일 처음 교육개혁을 주장하면서 하루빨리 교육개혁이 되어 우리 민족 모두가 인생을 즐기고, 다같이 행복하게 교육제도가 바뀌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였다.
그리고 대학교 입시 위주의 잘못된 교육제도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겪고 있기 때문에 당장이라도 교육개혁이 될 것 같았다.
그래서 처음에는 교육개혁을 하자는 글을 작성하여 대통령 및 교육부장관 신문 방송사에 보냈으나 어느 누구도 읽어보지 않는 것 같았다.
하다못해 글을 잘 못 적었다고 불호령이라도 떨어지길 기다렸지만 전혀 반응이 없었다.
아마 내 글을 어느 누구도 읽지 않는 것 같아서 그 당시 대통령 직속기관인 모처에 조심스럽게 확인 전화를 해보니 역시 쳐다보지도 않았다는 것이다.(여기에 대한 내용은 홈페이지 속에 있음)
그러다가 1995년 당시 이해찬씨가 교육부 장관 재직 시 교육개혁을 실시한다는 소식을 듣고 나는 너무나 기뻐했다.
발표된 교육개혁의 내용이 그 동안 그렇게 건의를 하여도 메아리 없던 나의 교육개혁 주장들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 뒤 시행되는 교육개혁은 전혀 다른 내용들로서 오히려 교육제도를 더욱 좋지 않은 방향으로 이끌고 나가게 되었다.
(만약 이때 교육부에서 교육개혁을 실시하지 않았다면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교육개혁에 대하여 그렇게 거부적인 행동을 갖지 않을지도 모른다.)
이렇게 교육부에서 실시하는 교육개혁 정책에 모든 희망을 갖고 그대로 방치하다가 (사실은 성과가 없는 것에 너무 지쳐서) 1999년부터 다시 교육개혁을 주장하기 시작하였다.
다만 과거와 비교하여 바뀌었다면 인터넷을 활용하기 시작하였다는 것이다.
처음에 근무하는 학교의 학생들에게 교육개혁이 어떤 것이라는 설명을 하고, 그 글을 교육부 홈페이지에 저장할 터이니 부모와 함께 꼭 보고 하루빨리 교육개혁을 하여 인생을 행복하게 지내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그러나 교육부 게시판의 용량이 너무 적어서 방대한 내 글(그 당시 A4용지로 286쪽 정도 )을 다 넣을 수가 없었다.
그러다가 마침 KBS방송국의 "교육 이대로 둘 수 없다." 방송의 시청자 게시판에 다 넣고 난 후, 학생들에게 교육개혁을 홍보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이 것도 잠시일 뿐, KBS방송국의 "교육 이대로 둘 수 없다." 게시판이 없어진 것이다.
그 다음 생각한 것이 모 포탈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홈페이지를 만들어, 그 곳에 글을 다 옮겨 넣었으나, 뜨는 속도가 너무 늦어서 많은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내가 직접 홈페이지를 만들어, 계정을 얻고 도메인을 만들어 운영하려고 애쓰는 것을 보고, 나의 제자 중 한 여학생이 나를 위하여 홈페이지(역시 무료 홈페이지 만들어 주는 곳에서 )를 만들어 주었다.
나보고는 교육개혁에 관한 글 많이 쓰고, 널리 홍보하는데 신경 쓰라면서...
그래서 그 때부터 관리는 그 제자가 운영은, 내가 하는 식으로 운영하였다.
그런데 문제는 그 회사에서 무료로 얻은 홈페이지 주소가 너무나 길고, 아무런 의미도 없고, 외우기 불편하여서 새 이름으로 바꾸려고 마음먹었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것이 SONEDU 이다.
SONEDU 는 우리 나라의 교육을 구합시다 (Save Our Nation's EDUcation) 의 약어도 되기도 하고 . 또는 자식(녀)교육이라는 뜻도 되기도 한다.
이렇게 홈페이지를 만들어서 청와대 홈페이지를 비롯하여 교육부, 신문사, 방송사, 관계기관, 국회의원, 연예인, 운동인, 개인 중 게시판 조회 수 많은 곳 ...
어디든지 홍보를 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이다.
그러나 이러한 홍보를 싫어하는 홈페이지에는 다시 한번 더 글을 쓰려니 쏟아지는 비난 때문에 더 이상 글을 쓰기 힘들어진 곳도 많은데, 그런 홈페이지일수록 많은 방문객이 들끓는 곳이다.
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만들어진 나의 홈페이지가 만들어진지 약 3년이 되어가지만, 총방문객 수 35589명에 불과하고(2003.3.14. 오후 5시 20분 기준) 글을 가장 많이 읽은 조회수는 "참교육개혁이란?" 글이 1317회에 불과하고, 어떤 글은 20회도 안 되는 글이 있다.
어떤 연예인 홈페이지는 하루방문객이 평균 10000명 정도이고, 많을 때는 10만명인 것도 보았다.
왜 이렇게 우리 나라 사람들은 잘 못된 교육제도로 고통을 많이 겪고 있으면서도 그 잘못된 교육제도를 근본적으로 고칠 생각을 하지 않을까?
교육제도가 싫다고 이 나라를 떠나는 사람들
너무나 많은 사교육비 때문에 생활이 안된다는 사람들
0교시 수업이 싫다고 울부짖는 학생들
........
별의 별 문제점이 많다고 하면서도 왜 교육 제도를 근본적으로 고칠 생각은 하지 않을까?
또 순수한 마음으로 우리 나라 모든 사람이 인생을 즐기고 다같이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라는 마음으로 만든 나의 교육개혁 홈페이지를 왜 그렇게 색안경을 끼고 보는지
...
설령 내 생각이 잘 못되었다면 근본적으로 잘 못된 문제점만 지적해 주면 될 것이 아닌가?
그러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잘 못된 점은 시정하고 필요하면 공개 사과도 할 것인데...
나는 교육개혁을 주장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섭섭함을 느꼈지만, 특히 학생들에게 섭섭함을 더 많이 느꼈다.
교육개혁이 되면 무엇보다 학생들에게 좋지 않겠는가?
마음대로 하고 싶은 것 하면서, 남는 시간 인생도 즐기고 ...
따라서 학생들이 무엇보다 교육개혁을 하자고 따르고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줄 것으로 기대를 하였다.
그러나 아직까지 어느 홈페이지에도, 게시판에도 나의 교육개혁을 홍보하는 곳을 보지 못했다.
학생들이 연예인, 운동 선수는 많은 홈페이지를 만들어주고, 펜클럽을 결성하여 회원관리를 하면서도 자신의 장래와 직결되는 교육개혁에는 너무나 무관심인 것이다.
또 나는 지금까지 수많은 홈페이지를 방문하였지만, 정말 2세를 위하고 나라의 발전을 위하여 만든 교육개혁 홈페이지를 보지 못했다.
만약 그런 분이 있다면 나의 교육개혁은 한결 더 쉬울 것인데...
이제는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너무나 부족하다는 것이 두렵기만 하다.
언제 우리 나라 사람들이 교육개혁에 관심을 가질까?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은 앞으로 우리 나라 및 세계가 어떻게 변하는지 잘 관찰해 보라.
아마 내가 예상한 것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고 모든 것이 진행되리라.
그 것은 나의 홈페이지 글이 12년 전부터 주장해온 것이기에, 내 홈페이지 글과 그 동안 일어난 모든 일을 비교해보면 잘 알 수 있으리라.
다시 한번 하루빨리 참교육개혁이 되기를 바라면서 교육개혁에 대한 모든 것을 그만 이야기하고 접고자 한다.
2003년 3월 14일 오후 7시 44분
SONEDU 씀
215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