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의 민원이오나 컴 사용을 잘몰라 제가 대신 올립니다.
보험계약과 관련 대한 화재의 부당한 처사에 대해 알리고자 합니다.
전 작년 태풍매미로 인해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이 침수되어 수리비용이 5900만원이 나왔습니다. 제 소유차는 외제 차량(BMW)입니다. 이에 가입사인 대한화재측에 수리비용을 청구하니 수리비용이 많이 나왔다면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보험설계사가 실수로 6,500만원이라는 차량가액기준으로 그동안 과다 보험료를 징수했다고 하면서 그동안 더 받아왔던 보험료는 제게 돌려주고 실제 차량가액인 5.000만원 기준으로 4100만원의 수리비만 주겠다고 합니다.
저는 이처럼 보험회사들이 차량가격이 일정한 표에 의해 정해진 국내차량을 제외한 고급 수입차를 대상으로 일단은 보험가액을 과다 책정하여 소비자로부터 부당한 보험료를 징수하고 사고가 나지 않으면 조용히 지나가고, 사고가 나면 실수로 보험가액을 과다하게 책정했다면서 더 받은 보험료는 돌려주고 수리비는 적게 보상하는 방법이 공공연한
관례가 아닌가는 의구심을 가졌습니다.
소비자가 보험을 드는 것은 이런 불사시를 대비한 유일한 안전대책임에도 불구하고 업무상의 착오라는 핑계로 소비자의 정당한 수리비를 주지 않는 행위는 신용사회의 룰을 깨트리는 행위라고 봅니다.
정직한 회사라면 설령 설계사가 업무 착오로 보험가액을 많이 책정했다고 할 지라도 그것은 자기네 회사사정이고 고객에게 원래의 계약 보험가액에 기준한 수리비를 보상하는 것이 당연한 이치오나 이런 식으로 소송으로 끌고가게 하여 소비자를 지치게 만드는 수법을 쓰고 있습니다.
수입차를 사용하는 것도 경제주체의 정당한 소비활동인데 대한화재측은
이에 응분한 보험료를 수령했음에도 이처럼 수준 낮은 일처리를 하는 것은
제얼굴에 침뱉기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여하튼 제가 소송에서 지더라도 수입차를 사용하시는 분들중에서
다신 이런 피해가 나오지 않게 유의하시라는 점에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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