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 졸업반인 학생입니다.
너무 답답하고 원망스러워서 여기에라도 글을 올립니다.
22살 쯔음해서 집안형편 때문에 휴학을 하고 일을 했습니다.
그 때 당시 여기저기 카드회사에서 회원을 모으느라 정신없던 때였습니다.
저 또한 직장이 있다는 조건으로 신용카드를 발급해 주더라구요...
참 철도 없고, 또 선물받는 재미에 카드를 여러장 발급 받았습니다.
곧 없애려고 했었는데 집안 형편이 안좋아지면서 카드를 쓸수밖에
없었고, 월급도 나오고해서 신용이 좋다고 s사 카드회사에서
한도를 2천만원대 까지 올려주더군요...
그리고 다른 카드사에서도 점점 한도 올려주고...
그때 친한 친구하나가 어려운 처지에 놓여서 급하게 돈을 빌려줘야
했었습니다. 누가보면 빌려주지말지 라고 욕할지 모르겠지만
친구가 거리에 나앉게 될 상황에 누구라도 안?고 싶겠씁니까...
그리고는 친구도 직장을 잡고 매월 조금씩 갗아 나갔습니다.
그런데 친구가 직장이 사정이 안좋게되면서 옮기는 과정에서
한달치 월급을 못받아 카드 연체가 줄줄이 터지게 됐습니다.
그런데 연체가되서 한달을 못갚았다고 한도를 어떻게
2천만원에서 불과 두달만에 100만원으로 내린답니까?
이건 동을 갚으라는 건지 사람을 죽이자는 건지 어떻게든 갚게 끔
만들어 줘야하는거 아닙니까?
카드 과용 상용...연체 다 카드사 입장에선 소비자 쪽이 잘못 한거지만,,,
최소한 갚게는 만들어 줘야하는거 아닙니까?
갚게만들기는 커녕 점점 목을 조여오는데 어떻게든 갚아 가려고
정말 학교 다니면서 아르바이트도하고 친구는 하루에 3시간 자면서
하루에 2개나 일하고 정말 갚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근데 지금 어떻냐구요?
그렇게 노력해서 갚는데도 이자만 불어서 1년동안 겨우 3백만원 갚았더군요
카드사에서는 점점 조여오고, 친구는 아예 신용불량자가됐습니다.
그 친구는 어떻게든 제거부터 해결해주려고 하다가 자신이 신용불량자가
되어버렸습니다.
경기가 안좋아 집안이 망한것도 억울한데, 본인도 신용불량자가되고,
친구인 저 까지 지금 카드사에서 목 조여오고 있습니다.
너무 답답하고 분합니다...
어떻게든 살려고 바둥거리는데 점점 사정이 나빠지기만하고,
해결책은 없고, 티비에서는 몇십억씩 왔다갔다...
정작 우리는 돈 2천만원에 이렇게 하루하루 지옥같이 살아가는데;;;
너무 울분이 터집니다...
이런 경우가 저희만 있는게 아니라고 알고있습니다.
그럼 나라에서 먼가 생각하고 있어야하는거 아닙니까?
개인워크아웃? 이거두 힘들 다는거 아실만한분들은 아실겁니다.
취직을해서 월급을 받아야 돈을갚죠...
신용불량이 일을하면 얼마나하고 돈을 받으면 얼마나 받는답니까?
나중에는 신용불량자들이 나 몰라라하고 돈을 안갚아 버리니
저번 엘지카드 위기같은 상황이 또 생기지 않으리란법은 없다고 봅니다.
제발 우리나라 카드사 대책좀 마련해주십시오.
돈을 떼먹겠다는 것도 아니고, 갚겠다는데 이렇게 자꾸 조여오고
이자는 너무 높아 점점 빛만 늘어가고,,,
신용불량 되서 직장에서 쫓겨나면 멀로 갚습니까?
정말 답답한 마음에 글 올려봅니다.
두 사람이 한달에 백만원씩 벌어 이거저거 빼고나면 150만원을 카드값에
충당합니다. 어떻게 한달 150만원 가지고도 카드값을 못갚는 다는게
말이됩니까??
사치를 하거나 유흥비로 낭비했다면 이렇게 억울하지는 않을겁니다.
1년을 다리 한번 못펴고, 맘 한번 편하지 못하게 지옥같이 살아왔습니다.
언젠가는 나아지겟지하면서...
ㅇ ㅔ휴...
다른거 바라지않습니다.
돈 안갚겠다는 거 아니고 갚는데...
좀더 낮은 이자로 카드 빛 좀갚게 방법 좀 마련해 주셨으면
정말.....멀 바라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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