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권 발행 성사시켜야
이미 여러 게시판의 인터넷시민들과 오프라인의 많은 곳에서 공론화가 되는 고액권 두 종의 발행을, 열우당에서는 화폐단위 변경이나 혹은 고액권발행을 당차원에서 논의하지 않는다는 식으로 물타기 작전을 벌이고 있다. 자신들이 부정한 돈을 없애고 뇌물수수자를 처단한다는 명목으로 안상영, 남상국(노건평은 놈현 형이라서 면책??), 이인제, 강삼재, 김기섭, 김현철 등을 숙청했고, 이제는 인천시 안상수 시장까지도 치려 하고 있다. 그중 부산시장 안상영님은 받지도 않은 뇌물을 받았다는, 억울한 모함을 받고 불명예스럽게 세상을 떠나시게 되었다.
이토록 상대정당에 대해서는 부정한 자금이 어떻네를 운운하는 열우당은 결국, 자신들 또한 떳떳치 못한 모순점을 곳곳에서 드러낸다. 똑같이 뇌물을 수수한 박지원, 임동원에게는 가벼운 벌이, 노건평과 민경찬은 증거가 확실한 데도 무죄선고를 받고 있다. 더욱이 노무현은 2003년 8월에는 이회창씨의 10분의 1 이상 받았다면 퇴진하겠다고 큰소리치더니, 한솔그룹 조동만에게서 돈받은 것으로 김현철을 치는 과정에서, 노무현 또한 한솔로부터 뇌물을 받았음이 드러나게 되었다. 더욱이 현대와 삼성과 롯데로부터 받아들인 돈에다가, 희망돼지 명목으로 불법자금 모금한 것까지 비하면 노무현의 대선자금은 몇억이나 되던가?
이토록 여러 더러운 모순점과 의문점으로 가득찬 열무당이 결국, 고액권 발행을 주저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스스로도 구린점이 많기 때문에, 수표나 어음은 불법으로 걷어들인 정치자금 명목의 돈세탁과 차명계좌와 무기명채권 이용에 악용하기가 용이하지만, 지폐돈의 경우는 전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들이 고액권. 1970년초에 박정희 대통령이 만원권을 만든 때부터 지금까지 물가가 대략, 40배나 올랐다. 1992년 노태우 집권 이후로, 물가가 하늘높은줄 모르고 솟아올라 지금에 이르렀던 것이다. 그런데 여전히 고액권은 만원인 것이 뭔가 문제있는 것 아닌가? 실제 요즘 중고등학생들 손에도 버젓이 돌아다니는 수표 십만원권은 사실상 고액권도 아닐뿐더러, 학생들 손에 돌아다닐 정도라면, 아직 신용의 개념도 모르는 중고등학교 학생들 손에 굳이 수표를 쥐게 해야될 이유, 굳이 수표로 방치해야 될 뭔가의 사유가 있을까?
정작 열무당은 자신들부터가 더러운 부분이 많으므로, 말로만 개혁을 외치고 상대방을 비난하는데는 열을 올리면서도, 실용적인 부분에서는 꼬리를 내리고 말게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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