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를 좋은 쪽으로 지켜봐온 사람중에 한명입니다.
그러나 참여정부를 비판하는 사람들의 대다수는 실질적인 삶의 문제에 관심도 대안도 없다는 불만입니다.
경유나 기타 기름에 붙는 세율만 그렇게 과도하게 인상하지 않았어도 지금처럼 많은 지지자들이 등을 돌리지 않았을 것입니다. 국가 정책과 재원을 위해 어쩔수 없는 선택이란것 이해하지만 나날이 주유소갈때마다 오르는 기름값 때문에 많은 이들이 지금도 모든 정부의 정책들을 옳바른 눈으로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경기도 여주 시골에 살아서 도시가스의 혜택을 보지못하고 잇습니다. 기름보일러에 들어가는 등유의 특소세가 12월부터 어느정도 인하된다고 해서 조금은 위안을 삼았는데 12월 1일 주유소에 달려가 기름을 넣으려고 물었더니 정책이 연기되었다네요..한드럼에 215000원...
왜 정부나 언론이나 이런 국민들의 당장의 삶의 문제에 무관심합니까? 대선국면에 신경쓸여력이 없다지만 오늘 저녁에도 보일러는 돌려야합니다. 국회가 문제라면 강력하게 항의해서 서민의 삶에 조금은 위로를 줘야할것이고 대선핑계로 직무를 소홀히하는 정부기관이 있다면 강하게 질책해서 빠른 시간안에 정책이 시행되게 해야 할것입니다.
큰 기쁨을 주는 것이 정치가 아닙니다. 작은 삶의 하나하나에 관심가지는 청와대,, 모든 공직자들,,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도 시골에선 그네들은 가스때고 뜨뜻하니 추위와 어려움을 몰라서 그런다고 원망의 소리뿐입니다. 관심을 가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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