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래의 글을 통하여 피해자의 가족 입장에서 부당함을 게시하고 많은 분들의 좋은 의견을 잘들었습니다.
그리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가슴에 손을 얹고 내가 일방적으로 동생의 말만 듣고 억울한 공무원을 만들지는 않았는지?
그때의 상황에서 나 나 내 동생이아닌 또 다른 사람들 이라면 어떻게 했을지?
그러나 백번을 양보하여 생각해 보아도 이 구급 대원의 행동은 이해 할수도 용서 할수도 없다는 생각 입니다.
왜냐하면!
그 구급 대원은 다음날 아침송파 경찰서 형사과에 공무집행 방해로 동생을 고소 하였기 때문 입니다.
구급대원도 감정이 있는 인간입니다.
표면적으로 보아 멀쩡해 보이는 사람이 바쁜 격무에 시달리는 공무원을 두번씩이나 불렀을때 순간적으로 화가 날법도 합니다.
더구나 뇌출혈로 혀가 굳어 말이 어눌해 지니까 영락없이 술취한사람 주정하는말투 같더군요.
그러나 병원응급실에서 뇌출혈에 손가락이 세개씩이나 부러 졌다는 검사 결과가 나왔는데도 불구 하고 끝까지 공무집행 방해 운운 한다면 그는 정말 나쁜 사람 입니다.
병원 의사 선생님 말씀이 조금만 더 늦었으면 생명이 위험할수도 있었다 당신은 정말 운이 좋은 환자중 한사람이다 라는 말을 듣고 놀란 가슴을 쓸어 내리는 가족의 마음을 백분의 일이라도 그가 알까요??
그 구급대원의 가족이 이런 상황을 격었다면 그도 공무집행 방해를 인정할까요?
구급대원의 공무가 무었인가요?
아프다는 사람 병원에 데려다 주는것이 공무아닌가요?
자의적으로 아픈 사람인지 안아픈 사람인지 구별하여 겉으로 보기에 안아픈것 같으면 손가락을 세개 씩이나 부러트리는게 그의 공무였을까요????
지금까지그는 미안하다는 사과 한마디 없었습니다.
당시 현장에 출동 하였던 112 경찰관은 어제 아침에 병원에 전화 하여 동생에게 미안하다고 사과 하더랍니다.
당신이 그렇게 위급한 상황일거라고 생각못해서 정말 미안하다고...
인간이 짐승과 다른것은 양심이있기때문 이라고 배웠습니다.
몸은 아파도 따뜻한 말한마디가 얼어붙은 사람의 마음을 녹여주는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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