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부산 부동산 경기 회복하겠끔 해주세요. 아니
좀 팔리게라도 해 줍쇼,
몇달째 이 집 이삼천 손해보고 내 놓아도
사가시는 분들도 엄꼬
융자 잔뜩 내가 사놓은
아파트도 입주 시기가 넘었는데도
계약금 포기 한대도 사실려는 분들이 엄서요.
3년전에 코딱지 만한 사무실에
국세청 직원들이 들이 닥쳐
뭐그리 조사할 게 많은지 한달을 질질 끌더니
세금 왕창먹이고,, 그 여파로 망하고
겨우 일어날려고 진짜 열시미 살았는데,,에구
대통령 잘 몬 만나
완전히 떡이 되가고
하던 장사도 계속 안되어서
셔터문을 내린 상태입니다.
우리 신랑보면 눈물만나고
중학교 때부터 혼자
부산에 와서
이날 이때껏 정말 열시미 살았는데
평생 하던일 그만 두고
우울증까지 생겨
참, 매일매일 남편얼굴 보는 것이 이토록 힘이 듭니다.
나이가 40중반이다보니
어디 취직 할 곳도 없고
빚갚다가 평생을 보내야 한다 생각하니
우리 애들도 불쌍하고
뭐 그렇습니다.
병든 노모는 빨리 돌아가시지도 않고
저도 발목이 꽉 잡혀
완전 전 우주가 저희들을 낭떠러지 아래로 떠다미네요.
지금 심정으론
대통령이
제발 심장마비로 돌아가셨으면 좋겠다는 심정 뿐입니다.
당신의 오기와 고집 때문에
국민의 70%가 다 죽게 생겼습니다.
제발 이젠 네려오세요.
가망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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