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기능직 입니다.
물론 사회복지사1급자격증과 중앙대학교 특수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석사학위를 받은 기능직이고요 지금은 제학문의 길을 더욱심화시키기 위해 박사
과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물론 전직을 염두해 두고 공부한 것은 아니고요 제 자신의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그렇다고 누구하나 알아주는 사람은 없지만요...^^
그런데 이번에 사회복지특별채용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이젠 정말로
내가 원하는 전공분야에서 마음껏 클라이언트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수있는 기회가 왔구나 생각했는데
이게 왠날벼락인지 특채에 기능직은 해당없다고 합니다.
지역주민들의 손과발이 되어 사회복지 전달체계를 정말제대로 한번 마음껏 발휘해서 클라이언트들의 눈과귀가 되려했지만 행자부의 인권차별적인
기능직의 배제로 제 꿈은 산산히 부서졌습니다.
일반직,별정직 몇주 교육받고 사회복지사3급받고 이번에 전직을 한다네요
대학교에서 열심히 주경야독해 사회복지사1급 자격증을 딴 기능직은 해
당사항 없고
몇주 연수한 비전문가는 해당이 된다.
정말 이나라를 떠나고 싶다.. 상식이 안통하는 이시대에 사는것이
서글프다...
참여정부가 추진하는 개혁과 혁신이 이런 차별이란 말인가....
저는 누구도 탓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어느한틀에 묵어놓고 유연성이
없는 공무원조직 체계에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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