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보고 가슴이 아파 글이 잘 안됩닌다.
귀하가 나라를 생각하며 땀을 흘리던때 저는 군에서 배고파 개울물로 배를채우던 시절이었습니다. 전후를 절필하고 ... 선배님 이제 이나라는 잊으십시요, 그 간절한 구국의 일념을 이젠 여기선 역적으로 몰고 패인으로애비를 격하시키는 그런 나라, 우리에겐 적국으로 변했습니다. 내게 힘과무기가 있다면 꼭한번 쓰러뜨리고싶은 나라로 변해버렸습니다. 우리 이제 지옥과같은 역사를 후손에게 증오로 주고싶은 심정을 이해하실수 있겠습니까? 선배님 정말 위로하고싶습니다. 그 훈장은 타국땅의 구석진 쓰레기통에 쳐 박아도 될듯 싶습니다. 이제 우리가 생각하던 희망찬 대한민국은 없어졌습니다.
미움과 원한과 증오에찬 지옥만 있을 뿐입니다.
과거의 애국에찬 노력자는 역적으로 과거의 범죄자는 애국자로 둔갑한 이나라 조상도 잊고 이웃도잊고 꿈에라도 잊어버리싶시요.
7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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