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의 샐러리맨입니다
월급의 반이상을 적금으로 넣고 있고 보험도 들고 있습니다
내 나이 28이 되도록 카드란 것도 만들어본적이 없습니다
어제는 집으로 국민연금가입에 대한 우편물이 날아왔더군요
그래서 상담원이랑 통화를 했는데 나 참.. 정말 없네요
강제성이라네요 그리고 그 액수도 정말 장난이 아니더군요
세금포탈도 한적 없고 꼬박꼬박 내고 있는데
어째서 국민연금을 강제로 납부해야 하죠?!
이건 엄연한 재산권 침해 아닌가요?!
제가 무식하지만 헌법에도 위배되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상담원은 세금의 취지가 아니라지만 아무리 몇번을 생각해도 세금이란 생각밖에 안들거든요
없는 사람들한테 세금 더 걷으려고 대통령되신가바요
있는 사람들한테 더 걷어서 좋은 세상 만드려고 대통령 된게 아니군요
인권이요?!
잘 먹고 잘 살수 있는 것이 인권입니다
이건 아닙니다
세금 때문에 정말 먹고 살기 힘듭니다
그리고 전 김대중씨와 현제의 대통령에게 표를 주지 않았습니다
왜 제가 이런 피해를 입어야 하죠
만약 제가 그 두분에게 표를 던졌더라면 자업자득이니 하겠으나..
정말 속이 뒤집어 질 정도로 화가 나는군요
덕분에 간이 더 악화될 것 같습니다
내 선조는 잠시 일본에 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오래전일이라 왜 그랬는지 모릅니다
근데요 저도 어디론가 떠나고 싶군요
저는 아직도 제 양심을 따르고 작은 것 부터 지키는 인간입니다
그래서 이나라에서 사는게 버거울때가 많습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작은것부터 양심을 따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같은 소시민이 이나라를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지 않게 하기 바랍니다
아마 저도 제 선조들과 같은 길을 갈지도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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