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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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진해에 사는 사람입니다.
7월 14일 토요일 지인들이 와서 술한잔 하고 집에 갈 시간이 되서 콜 택시를 부를려고 114에 전화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집전화로 해서 한 팀이 갔습니다.
다른 팀이 갈려고 다시 핸폰으로 전화를 했더니 몇군데를 알켜주는데
집과 조금 먼데라서 여기는 진해 한림아파트라 하니까 전화번호를 하나
알켜주더군요
그곳에 전화를 하니 어떤 아가씨가 전화를 받더니 엉뚱한 소리를
하더니만 그만 전화를 끊어버리더군요 매우 자존심이 상했습니다
그곳은 김해 한림에 있는 콜택시 회사더군요
하도 어이가 없어서 다시 114에 전화를 해서 조금전에 전화 번호를 알켜준 아가씨와 통화하고 싶다고 했더니 당사자는 바꾸지 않고 팀장이라는 사람이 당사자는 지금 바쁘니 전화를 받을 수가 없다고 하데요(재택근무자라 했습니다)
나는 그 당사자에게 사과의 한마디를 받아볼까 해서 전화를 했는데 바빠서 받을 수가 없다니 화가 더 나더군요
그래서 당사자를 바꿔주지 않으면 지금 당장 찾아간다고 하니까 무조건 오지말하고 하면서 바꿀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정말 그렇게 바쁜지 확인하고 싶더군요 그래서 집을 나서면서 전화를 해서 지금 출발한다고 하니 무조건 오지말라고 하면서 와 봤자 들어올수도 없다고 하데요
슬슬 오기가 나서 택시를 탔습니다 (술을 마신관계로 자가운전을 할수가 없어서) 거기가 어디냐고 물으니 부산 중앙동에 있다고 합디다.
진해에서 부산까지 4만원을 주고 갔습니다. 갔더니만 역시 들어갈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들어갈려고 돌로 문을 때리고 있었더니 경비아저씨가 오더군요
경비 아저씨왈 저같은 사람이 자주 온다고 하데요
조금있다가 경찰도 오고 팀장이라는 사람도 나오고 그러나 당사자는 나오지 않더군요
내가 택시타고 가는 길에라도 전화 한통화 해줬으면 그곳까지는 가지 않았을 뿐더러 그런일도 생기지 않았을 텐데,,,
아~ 114 정말 친절하고 고생이 많은 분들이라 생각했습니다
고객의 돈을 받으면서 자기 할일을 못하는 사람들..
천사가 하루 아침에 악마로 변했습니다.
돌아오는 택시비 4만원 또 들었습니다. 가면서 계속 전화했고 통화비도 계속 올라갔겠죠
16일 월요일 출근해서 다시 전화를 해서 고객 민원센타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자기들 끼리 짜고 하는 민원센터더군요
다른 팀장이 전화를 받아서 별수 없으니 하고 싶은 데로 하라는 식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생각을 해보니 정말 할 수 있는 일이 없더군요
이글을 쓰는 일 이외에는...
아직까지 그 당사자는 나 말고 다른 사람에게 계속 엉뚱한 전화 번호를 알켜주면서 잘 지내고 있겠죠
정말 듣고 싶습니다. 그 사람의 사과를....
ps 월요일 김해 한림에 있는 콜택시회사의 아가씨와 통화를 해서 오해를 풀었습니다.
이야기를 해서 오해를 풀수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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