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우리 가족도 그냥 평범하게 열심히 일해서 돈 모아 내집마련하고 ,,, 열심히 살면 되는거지...라는 생각으로 살아왔습니다.
근데 집사람이 얼마전부터 변하기 시작하더군요. 주위에 얼마짜리 집을 분양받았는데 그게 불과 1년만에 2배가 되서 몇 억이더라 ,,,, 이런 얘기를 시작하더니만,,,,
결국엔 우리도 어디 어떤 아파트를 분양받자...과부 땡빚을 내서라도,,,일단 분양만 받아 놓으면 최소 얼마는 된다....이런 기형적인 생각을 하더란 말입니다.
근데 문제는 년봉 4천만원도 안되는 저 같은 서민이 몇 억짜리 아파트 분양 받아서 그 이자를 어떻게 감당을 하겠다는 건지....참...은행 이자 갚고 나면 생활비도 없을 텐데....
이렇게 생각이 변한 집사람만을 원망할 수도 없는 현실이 되버렸구,,,, 몇년동안 경제정책 엉망으로 해서 이런 환경을 만들어 놓은 현 집권당이 너무 원망스럽기도 하구,,,
하여간 이런 평범한 저 같은 서민들이 느끼는 소외감과 정치권에 대한 원망, 나라에 대한 원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헤아릴 수 없이 많을 것이며, 이미 이런 일 때문에 가정파탄난 가정도 적지 않을 것입니다.
제발 정상적으로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내 집 한칸 정상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이런 투기적인 마인드가 평범한 가정주부의 마음속까지 파고 들은 이상,,,더이상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을 수가 없을 겁니다. 열심히 일하면 집 한칸 마련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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