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대구입니다. 요 며칠전에 칠순이 다 되어가는 저희 아버지가 갑자기 가슴이 심하게 아파와서 어찌할 바를 몰라서 119를 눌렀더니 119 아저씨가 빨리와서 가슴이 심하게 아픈 아버지를 보시더니 "심장에 이상이 있는 것 같습니다. 빨리 큰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면서 119아저씨가 직접 저희 아버지를 등에 업고 2층 계단을 내려와서 구급차에 안전하게 태워 심하게 아파하고 호흡이 힘들어 하는 저희 아버지 코에 산소를 꼽고 구급차 운전하는 아저씨에게 빨리 큰 병원으로 가자고 뒤에 타고 있던 구급대원이 재촉하니 다급하게 먼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가톨릭 병원 응급실로 달려갔습니다.
병원에 도착하여 환자를 응급실 의사에게 저희 아버지 상태를 상세하게 전하면서 구급활동 일지에 인적사항을 적고나더니 응급실 밖으로 나갈려고 하자 너무 고맙고 친절하여 자판기 음료수를 빼 줄려고 하니 그것마저 사양하고 병치료를 잘 하시라고 당부하면서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후에 119에 전화를 걸어 알아보니 다사119에 근무하는 김형국, 홍종록 아저씨였습니다. 대구광역시 시장님께서 바쁜 시정업무중인지 알지만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묵묵하게 근무하고 계시는 두 119 아저씨에서 시장님께서 격려의 말씀을 해주시면 큰 힘이 되지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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