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세금으로 술집외상값을 갚다니..!!
[서울경제신문 2005-04-21 18:58:26]
외무부 직원들이 해외 공관에서 국민세금으로 술값이나 식사비 등 개인용도로 사용하는
천인공노 할 짓을 저지르고 있음이 들통났다.
외교부는 또 재외공관에 근무시켜야 할 60여명을 특별한 보직도 없이 본부에 배치시킨
것이 드러났다.
감사원은 2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재외공관회계 및 인사관리실태’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감사는 지난해 10월부터 한달 여간 외교통상부 본부 및 15개 재외공관을
대상으로 집중 실시됐다.
감사원에 따르면 해외 공관의 회계비리 등이 대대적으로 저질러지고 있다. 대사관의 한
직원은 1년간 개인적으로 지출한 음식점 등의 영수증을 대사관 신축(국유화사업)비에 사용한
처럼 꾸며 1만6,878달러를 도용했다. 또 이 대사관의 총무담당자는 전임자의 외상 값 수
천달라를 대신 갚아주었다.
B총영사관의 교육영사는 불필요한 업무보조원을 채용한 것처럼 속여 인건비 명목으로
약 1,000만원을 도용했고 2003년 3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개인 식사비 등으로
2,000만원의 예산을 도용했다.
외교부는 또 주먹구구식으로 인사발령을 낸 것으로 드러났다. 재외공관에 배치해야 할
7등급(일반직 4급) 이상 외무공무원 64명을 본부로 발령, 직제도 없는 보직에 근무시켜
일부 재외공관이 인력 부족으로 허덕였고 교포들이 그만큼 피해를 입었다. 감사원 관계자는
“재외공관에서 근무해야 할 인력이 많이 부족해서 외교활동에 적잖은 지장이 초래‰瑛?
것이라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또 현지 교포를 채용해도 되는 기능직원을 외교부에서 퇴직한 사람들을 데려다
쓰므로서 왕복여비와 주택임차보조비 등 연간 49억원을 낭비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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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통부는 자유게시판에도 주민번호 적게하고... 욕하는 것 못 적게 하려고...
잔대가리 잘 돌린다.
외통부 직원 반이상은 외부인력으로 교체해야. 물갈이와 시스템의 근본변화 없이는 아무
일도 못할 걸.
위 기사는 내부 실상에서 새발의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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