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숭레문 추모객들에게 팔도상여소리를 들려주던 나는
중구청 직원20 여명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으며 1톤트럭에 장착한
엠프를 파괴시켰다. 법적으로 1인시위는 허용되어 있을 뿐만 아니
라 못난후손의 잘못을 용서해 달라고 상주노릇을 하고 있는 자칭
사주에게 폭행한것은 윤리도덕적으로 용서할수 없는 대목이다.
서울에서 가장오래된 건축물 국보1호 관리를 잘못하여 불타게 한것
은 예전 같으면 국상에 버금가는 초상이므로 모든 국민이 추모했
을 것이다. 관악산 화기를 막아주던 숭레문 앞에서 관악산 지킴이
대표이며 이태조대왕의 후손이 상여소리를 흐르게한것은 여러가지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무학대사 정도전의 학설을 묵살한다해도 조상님에 대한 예를 올린
것이며 추모객들에게 사라려간 팔도상여소리를 들려줘 우리문화유
산을 상기시킨 것이다. 상여를 만들자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많았
고 상여를 기증하겠다는 사람도 있었으나 중구청에서 거절하여 포
기하고 탈복하는 마지막날이기에 상여소리라도 들려준것이다.
슬픔에 젖어있는 마당에서 추모객들을 춤을추게 하는 무당들은 방
치하고 구청에서는 대형천막을 쳤으며 가리막을 하면서 건설사의
대형장비들이 공원의 잔디밭을 뭉갠자리에 1톤트럭을 세웠다고 폭
행을 했고 도로변으로 끌어내놓고도 기물을 파괴한것은 아직도 참
회나 반성을 하지않은 중구청관계 직원들을 전원 파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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