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24살의 대학생인 김주엽이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목에서도 보셨겠지만 저의 고향 장항국가산업단지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이미 장항산단은 89년에 착공에 들어가기로 결정이 나있었습니다. 하지만 근래 들어서 해양수산부와 환경부의 반대로 인해 착공이 지연되고 있는 상태에 있습니다. 뉴스나 신문기사에서도 보니 해양부가 더이상은 새마금같은 대량매립이 있어서는 안되다면서 반대를 하고 있던데 그렇다면 왜 새만금 갯벌 사업은 막지못했습니까?
또 하나 아이러니 한것은 장항산단과 군산산단이 같이 착공들어 가기로 했는데 왜 군산산단은 착공이 마무리에 들어가 있는 겁니까? 이건 세살짜리 어린아이가 봐도 호남손들어주기로 밖에는 보이지가 않습니다. 장관님께서 직접 장항에 오셔서 길거리를 돌아다녀보십시오. 밤 9시만 되면 인기척 하나없이 거리가 깜깜합니다. 저 어렸을적만 해도 장항은 인구도 많고 그럭저럭 살만한 그런 작은 동네 였습니다. 국가산단 들어선다고 하구둑, 방파제 설치하고
어민들 어업못하게 하고 보상해주고 그렇게 했으면 국가산단착공해서 생계유지를 위핸 수단을 마련해 주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그냥 무턱대고 갯벌보존하자고 이미 착공 들어가기로 한 산단을 막아버리면 장항주민들을 어떻게 살아가라는 말씀이신지요. 이제는 어업도 할수없는 상태입니다. 정말 답답하네요. 요즘 환경운동의 추세 모르십니까? ESSD 지속가능한 개발아닙니까! 개발도 하면서 환경을 보존해야죠. 그렇지 않습니까?
인간이 먹고 살만해야 환경보존도 있는 것입니다. 철새 살리자고 장항주민들을 손가락 빨게 할셈은 아니시겠죠. 다시 한번 잘생각해 보셔서 산업도 발전 시키고 환경도 살릴 그런 win win전략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현재 나소열 서천군수님은 장항산단 조기 착공을 위해 단식투쟁을 하고 계십니다. 장관님께서는 직접 장항을 방문하셔서 갯벌의 상태도 보시고 장항주민들의 생활상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이거하나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경제발전없이는 환경보전도 없다는 사실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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