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인: 주 소: 경남 산청군 산청읍 산청리 255-6번지
성 명: 장 경 영
연락처: 전화 055-973-2077
휴대전화 010-4445-2077
피 진정인: 경남 진해시 소재 진해중학교 교장 장 병 덕
... 휴대전화 016-593-3412
교장실 055-547-3775
저는 나이 오십하나이며 고등학교 2학년 아들과 고등학교 1학년인 딸을
국가의 도움으로 키우고 있는 피 진정인인 장병덕 교장의 동생입니다.
제가 이 진정서를 한참이나 지난일을 가지고 올리는 연유는
아버지께서 돌아가신지도 어언 6년이 지났고 홀로 지내시던 어머니까지
작년에 모진 고초를 겪으시며 고통속에 돌아 가심으로
생전에 말리시던 부모님 가슴 아프게 해드릴 이유가 없어졌기에
참고 또 참아왔던 장병덕 선생에 대한 분노와 그사람이 저질러온 참담한
행태를 밝혀 교육계에 다시는 이같은이가 도사리고 앉아
국가 백년지대계인 참교육을 해하는 일 없어야한다는 신념으로
이글을 올리는 것입니다.
저는 대학교를 마치지 못하고 청년기를 방황하며 지내다가
29세가 되던해에 서울로 올라가 컴퓨터 프로그램을 지인으로부터 사사받고
서울에서 직장생활 10여년에 회사운영 5여년을 해오면서
나름대로 열심히 밤낮 가리지 않고 노력을 기울였으나
여건과 환경이 저를 외면하고 내적인 요인도 여의치 않아
IMF이후 3년을 더 버티다 결국 사업에 실패한후
당시 서울에서 초등학교 2학년 3학년에 재학중이던 두아이들을 산청의 부모님께
맡겨두고 저는 약 7개월간 여러방향으로 활로를 모색하느라
분주하게 돌아 다녔으나 별다른 성과가 없었고 시기적으로 어려움이 많아
결국 저 역시도 부모님 집으로 낙향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산청에 와 보니
아이들은 7개월째 학교를 가지 못하고 내팽개쳐져 있었습니다.
학교를 안보낸 부모님이 원망스럽기도 하였지만 책가방 하나 사줄돈 마저
없었던 저로서는 속으로 눈물만 흘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며칠뒤 아버지께 사연을 들어본즉
현 진해 중학교 교장이신 장병덕선생께서 애들을 학교에 보내지 말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당시 도 교육청 장학사였던 그사람은 평소에는 산청에 자주 들리지 않던
사람이었습니다.우리 아이들이 산청에 있고서부터 자주 나타나서는
학교에 보낼까봐 부모님께 온갖 저에대한 모략과 회유를 해왔던 것입니다.
그리고 어느날 저와 마주쳤을때에는 “절대 여기서 너희애들 학교에 보낼 수 없다”고
못박으며 마산으로 떠나면서까지 큰길에서“니 새끼들 학교 절대 못보낸다.”라고
저에게 고래고래 고함치며 엄포를 놓고 돌아갈 정도였습니다.
산청에 있는 저희 친구들은 모두들 화가나있었고
산청사람들 아는사람 다 알고 있을 정도로 말들이 많았습니다
그렇게 10달동안이나 학교를 못보내고 있는 중에도
수시로 전화를 걸어와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는지 감시까지 하는것이었습니다
저는..
그때 어느날을 생각만 하면 지금도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다른 아이들 전부 학교에 간 대낮. 아들과 딸 둘이서 밖에나가 흙장난을
하고 놀기에 데리고 들어 올려고 나갔더니
아들녀석이 “아빠 우리는 언제 학교가?” 하고 묻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학교 가고 싶으냐?”고 물었더니 딸이 “나도 가고싶어”하며
눈물을 글썽이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할말을 잃고 말았습니다. 찢어지는 심정으로 그냥
혼자 들어와 펑펑 울었습니다
그렇게 그해 2월달부터 12월 초까지 학교를 못보내고 있는데
큰형님이 다니러 와서 자기가 책임 질테니 애들 학교부터 보내라고하시며
책가방과 책 등 필요한것 사라고 돈을 주고 가셨습니다.
그래서 다행이 유급을 면하고 학교로 복귀를 했으나
서울에서 상위권 성적을 유지해왔던 아이들이
시골인 산청에서 중 하위권으로 밀려나 버린 것입니다
10개월의 공백이 가져다준 결과물이었던 것입니다
그 이후로도 성적이 조금씩 나아지긴 했으나
놀던때의 습관이 몸에배여서인지 공부에 재미를 붙이지 못하고
고등학교 진학 하기까지에 이르러 온 것입니다.
그 결과에 대한 일차적 책임은 돈이 없고.주장을 내세울 수 없었던 제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없는자 교육 불가론”으로 굳게 무장한 몰상식한 교육자 한사람에
의한 아이들의 정서적 교육적 피해는 이루 말로 표현할 길이 없을 정도라
사료 됩니다
장학사라는 지위에 있는 사람이 학교에 안가는 학생을 방기하는것도
죄라면 죄가 될텐데 어떻게 학교에 보내지 말라고 할 수가 있는 것입니까?
그런 사람이 어떻게 교육일선에서 지휘봉을 잡고 휘두르는 자리에
오를수 있단 말입니까?
장병덕 교장선생에 대해서는
이 외에도 비 정상적 성장과정과
아버지께 인정받지 못하며 살아옴으로 쌓여온 형제들에 대한 열등감의
산물인 가족간 위화감 조성이나 온갖 거짓말과 음해 모략으로 형제들간
이간질을 일삼아 온것들
부모님께 불효 막심한 짓 저질렀던 과거사와 근래에도 그칠줄 모르는
나쁜짓들을 열거 하자면
더럽고 참담해서 구토가 나올 지경이라 할것입니다.
..
저는
장병덕 교장 선생님이 일선에서 물러나라고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자신이 지금까지 살아온 추잡스럽고 더러운 과거를 되새기며
깊이 반성하고
부끄럽게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진정서를 읽게 되시는 분은
장병덕 선생이 더는 비뚤어진 교육자로 살아가지 않도록
감시하고 채찍질을 해 주시라는 것입니다.
저는 두고 보겠습니다
그분이 어떻게 바뀌어 나가는지 지켜보겠습니다.
만약 그래도 바른길을 가지 않으려 한다면.
자신의 잘못에 대한 진정한 자아 성찰이 없다고 판단 되면
두 번째 진정서를 올릴것입니다..
거기에는
부모에게 어떤 못된짓들을 하며 살았는지..
어머니 돌아가신날의 추악한 짓거리들
이성이 실종된 성장과정까지 낱낱이 밝혀
대한민국의 교육이 바로서는데 일조를 아낌없이 바칠 것을
다짐해 봅니다.
이 진정서 내용에 대한 합당한 문책 있기를 바라며
두서 없는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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