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외국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제 집사람이 한국에 방학을 맞아 가족들과 한국에 체류하면서
대전에 위치한 대전 세브란스 산부인과에서 중절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을 잘못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도리어 사과는 커녕
오히려 고성만 지르는 조성중 원장의 부도덕적인 행동을
여러분들에게 알리고 저희 가족과 같은 고통을 받지 않도록
이 지면을 통해 사연을 전합니다.
한국에는 훌륭한,그리고 능력있는 의사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몇몇 부도덕하고 책임감을 회피하는 의사들때문에
훌륭하신 의사분들 역시 저희 가족처럼 피해를 받고 있습니다.
제 집사람이 저에게 메일을 보낸 내용입니다.
◆2003년 6월27일 오후 6시6분 진료
초음파 소견상 임신 6주 4일
◆6월28일 10시15분 인공임신중절및 자궁내 피임장치(미래나)삽입
당초 수술은 허영문 원장이 하기로 해놓고 조성중이 수술함
의식을 회복하니 조성중이가 집도하였슴
◆7월4일 병원초음파 검사
(병원측에서 특이소견관찰되지 않았다고함)
◆7월4일~20일 자궁외 출혈 발생. 병원측은미래나에 의한
출혈이라고 안심시킴
◆7월20일 덩어리를 포함한 과다의 하혈
◆7월22일 과다출혈
◆7월23일 수원 영통 삼성건강진단센터 건진중 산부인과 전문의가
이상이 발견되니 진료를 받으라고 권함..
◆7월28일 대전 세브란스 산부인과로 찾아가 과다하혈에 관한
상담을 했으나 미래나에 의한 부작용이라고 일축함
전혀 문제의 심각성을 고려하지 않고 대충넘김
◆환자는 미래나 제거를 요함(허영문 원장이 제거)
◆환자는 의사에게 미레나를 제거하면 출혈이 멈추냐고 묻자
당장 멈춘다고 확신함..(그이유로 제거했음)
◆8월3일 덩어리를 동반한 과다출혈(미래나랑 상관없다고 증명됨)
◆8월4일 평택 성세병원 초음파 검진
성세병원 박원집 원장이 자궁내 피응어리를 발견하고
재수술 권유하였고 이날 10시 이후 덩어리를 동반한 과다출혈
계속 발생됨
◆8월5일 오전 9시 30분 재수술,박원집 원장이 수술함.
본원(성세병원) D/C/B 시행.
조직검사결과 Products of Conception 이라고 나옴
(세브란스 산분인과에서 수술을 깨끗하게 하지 못했다는 증거)
◆8월11일 대전 세브란스 산부인과로 찾아가 항의함
세브란스 조성중은 자기병원에서 수술했던 비용만 보상하며,
재수술비용은 책임지지 않겠다고 함
사과는 커녕 환자에게 오히려 성질을 부리고 의료백과사전을
집어던지고 가운의 단추를 풀며 고발하라는 식으로 위협함
이상이 사고 일지입니다.
엄청난 보상금을 받고자 하는 의도도 아닙니다.
조성중 병원과 평택 성세 병원 수술비와 위로금 등 2백만원을
요청하였습니다.(양 병원 수술비는 100만원)
조성중 당신이 환자가 당한 고통을 진정 알고 있는지요?
수술만 하면 끝입니까?
이제 돈도 필요없습니다.
조성중은 자신의 병원 수술비만 보상을 함으로써 의사로서 책임감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무책임한 의사 때문에 제 집사람은 하혈을 연일하며
고통을 앓았지만 그 고통은 환자의 몫이라고 단정하는
파렴치한 대전 세브란스 병원에게 엄중 경고합니다.
실력이 없고 능력이 없으면 고운 마음이라도 가져야 합니다.
자,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의사와 환자와의 싸움.
조성중 당신이 생각하는만큼 이 세상은 우둔한 환자만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당신이 어렵게 공부를 하며 의사 자격증도 따고
의술을 환자들에게 펼치고 있지만 진정한 의사의 도리가
무엇인 지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돈 2백만원 중요하지 않습니다.
당신의 양심보다 더 중요한 것이 2백만원이라면
그 양심을 바로 잡아주기 위해
대한민국의 시민 연대와 함께 기꺼이 조성중 당신을 대신하여
십자가를 지고 대전 세브란스 병원의 자질에 대해
온사방에 널리널리 전파하겠습니다.
이제,당신이 2백만원,2천만원,20억을 준다고 해도
부도덕한 인간의 돈은 받지 않습니다.
당신이 얼마나 빽이 있고 실력자들을 많이 아는 지
모르겠지만 민초의 힘을 보여주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제부터 출발입니다.
71944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