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서울에서 태어나서 지금도 서울에서 37년째
거주하고 있는 서울시민의 한사람입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길거리 흡연에 대한 것입니다.
요즘 공공기관 기업들 그리고 공공건물에서의 흡연에 대한 규제를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흡연이 건강에도 좋지 않고,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
다. 하지만, 제가 길거리를 다니다 보면 10명중 7명은 흡연을 하
고 다닙니다. 흡연이 비흡연자들에게도 간접흡연의 영향으로 건강
에 무척 좋지 않다는 것은 이미 오래전부터 메스컴이나 의학을 통
해 입증된 것입니다.
흡연을 할 권리가 있다면 흡연을 안 할 권리도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거리를 다니면 원하지 않게 흡연을 강요당하게 됩니다.
일전에 제가 업무차 일본 도쿄를 간 일이 있는데 그곳은 길거리
흡연을 법적으로 규제를 하고 길바닥에 답배꽁초를 투기하는 것도
강력하게 규제를 하고 있었습니다.
길에서도 규정된 정소에서만 흡연이 허락되었고,
항상 소형 쓰레기통을 휴대하고 다니면서
꽁초나 작은 쓰레기정도는 거기에다 버리더군요
무조건 일본의 것이 좋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좋은 것은 받
아들이고, 계몽하는 것도 옳은 것이라 생각됩니다.
길을 걷다가 앞 사람이 뿜어내는 담배연기를 맡으면 기분도 불쾌하
고, 그 사람이 흡연후 아무대나 침뱉어 던지는 꽁초를 보면 더욱
기분이 상합니다.
저는 공공건물, 공공기관, 실내뿐만이 아니라 길거리 흡연도 흡연
구역을 정해 흡연이 가능하도록 했으면 좋겠고, 길거리에서 꽁초
를 아무대나 투기하는 것도 단속을 강화하고, 벌금형을 부과해서
서울의 거리가 저와 같은 서울시민은 물론이고, 외국인이 보기에
도 깨끗하고, 어느 누구에게 보여도 부끄럽지 않은 상쾌한 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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