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노무현이 청문회때 얼굴을 들어낸 순간
스타가 되었지요
과감한 행동에서라긴 보단 주위 국회의원들이 너무 황당할 정도로 무식한건지 아부하는 건지 "전두환씨 잘못했죠?사과하세요..."왈 "뭐거 잘못인가요?"물어보면 "흐음.....하여튼 잘못했자나요..그니간 무조건 사과해요.."ㅋㅋㅋ이정도니 이 넘들이 국회의원인지 돌맹이들인지 전혀 구분도 안갔는데 그래도 노무현은 핵심을 아주 정확하게 끄집어 내어 일약 스타가 되었지요
전 이 점에 매료되어 가끔 술먹다가 "야 노무현 어디갔니? 아깝다 그 분이 대통령되어야 하는데....정치 안하나보데..아까워 ㅠㅠ"잠시 언론에 비추어지지 않음에 이 나라에 정치를 한탄했죠
그런데 어느 순간 거시기가 발딱 스듯이 딱하니 나타나서 대통령이 되었단 말입니다 참으로 어이없고 기적같은 일이었죠
이 건 노무현이 잘나서가 아닌 우리 국민들이 잘나서이란 겁니다
맘속으로 개혁을 바라며 그 선봉장으로 노무현을 찍고 밀어왔던 겁니다
이 건 노무현의 승리가 아닌 국민의 승리란 겁니다
마찬가지로 지금도 노무현이 설사 다른 의도를 가진다해도 그 건 한순간이며 여전히 국민은 개혁을 바라고 그 중심에 노무현이 있다는 겁니다
비록 환상이고 꿈일 망정 빈자를 위한 서민을 위한 누군가가 최고의 자리에 있다는 그 사실 하나로도 대단한 승리이며 희망입니다
그리고 여전히 국민들은 질타와 지지를 내보내며
노무현에게 개혁을 하라고 지시하고 있고 그 노무현은 쉽사리 그 기대를 져버리기가 쉽지는 않을 거란겁니다
그러나 자칫 인기에 치중해 일관성없는 정책으로 밀고 나갈시 상상도 할 수 없는 희생이 벌어질 수도 있기에 주저하고 고민하는 거라고 믿어줍시다
노무현은 개인이 아니고 국민의 상징체이기에 더욱 더 믿어주고 그 반대로 혹여나 일어날지도 모르는 과거의 역대정권의 비리가 또다시 일어나는 지 그 것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것이 우리 국민이 해야 할 일이라 생각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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