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역사가 그나마 이룩한 최선의 이념은 인권이다.
자유나 평등은 인권의 하위개념일뿐,인권향상을 위한 도구일뿐이다.
저 고대 중국에서 인민들 눈을 칼로 찔러 평생 노예로 부려먹은 데서 시작한
民이란 글자에서 부터 시작해서 스파르타쿠스의 난, 만적의 난까지
인류는 억압에서 벗어나고자 인간의 인간에 대한 목숨 건 투쟁을 통해서
오늘날 인권이란 향기로운 낱말을 사람들에게 하나씩 선사해주었다.
그런데,
국익을 위해서 파병에 찬성한다고?
국익앞에는 이라크 국민들의 고통도 쓸모없는 짓인가?
기본적으로 말하자면,
이라크에서의 후세인과 국민들의 관계는 그들만의 관계이다.
후세인이 독재자이고,정적들을 무자비하게 숙청했다고 해서,
그게 침략의 빌미가 된다는건 제국주의 시각에 다름아니다.
그건 이라크 국민들이 봉기하거나 참고 억압당하거나 그들이 선택할 문제일
따름이고 다른 나라에서 감놔라,배놔라 할 문제가 아니란 거다.
왜 중동의 얼굴도 모르는 이라크 국민들이 뭐가 불쌍해서 미국이 후세인을
제거한다고 했나?
당연히 석유와 지정학적 세계패권을 노린 것이다.
거기에 당연하게도 후세인은 있지 이라크 국민은 없는 거다
미국이 후세인 제거하려고 전쟁을 벌이는 거지,이라크국민 해방시켜 주려고
죽음의 굿판을 벌이는가?
이게 바로 미국제국주의의 본성이고,
제국주의,더 나아가서 그 원조격인 자본주의의 근본적 죄악인 거다.
그런데 거기에 한술 더 떠서 푸들이 되겠다고 자청해?
정동영이 과연 정동영이라고?
며칠전까지 진보를 부르짖던 개들이,
본성은 개였던 자들이,
남의 나라 국민들 팔다리가 폭탄에 찢겨져 나가는 걸 "국익"이라고?
그런 국익은 필요없다.
항차 립서비스라 할지라도 그런 차원에서의 립서비스는 악마의 주술과 무엇이 다르랴?
정말 * 같은 세상이 틀림이 없긴 없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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