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불길한 생각이 듭니다.
한국은 둘 중의 하나의 길을 걷게
될 것 같습니다.
북한이 체제를 유지하다가
월맹에 의해 된 것과 같은
월남통일의 길을 가는 것.
아니면 이라크 전쟁을 마친 후
부시의 괘씸죄에 걸려
미국이 북폭을 감행하고 남북 전쟁이
발발 하여
나라가 폭싹 망한 후
친미 정부가 수립되기.
러시아나 중국이 예전 처럼
북한을 도와 파병을 해서
미국에 대항해 주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 자국에 앉아서
반미 반전 시위나 하겠지요.
친미 사대주의자들은 미국으로
도망이나 가면 되겠지만
반미 반서구주의 민족 주체
사상가들은 어느쪽이든 한국에 남아야
되겠지요. 적화 통일된 민족
국가에서 일생의 소원이 성취된 기쁨을
누리면서든지
전쟁난 나라에서 미제를 상대로
국가를 지키기 위해 장렬히 싸우든지.
나는 미국과 더불어
북한정권을 무너뜨리고 통일
국가를 이뤄야 된다고
생각하는 데 우리나라의
소위 진보 민족주의자들은
북한과 더불어 미국과 싸워야
통일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예측은 사실이 안되어야 할 텐데
정말 걱정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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