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당선무효] 가면을 벗고 진실을 말하라” 반전운동 공개질문 4가지

가면을 벗고 진실을 말하라” 반전운동 공개질문 4가지
비전투병 파병이 왜 전범행위인가? 저항군 명의의 네티즌 예리한 비판 화제 대통령이 국회에 인준을 요청한 이라크전 파병동의안을 두고 극렬한 반전을 외치는 세력들에게 따끔한 일침을 가하는 공개질문이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저항군이라는 이름으로 인터넷에 공개된 '반전평화운동가들에 대한 공개질문'이라는 제목의 글은 4개항의 질문을 담고 있다. 다른 지역의 인권유린 사례들은 입다물면서 왜 유독 이 전쟁에만 반대하는가?, 비전투병 파병이 왜 전범행위인가?, 이라크민중이 원하는 것이 사담 후세인의 붕괴가 아닌가?, 결국 또 하나의 반미 콤플렉스가 아닌가? 등이 질문의 요지다.

이글의 필자는 4개항의 질문과 함께 그 배경 설명도 덧붙이고 있는데, 이미 상당부분 공론화가 된 러시아가 체첸 민족을 철저히 유린하며 독립을 막고 있는 상황과 중남미권의 좌익반군들이 농민들을 고의로 살상하는 것과, 지난해 월드컵 때의 북한군의 무력도발로 우리해군이 사망한 사건 등의 주체에 대해서는 항의성명서 한 장 내지 않던 사람들이 오로지 이라크전만 반대하는 일관되지 못한 행태를 비판하고 있다.

또 이들이 이같이 이라크전만 반대하는 이류가 오로지 미국만 반대하는 반미컴플렉스를 가진 자들이 아닌가 의심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인권을 앞세워 반전을 외치지만 사실은 미국이 내세우는 모든 것에 대해 반대를 하는, 특정 사상에 젖어 교조주의적 자세로 반미, 반전을 하고 있지나 않은지 의문을 던지는 것이다.

그리고 반전주의자들이 연대하고 있다는 이라크 민중이라는 것도 결국은 살인적인 독재자 후세인의 축출일 텐데 도대체 누구와 연대해 전쟁을 반대하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나라가 비전투병을 파병키로 했는데 무슨 전범공범 운운하는가 하는 의문을 던지고 있다. 지난번 걸프전 때의 경우를 봐도 우리 공병들은 전투와 관련된 시설이 아닌 전후복구 등에 투입돼 이라크 민중들의 복리에 도움을 주면 주지 해가 되지는 않는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최두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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