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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최강 팩트 폭격기, 태영호

태영호가 연일 아주 바른 말만 잘 하고 있다. 제주 4.3이 김일성의 지시 하에 남로당 빨갱이들이 일으킨 무장폭동이라는 사실을 말하고 더불어민주당을 'JMS(Junk(쓰레기)-Money(돈)-Sex(性))'에 비유한 데 이어 이번에는 백범 김구가 김일성 졸개 노릇 하던 거물 간첩이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반일좌파 빨갱이들의 성역을 제대로 건드린 것이다. 거기에 플러스 알파로 노재승처럼 지만원 박사님의 명언 중 하나인 "김구는 제가 볼 때는 빈 라덴이에요!"를 인용하며 그의 최대 흑역사인 치하포 사건과 그가 '킬구'라는 별명에 걸맞게 일본 놈들만 죽인 게 아니라 같은 독립운동가들도 막 죽여 댔다는 사실까지 언급하며 제대로 때렸으면 더 완벽(perfect)했을 것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윤석열 캠프에서는 김구가 국밥 늦게 나왔다고 사람 죽인 인간이라며 그의 추악한 실체를 제대로 까발린 비니좌 노재승을 제명시켰다. 노재승에 이어 태영호가 김구 성역을 건드렸는데, 윤석열 대통령실과 국민의힘 지도부에서는 이를 어떻게 처리할지 참으로 궁금하고 흥미진진하다.

그런데 이준석계 4인방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 중 한 명인 허은아는 어제 김구를 부정하는 것은 곧 국민의힘을 부정하고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것이라며 태영호를 비난하며 김일성과 짜고 대한민국 건국을 방해한 빨갱이 간첩 김구를 옹호했다. 변희재 대표도 지적했듯이, 이준석계 인간들이 그렇게 욕하는 전광훈보다 몇 배는 더 위험한 존재가 바로 이준석계 인간들 본인들이다. 그래도 전광훈 목사는 우파로서의 기본 정체성은 지키는데, 이준석계 인간들은 우파로서의 기본 정체성조차 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애국의 지도자 이승만-박정희-전두환 대통령보다 빨갱이 왕초 김영삼-김대중을 더 존경한다 말하고, 제주 4.3 폭동과 10.19 여순 반란, 그리고 광주 5.18 북괴군 광수 남침 폭동을 미화하고, 김일성과 짜고 대한민국 건국을 방해한 빨갱이 간첩 김구를 옹호하는 이준석계 인간들이 대체 뭔 놈의 우익이라는 말인가?

변희재, 조갑제, 지만원, 시골오빠 등 여러 애국 유튜버들도 언급했고, 김영삼 대통령도 잘 지적했듯이, 김구 선생은 배운 것이라고는 고작 서당에서 한문 쪼가리 배운 게 전부여서 매우 무식했고, 그래서 말년에 김일성에게 이용당하고 놀아나서 그와 공모해서 대한민국 건국을 끝까지 방해하다가 한때 그를 따르던 33세의 애국청년 안두희의 총에 맞아 죽은 것이다. 김영삼 대통령도 생전 애국의 지도자 박정희-전두환-노태우-박근혜 대통령을 증오하면서도 이승만과 김구에 대해서만큼은 대단히 올바른 평가를 내렸다. YS도 지적했듯이, 김구는 이승만에 비해 식견이 부족하고 정치 감각도 한참 떨어지는 인물이었다.

물론 나도 그렇고, 태영호도 그렇고, 둘 다 김구 선생이 대한민국 임시 정부 주석으로서 독립 운동에 기여한 모든 공로를 싹 다 부정하지는 않는다. 그가 독립운동 할 때만큼은 정말 훌륭했고, 대한민국 임시 정부 주석으로서 조선의 독립 운동을 이끌어 나가는 리더십도 있었다. 허나 그는 매우 독선적이어서, 김립, 여운형, 장덕수, 송진우, 안공근 등 같은 독립운동가들도 막 죽여 댔고, 말년에는 이승만 대통령과 동아일보 설립자이자 고려대학교 설립자로 이승만, 조병옥, 김두한 등과 더불어 대한민국 건국의 아버지들(the Founding Fathers of the R. O. K. ) 중 한 명인 인촌 김성수 선생까지 죽이려다가 되려 이승만 대통령을 죽이라던 그의 명령을 거부한 그의 심복 안두희에게 역으로 총살과 암살을 당했다. 안두희는 백의사, 서북청년단 등 여러 우익 애국 단체에서 활동하던 김구의 부하였고, 김구 선생 역시 한때 서북청년단의 주요 창립 멤버 중 한 명이었다. 좌익 계열 독립운동가이자 사회주의자였던 몽양 여운형 선생을 죽인 백의사 단원 한지근의 배후에는 김구가 있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또한 그는 안중근 의사의 동생 안공근과 아들 안준생도 총으로 쏴 죽인 인간이다. 안준생은 아버지가 이등박문을 쏴 죽인 것에 대해서 일본에 사과한 적이 없고, 안준생이 아버지의 의거를 일본에 사과했다는 건 일본 측에서 독립운동가들을 이간질시키려고 퍼뜨린 오보였는데, 김구 선생은 제대로 팩트 체크조차 하지 않고 그 오보를 믿고 안중근 의사의 아들 안준생을 총으로 쏴 죽였다. 그래서 김구 집안과 안중근 집안은 의외로 서로 사이가 좋지 않다.

사실 김구가 원래부터 빨갱이는 아니었고, 원래 그는 어떤 면에서는 이승만보다도 더 강경한 극우 인사로, 이승만-김규식과 함께 극우 3영수로 불리던 인물이었다. 이승만과 김구는 1947년 장덕수 암살 사건 이전까지만 해도 매우 절친한 사이였는데, 이승만 대통령이 장덕수 암살 사건의 배후로 김구를 지목하면서 서로 완전히 돌이킬 수 없는 루비콘 강을 건너 불구대천지 원수 지간이 돼 버린 것이다. 대한민국 임시 정부가 잘 굴러갈 수 있었던 것도 임시 정부 초대 대통령이었던 우남 이승만 박사가 미국에서 돈을 대 줬기 때문이었다. 애국도 돈, 즉 군자금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래서 내가 전광훈, 안정권, 손상대, 손상윤, 신혜식 등 여러 애국우파 유튜버들을 코인팔이라고 비난하는 것도 잘못됐다고 하는 것이다. 첫째, 자유시장경제 체제 하에서 누가 어떻게 돈을 벌든 그건 개인의 자유고 제 3자가 왈가왈부할 사안이 아니고, 둘째, 애국도 군자금이 있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는 1947년 장덕수 암살 사건으로 이승만과 멀어지게 되면서부터 미국에서 좋은 명문 대학을 3개씩이나 나오고 한국인 최초로 美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까지 딴 세계적인 초엘리트 중의 초엘리트 이승만에 대한 질투심과 증오심에 눈이 멀어 완전히 좌익으로 변절해서 김일성과 손 잡고 대한민국 건국을 방해하기 시작했다. 故 정미홍 여사님께서도 지적하셨듯이, 김구 선생은 물론 위대한 독립 투사임에 틀림없지만, 대한민국 건국에 있어서는 훼방자였다. 윤석열이 싫다고 그에 대한 증오심과 질투심에 눈이 멀어 아예 좌파로 넘어가서 좌익 빨갱이들과 손 잡고 윤석열 퇴진 운동을 벌이는 지금의 변희재를 보면 쉽게 이해가 갈 것이다. 김구도, 변희재도 둘 다 우파적 철학-사상-가치관이 전혀 없고 아예 이념이 없고 자기 주관과 소신, 그리고 철학과 가치관이 전혀 없는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이리 붙고 저리 붙고 하는 기회주의자였던 것이다. 실제로 이승만 대통령과 안정권 대표가 기독교 우파적 가치를 신봉하고 지지하는 독실한 크리스천이고 이승만 대통령이 죽는 순간까지도 오직 주님 한 분만을 섬기며 끝까지 믿음을 지킨 것과는 달리, 김구는 교회도 다녔다가, 성당도 다녔다가, 절도 다녔다가 하며 기독교, 천주교, 유교, 불교, 도교 등을 다 믿으며 자신의 종교적 신념을 여러 번 바꿨다. 한마디로 그에게는 구원에 대한 확신과 하나님-예수님-성령님 성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없었던 것이다.

이승만 대통령은 통일 자체를 반대한 것이 아니었다. 이승만 대통령은 우선 남한만이라도 단독 정부를 세워 반쪽이나마 공산화를 막은 뒤, 그 다음에 미국과 함께 北으로 치고 올라가서 멸공북진통일을 이루려고 했었다. 김구 선생은 김일성을 대화를 통해 구슬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어떻게 해서든지 평화적으로 통일 정부를 수립해야 한다며 김규식과 함께 北으로 올라가서 남북 협상을 했다가 아무런 성과도 거두지 못하고 김일성에게 실컷 이용만 당하고 돌아왔는데, 이승만 대통령은 김일성이 말로 해서는 안 되는 놈이라는 사실을 미리 간파하고 정읍발언을 통해 남한만의 단독 정부 수립을 주장했던 것이다. 제주 4.3 폭동과 6.25 남침 전쟁이 실패한 통일 시도였다는 빨갱이들의 주장은 이승만 대통령이 남북 분단의 원흉이라는 잘못된 시각에서 나오는 것이다. 베트남처럼 공산주의로 통일되는 것보다는 반쪽만이라도 공산화를 막는 게 더 낫지 않은가? 애초에 스탈린은 1945년 9월 20일, 김일성과 박헌영에게 북한만의 단독 정부 수립을 지시하는 비밀 지령문을 내렸고, 김일성과 스탈린은 애초에 통일 정부 수립에 동의하고 협조하고 응해 줄 생각이 없었다. 물론 김구 선생도 원래는 김일성 암살까지 시도했을 정도로 강경한 우파였는데, 그는 이승만에 비해 머리가 나쁘고 배운 게 없어서 김일성에게 이용당했던 것이다.

심지어 조갑제닷컴에 보면 김구는 미군이 철수하면 북괴가 남침해서 6.25가 터질 걸 알고도 일부러 이 나라 자유 대한민국을 소련 공산제국주의에 팔아 넘기기 위해 미군 철수를 주장하며 反美 선동을 했다는 자료가 나와 있다. 시골오빠도 이를 언급하며 김구를 깐 적이 있다.

그리고, 이건 보너스인데, 지금 국민의힘이 외쳐야 할 것은 통일이 아니라 영구분단이다. 즉, 남북 간에 먼저 신뢰를 쌓고 나서 그 다음에 UN 감시 하에 남북 간 상호 군축과 종전선언-평화협정 체결을 통해 영구분단-평화공존 체제를 구축해 나가자고 외쳐야 하는 것이다.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의 경우는 남북 간에 신뢰가 쌓이지 않은 상태에서 남북 간 상호 군축과 종전선언-평화협정 체결을 더 먼저 추진해서 우리의 주적인 북한을 이롭게 했기 때문에, 즉 순서가 틀렸기 때문에 비판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지만원 박사와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의 대북 접근 방식은 완전히 다르다는 말이다.

앞으로 국민의힘 관계자들은 지만원 박사님이 쓴 책 중에서 가장 잘 팔린 최고의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 [통일의 지름길은 영구분단이다](1996)를 반드시 정독-필독하고 낡아빠진 통일 타령은 이제 버리고 영구분단-평화공존 체제를 지향해 나가야 할 것이다. 서독도 동독이랑 통일하고 나서(독일은 자유 진영에 속해 있던 서독이 공산 진영에 속해 있던 동독을 흡수 통일하는 방식의 평화적 자유통일을 이뤘다.) 엄청난 통일 비용을 지출해서 수십 년 동안 경제난에 허덕였는데, 당시 서독과 동독의 경제력 차이는 고작 4배밖에 나지 않았는데, 지금 南과 北의 경제력 격차는 무려 60배 이상 나는데, 우리는 도대체 얼마나 많은 통일 비용을 감당해야 한다는 말인가? "분단 비용이 더 많이 든다?" 이는 남북 간에 먼저 신뢰를 쌓은 다음에 UN 감시 하에 남북 간 상호 군축과 종전선언-평화협정 체결을 통해 헌법 제 3조를 폐기 처분하고 통일하기 없기를 선언하고 영구분단-평화공존 체제를 구축해 나가면 충분히 해결된다. 가뜩이나 우리 남한 땅 안에서도 영-호남 지역 갈등도 심하고, 좌우 이념 대립도 심하고, 남녀 간 젠더 갈등도 심하고, 젊은 청년들 일자리 문제, 즉 청년 실업 문제도 심각한데, 통일이 되면 이게 얼마나 더 심각해지고, 특히 안 그래도 힘든 우리 젊은이들의 삶이 얼마나 더 힘들어지겠는가?

또한 모든 간첩 활동은 통일 운동이라는 미명 하에 이루어지고, 따라서 이를 막으려면 우리 자유 대한민국을 삼키는 아나콘다와도 같고 우리를 옭아매는 족쇄와도 같은 헌법 제 3조를 폐기 처분하고 남북 간에 통일하기 없기를 선언해야 하는 것이다. 박근혜도 이 같은 사실을 망각하고 독일 드레스덴에 가서 최순실이 써 준 원고 보고 멍청하게 되도 않는 통일 대박 타령을 하다가 세월호와 같은 대형 참사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 시스템 구축도 사전에 미리 안 해 놓고 가만히 손 놓고 있다가 쓸데없이 김정은을 자극해서 문재인-김정은-시진핑의 세월호 기획학살 공작에 병신 같이 당한 것이다. 지금도 조갑제, 서정갑, 이동복, 이준석, 전광훈, 변희재 등 수많은 여러 보수의 탈을 쓴 사쿠라 빨갱이들이 되도 않는 자유통일 운운하며 혹세무민을 하고 있는데, 내가 누누이 얘기하지만, 통일은 자유통일이든 적화통일이든 그 자체를 반대해야 하고, 지만원, 손상윤, 윤서인, 안정권 등과 같은 분들이 주장하는 영구분단 통일론이 진정한 정통 자유보수 세력의 입장이다. 변희재 대표도 고려연방제 적화통일보다는 차라리 통일 포기가 더 낫다고 얘기한 바 있는데, 그는 기본적으로 통일 찬성론자로, 이미 탄핵당해서 정치 생명 끝난 박근혜를 뱅모와 함께 자유통일의 아이콘, 아시아 자유혁명의 아이콘으로 여러 차례 칭송하며 박근혜 팔이를 하기도 했고, 미디어워치 산하에 '자유통일강대국코리아'라는 정치 포럼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변희재 역시 이런 면에서 조갑제-서정갑-김동길-이동복의 영향을 지대하게 받은 것이다. 전광훈 씨가 주도하는 자유통일 1천만 서명 운동 역시 혹세무민을 위한 전형적인 사쿠라 빨갱이 우좀 병신들의 거짓 선동이다. 게다가 통일되면 북한 주민들한테서 말라리아 같은 후진국에서나 걸리는 각종 질병 및 전염병들이 우리한테 옮을지도 모르는데, 통일 찬성론자들은 이런 건 생각 안 하는가?

그리고, 오늘은 4.19 폭동 63주년이다. 4.19는 혁명이 아니라 폭동이고, 4.19가 혁명이라면 그것은 1917년 러시아 혁명과 같은 볼셰비키 사회주의 혁명이다. 그냥 혈기 가지고 데모질 하는 건 누구나 다 할 수 있지만, 이승만 대통령이 한 일은 그 어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매우 어렵고 힘든 일이었다. 4.19 폭동을 배후 조종한 총책은 14년 전 10.1 대구 폭동을 주도한 남로당 빨갱이 이석이었고, 김주열 학생이 눈에 최루탄이 박혀 죽은 것 역시 빨갱이들이 시체장사를 목적으로 꾸며 낸 자작극이었다. 지만원 박사님이 육군 예비역 대령 출신이라 잘 아시는데, 최루탄은 곡사포처럼 곡사로 쏘지 그렇게 사람 얼굴에다 대고 직사로 쏘지 않는다. 거물 간첩 김용규 역시 4.19 폭동을 자신이 지시했다고 증언한 바 있고, 북한에서도 4.19는 자기들이 했다고 선전한다.

그런데 빨갱이 김구를 영웅으로 만들고 이승만 대통령의 건국 업적을 폄하하고 4.19 정신을 헌법 전문에 넣어 빼도 박도 못하게 만들어 버린 건 놀랍게도 이승만과 함께 우익의 아버지로 추앙받는 박정희 대통령이었다. 박정희 대통령은 원래 김구 선생의 부하이자 그의 지령을 받고 만주군에 위장 침투해서 동료 병사들에게 [독립군가]를 가르치고 만주군에 있던 조선인 병사들을 몰래 독립군으로 빼 내던 비밀 광복군이었고, 김구를 좋아하고 이승만을 싫어했으며(그의 "독립운동가, 나라 망신시킨 자들" 발언 역시 이승만을 겨냥한 것이다.), 그래서 김구 선생의 아들 김신 장군 역시 5.16 혁명에도 가담하고 박정희 정권 때 고관대작 해 먹으며 박정희 일가와의 인연을 대대손손 유지해 나갔다. 필자 역시 이 부분에 있어서만큼은 박정희를 매우 부정적으로 평가한다. 건국 대통령을 그 따위로 대접하니까 부국 대통령인 자신도 그런 푸대접을 받고 있는 것 아닌가? 4.19 정신은 헌법 전문에서 빼야 하고, 아예 역사적인 사건 자체를 헌법 전문에서 다 빼야 한다. 우리나라 말고 그 어느 나라가 헌법 전문에 역사적 사건을 집어넣는가?

이승만 대통령은 안두희에게 김구 암살을 사주한 적이 없고, 오히려 김구가 안두희에게 이승만 제거를 지시했으나, 안두희가 이를 거부하고 용감하게 김구를 쏴 죽여서 싸이코패스 살인마 김구의 폭거를 막고 이승만, 김성수 등과 같은 건국의 아버지들을 지켜 낸 것이다. 안두희 역시 친일파가 아니었고, 오히려 일본이라면 아주 치를 떠는 철저한 반일주의자였다. 김구 암살을 이승만이 사주했다고 보는 입장에서 봐도 안두희를 '정의봉'이라는 몽둥이로 때려 죽인 버스 기사 박기서가 개새끼인 게, 안두희를 그냥 살려 뒀으면 안두희로부터 김구 암살 배후에 누가 있었는지, 그 증언을 상세하게 들을 수 있었는데, 박기서가 안두희를 그냥 때려 죽여 버리면서, 김구 암살 배후에 누가 있었는지는 영원히 영구 미제로 남게 되었다. 단지 좌익 빨갱이들도 확실한 증거 없이 그냥 심증만으로 이승만이 안두희에게 김구 암살을 사주했다고 추측하고 있을 뿐이다. 역시 한국인종들은 10%의 이성과 90%의 감성으로 살아간다는 윤치호 선생님의 말씀이 맞았다.

김기현 대표 역시 제정신이 아닌 게, 그는 빨갱이들의 상징인 4.19와 세월호를 쳐 빨고 있고, 물론 홍준표 상임고문 해촉은 잘 했지만, 전광훈 목사에 대해서 상당히 애매모호한 스탠스를 취하며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태영호가 이렇게 요즘 바른 말을 잘 하는 것 역시 변희재 대표님 말씀대로 진심이 아니라 김정은과 짜고 보수 개돼지들을 자극해서 대한민국을 접수하기 위한 고도의 술책일 가능성도 있으니, 이 부분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물론 태영호가 지금까지 한 말들은 다 맞는 말이지만, 나는 기본적으로 이은택 대표를 제외하고 탈북자들을 잘 믿지 않고, 5.18 북한군 개입 부정 및 전라도 애국가 [임을 위한 행진곡] 옹호,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식 햇볕정책 지지, 북한 방송 개방 및 북한 백신 지원 주장, 북한은 철저한 연좌제 사회라 누가 탈북하다 걸리면 그 가족들까지 피해를 보는데 北에 있는 태영호 가족들은 그 어느 누구도 다치지 않고 멀쩡하다는 점 등 태영호는 여전히 여러모로 수상한 점이 많은 인물이다. 심지어 그 간첩 중의 상간첩 5.18 제71광수 황장엽도 김영삼 정권 말기 때 망명했다가 김대중-노무현 시대에 정말 아무 활동도 하지 못했는데, 태영호는 문재인 시대에 아예 대놓고 설쳐 대면서 국회의원 금뱃지까지 달지 않았던가? 변희재 외에도 지만원, 손상대, 손상윤, 전광훈, 안정권, 김태산 등 수많은 여러 우익 애국자들이 그의 정체를 여전히 의심하고 있다. 지만원 박사와 변희재-안정권 대표가 지적한 대로, 태영호는 절대 문재인과 김정은의 비호 없이 금뱃지를 달지는 못했을 것이다. 그래서 내가 이런 작자를 비호-찬양하는 조갑제와 하태경의 정체 또한 의심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물론 태영호의 4.3, 민주당, 문재인, 이재명, 김구, 이승만 등에 대한 발언은 틀린 게 하나도 없고, 그가 현존하는 국힘 제도권 정치인들 중에서 최고의 팩폭 장인이라는 점에는 틀림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조갑제 식으로 무조건 태영호를 만세-찬양해서는 안 되고, 태영호 역시 경계해야 할 인물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단, 그를 비난하는 여러 민주당 친북좌파 빨갱이들과 국힘당 내 이준석계를 위시한 여러 위장보수 프락치들 역시 척결 대상이고, 우리는 일단 이들의 공격으로부터 태영호를 보호하는 일에 먼저 역량을 집중해야 하는 것이다. 한 마디만 더 덧붙이자면, 당시 이승만은 현실주의자, 김구는 이상주의자였다.

2023.04.19.

노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