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4-E지구 원주중앙클럽
‘자연보호 헌장탑’과 ‘박경리 문학공원’ 표지석…원주의 대표적 명소로 부상

원주에서 횡성으로 가는 왕복 4차선 국도를 따라 자동차로 5분여를 달리다보면 우측의 광활한 자연을 배경으로 한 5M 높이의 탑이 세워져 있다. 이름하여 ‘자연보호 헌장탑.’
354-E지구(총재:안석수) 원주중앙클럽(회장:조능식)이 1991년 10월에 당시 5천700여만원을 들여 세운 것으로 클럽 창립 10주년을 기념하고자 조성됐다.
이 사업을 주도했던 김광언 1991-1992 회장은 “10주년 기념사업으로 심장병 어린이 수술을 지원하려고도 했으나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했다”며 헌장탑 설립배경을 설명했다.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장양리에 자리잡고 있는 자연보호 헌장탑은 원주시(당시 원주군)에서 부지를 제공하고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 건립해 원주시에 기부체납한 관계로 원주시가 총괄적인 관리를 맡고 있지만 원주클럽 회원들도 시간이 날 때마다 헌장탑 주변을 청소하고 관리한다. 조능식 회장은 “자연보호 헌장탑인데 주위가 지저분하면 자연보호라는 의미가 퇴색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인가 헌장탑이 지어진 지 어언 20여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자연현상으로 인한 변색이나 침식 등의 손상된 부분을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말짱하다. 디자인이 변경되기 이전의 라이온스 엠블럼만이 자연보호 헌장탑의 나이를 대변하고 있을 뿐이었다.
원주중앙클럽은 자연보호 헌장탑을 시작으로 단계동의 ‘장미공원 표지석’(1997년), 단구동의 ‘박경리 문학공원 표지석’(1999년), 연세대 원주캠퍼스 주변의 ‘무궁화공원 표지석’, 청일초교의 시계탑 기증(2007년)에 이르기까지 지금까지 세운 표지석들만 6개다. 그래서 ‘돌클럽’이라고도 불린다.자연보호 헌장탑 다음으로 대표적인 표지석은 바로 ‘박경리 문학공원 표지석’이다. 이 표지석은 현 한상기 354복합지구 의장이 원주중앙클럽 회장을 역임하던 1999년 10월에 완공됐다. 박경리 작가가 1980년부터 1998년까지 거주하며 대하소설 ‘토지’ 4부와 5부를 집필하고 완간한 이 문학공원의 원래 명칭은 토지문학공원이었으나 그녀가 세상을 떠나면서 ‘박경리 문학공원’으로 변경됨에 따라 표지석도 바뀌게 됐다.
조능식 회장은 “표지석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내용을 주민들에게 꾸준하게 알리는 도구이면서 라이온스의 이미지를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낸다”며 “원주지역의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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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등대로타리클럽(회장 정연순)은 지난 8일 산양읍 박경리 공원에 음수대 2대를 기증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등대로타리클럽회원 50여명과 국제로타리3590지구 송파 김길수 총재, 송천 박명용 초대총재, 김호관 통영시 총무사회국장, 공원녹지사업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준공식을 축하했다.

등대로타리클럽은 500여만원을 들여 높이 85cm, 폭 65cm 크기의 음수대 2대를 박경리 공원에 기증했으며, 음수대 전면에는 박경리 선생의 시 ‘연민’의 일부분이 새겨져 있다.

특히 음수대는 박경리 선생이 생전에 커피를 즐겨 마시며 원고 작업을 한 점을 빌어, 커피잔 모양의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국제로타리3590지구 송파 김길수 총재는 “지역에 흔적이 남고, 회원여러분의 정성이 남는 일이다”며 “여러분의 참 봉사정신이 한껏 향기를 풍기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직선거법에 의거, 참석하지 못한 진의장 통영시장을 대신한 김호관 통영시 총무사회국장은 “입구에 건립중인 박경리 문학관이 건립되면 더욱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에 발맞춰 음수대를 기증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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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벨리스크를 금지하는 성경구절

  * Bibelen på hverdagsdansk (Danish New Living Bible)

^{Jeremias 43:13} Han vil knuse de hellige obelisker i Heliopolis og brænde Egyptens gudetemp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