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1월 30일 오전(한국 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으로 이러어지는 전화통화에서 북핵 문제와 한미동맹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통화에서 한미동맹 강화 방안과 함께 북핵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 등에 대해 포괄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북한이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예고하는 등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어 이에 대한

한미 공조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반도 배치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양국간

경제·통상 관계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지도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