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간 해묵은 '난제중의
난제'인 위안부 문제가 지난 28일 윤병세 외교부 장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이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열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극적으로 타결 지었다.
과거 어느정부도 거론조차 하지 못했던 위안부 문재를 타결 짐으로써 역사의 아픔을 달래는 외교적 결실이며.
외교적 성과이기도 하지만. 미래지향적 국익을 위한 대통령의 용단이기도 하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1998년 10월 오부치이 게이조
일본 총리와 가진 도쿄 한·일 정상회담에서 ‘위안부 배상책임을 더 이상 일본정부에 묻지 않겠다’는 공동성명을 내놨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4년 7월 제주 한·일 정상회담에서 “동북아 새로운 미래를 위해 어려운 문제를 갖고 논쟁을 지속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이럴진데 일본 정부는 위안부 문제의 책임을 인정했으며,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대신 자격으로 기시다 외상은 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위안부 문제는 당시 군의 관여하에 다수의 여성의 명예와 존엄에 깊은 상처를 입은 문제로서 이러한 관점에서
일본 정부는 책임을 통감한다"고 분명히 밝혔다.
일본 정부는 물론, 아베 총리가 위안부 문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사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 보수단체들은 일본정부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사죄를 받아들일 수 있다. 재차
말하지만 일본극우세력의 천인공로 할 인권유린 행위와 같은 사건이 또다시 발생하지 말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보수단체는 일본정부와
일본 언론에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위안부 문제타결에 있어 “돈” 머니를 앞세운 일본의 처세는 대한민국 국민을 모독하는 행위다. 이시각
이후 이런 뉘앙스가 풍기는 정치적 발언과 언론프레이는 중단해야 한다. 만약 한다면 일본을 우방이 아닌 적국으로 간주할
것이다.
극단적 보수주의자인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조부 세대로부터 두 줄기의 피를 이어받았다. 하나는 반전·평화주의 정치가였던
할아버지 아베 간의 것이고, 다른 하나는 제2차 세계대전의 A급 전범인 외할아버지 기시 노부스케의 것이다.
극우의 피가 흐르는
아베역시 조상이 저지른 위안부 문제를 덥고 넘어갈 수없는 중차대한 사안이기에 용단을 내려 우리 정부의 요구안을 대체로 수용한
것이다.
끝으로 정신대 타결이 마치 박근혜 정부가 잘못한 것인 양, 여론을 호도하고 있는 정대협(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은 더
이상 이 나라를 흔드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
정대협 지도부는 대한민국을 전복시키고, 북한을 찬양하는 세력이 철저히 장악하고
있으며. 그들은 북한찬양 전력으로 실형까지 살았던 인물들로, 언론을 호도하고 국론을 분열시키는 정대협의 교묘하고 비열한 전략에 맞서 그들의
정체를 밝히고, 대한민국을 종북세력으로부터 지켜내는데 앞장설 것이다
2016 년 1월 6 일 경우회 · 교학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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