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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 마당

구원파보다 더 미개한 새민련 지지자들!

이종택(yij***) 2014.05.07 15:26:54

국민 모두의 가슴에 피멍이 들게 만든 세월호 참사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밝혀지고 있는 내막들, 우리 모두가 짐작하고 있는 것과 크게 다른 것이 없다. 무책임하게 승객을 버리고 도주한 선장 이하 선원들의 행적도, 그들을 비호하는데 급급해 승객의 생명을 등한시한 해경의 행위에도 관민유착이 있었을 것이라는 예측은 맞아 떨어졌고 희생자, 유가족을 이용한 종북 좌파의 극렬한 선동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틀림없었다. 새민련은 청해진 해운이 변명만 늘어놓고 실질적 소유주인 유병언 일가는 법망을 빠져나갈 궁리에만 급급한데도 박근혜 대통령 사과를 얻어내 선거에 실리를 챙길 생각뿐이고 종북 세력은 때마침 발표된 북한 조평통의 선동에 따라 해외동포들까지 총동원, 청해진 해운과 유병언을 공박하는 대신 박근혜 정부를 무능한 정부로 몰기 바쁘다.

이들은 유가족 틈에 끼어들어 희생자들의 제상에까지 선동 구호를 올려놓고 있는가하면 사악한 종북 종교단체들은 희생자의 영혼을 위로하는 대신 박근혜 정권 퇴진을 외치고 있다.
이들은 청해진 해운이 어떤 범죄를 저질렀지 도통 관심이 없다.
그저 노란 리본 하나씩 달고 서울광장에 앉아 박정권 퇴진을 외치고 지나가는 사람들 붙잡고 서명할 것을 종용하기 바쁠 뿐, 유병언이 누군지 지나간 정권이 무슨 짓을 했는지는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 동포 수백만 명을 굶겨죽이고 핵으로 세계를 위협하는 북한 세습 독재자들에게는 입 한 번 뻥긋하지 못하고 제 나라 정부 성토에만 몰두하는 이 인간들이야말로 종교인의 탈을 쓴 악마들이고 미개하기 짝이 없는 인간들이다.

미개한 인간들은 또 있다.
사건발생 후 정부가 유병언 일가를 조사하자 청해진 해운은 구원파와 관계가 없다고 억지를 부리며 KBS와 검찰 청사 앞을 점령하고 난동을 부리고 있는 구원파다. 자신들이 종교 사기꾼에게 당한 줄도 모르고 악을 쓰는 이들 구원파 교도들이나 신부복 수녀복을 입고 서울 광장을 점령하고 앉아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외치고 있는 종북 좌파들이나 미개하기로 따지자면 한 치도 차이가 없는 인간들이다. 한 번만 구원을 받으면 무슨 죄를 저질러도 천국에 갈 수 있다고 믿는 이들 구원파와 수백만을 아사시킨 악마 김정은을 숭상하는 정의구현 사제 수녀들이야 말로 지구상에서 첫째 갈 미개인들이다.
이들 역시 원인 규명이나 책임자 처벌에는 도통 관심이 없이 박근혜 대통령을 살인마로 몰기에만 혈안이다.

그러나 미개하기로 따지자면 새민련이 으뜸이다.
이들은 처음부터 청해진 해운과 선원들에 대한 비판은 아예 없었고 해경의 초동 대처 잘못을 정부의 무능으로 연결시키기에만 급급, 국정조사, 특검을 주장하고 있다. 사건을 검찰의 손에서 국회로 빼돌려 물 타기를 하겠다는 수작이고 검찰 수사의 불똥이 두 전직 대통령과 동료들에게로 튀는 사태를 막고 시간을 끌어보자는 얕은 수작이다. 그 때문에 국정조사 특검을 하자는 이유 중에 정경유착 발본색원 등의 정치인과 공직자들의 범죄 규명 요구는 들어있지도 않고 청해진 해운이나 해운조합, 해경, 그리고 청해진 해운의 실소유주 유병언 회장과 정치권 인사들에 대한 엄정한 수사 요구도 없다. 그저 정권이 무능해서 많은 사람이 죽었다는 점을 증명하기에만 눈이 벌겋다.

그럼에도 국민은 미동도 않는다.
이미 새민련이 미개한 집단임을 알아 본 뒤 오래고 정의구현사제단이나 민노총 통진당이 우리 사회를 좀먹는 해충에 불과한 집단임도 알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전국 각지의 분향소는 조용하다. 극렬한 선동에도 불구, 촛불 숫자도 미미하다.
안철수의 박근혜 대통령 사과 요구는 전략공천에 반대하는 새민련 당원들의 시위에 묻혀버렸고 김한길의 국정조사 특검 요구도 메아리가 전혀 없다.
그럼에도 미개한 집단은 사태파악을 못하고 있다. 다만 사건 발생 보름이 지나도록 큰 눈을 떼룩거리며 눈치만 보던 문재인 의원만이 뒤늦게 나서서 사태 수습이 우선이라는 말 한마디를 겨우 던졌을 뿐이다. 그게 민심의 소재가 어디 있는지 전혀 모르는 새민련이라는 정치꾼 집단의 현주소다.

이들 집단 중에 머리가 있는 인간이 단 한명이라도 있었다면 민주당이 새민련으로 당명을 바꾸지도 않았을 것이고 지지율이 바닥을 기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불행히도 이들 집단에는 조폭 같은 돌격대만 있었지 머리가 없었다. 노무현의 NLL 포기발언 의혹이 터졌을 때 기왕지사 이렇게 된 거 종북 속내를 감추고 대선에 승복하는 한편, 노무현 의혹에 대해 깨끗이 사과하고 국정 동참을 선언했다면 지금 쯤 가만있어도 대안 정당으로 부상, 이번 선거에서 어느 정도 세를 회복했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민주당은 미개했다. 마치 북한이 최고 존엄을 들먹이면 펄펄 뛰듯이 노무현 이름 석 자만 거론되면 선불 맞은 멧돼지 같이 날뛰었고 종북 세력을 비호하기에만 급급했다. 그 결과 얻은 것은 종북 숙주, 민생외면, 민생인질 정당이라는 명예롭지 못한 오명뿐이었다.

그 오명에서 벗어나고자 합당을 하고 당명을 바꿨어도 미개한 짓은 여전했다. 국가적인 불행을 당해서도 협력은커녕 정부 공격에만 열을 올렸고 오밤중에 구태 중의 구태인 날치기 전략공천을 자행하다 오히려 자당 당원들에게 성토 당하는 창피한 꼬락서니를 국민 앞에 보였다. 그럼에도 잘못을 반성하기는커녕 정부 욕하고 쓸데없는 특검 요구나 하기 바쁘다.
일 년 내내 헛발질을 하고도 무엇이 잘 못 됐는지 모르는 집단.
천하에 미개한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통진당, 민노총에 제 자식의 죽음까지 정치적 이용물로 삼는 어떤 유가족까지 끼고도는 집단이 미개한 것은 정한 이치지만 그런 새민련을 지지하는 구원파보다 더 미개한 집단 역시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사실이 우리를 슬프게 한다. 빨리 총선이 다가와 종북 정치인을 싹 쓸어내든지 국회를 해산하든지 해야지, 정말 답답해 못 살겠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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