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남쪽인근 히로시마를 다녀왔습니다.

이쪽은 방사능에 오염된 후쿠시마에서 상당히 떨어진 지역입니다.

예로 들어서 후쿠시마와 서울까지의 거리라고 보면 될듯 싶군요..

그래서 어느정도 안전한 지역이었습니다. 세슘오염도가 국내처럼 0에 가까운 지역입니다.

저는 후쿠시마때문에 거의 일본이 패망되지 않을까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역시 잘 사는 나라더군요.

일본의 직장초봉이 약250만원정도입니다. 우리나라는 약 150-200만정도입니다.

위 초봉은 대기업이나 공무원제외한 일반적인 초봉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물가는 우리나라가 더 싸야겠죠..

하지만 현실은.. 일본물가가 더 싸다는것입니다.

우리나라에 천냥백화점이 유행이 탄적이 있었죠? 하지만 지금의 현실은 천원으로 살수 있는 물건이 없습니다.

일본은요? 백엔백화점이 있죠.. 살수 있는 물건들이 엄청 납니다.

음식점가격만 일본이 좀 더 비싼듯 싶습니다. 하지만 공산품,야채,과일,수입품등은 정말 저렴하더군요.

특히 일본이 수입하는 명품가방이나 화장품등은 오히려 일본이 훨씬 저렴합니다.

우리나라여성분들이 명품가방이나 화장품을 왜 일본에서 사오는지 알겠더군요..

또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드럭스토어안에 약이나 건강용품은 우리나라보다 저럼합니다.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잘 사는데.. 물가는 저렴하고..

우리나라는 일본보다 못사는데.. 물가는 비싸고..

정말 우리나라 물가로는 세계에서 경쟁력이 없겠더군요..

일본 돌아보시면, 우리나라상품이 우리나라보다 일본에서 더 저렴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 국민은 호구니깐 비싸게 팔고..

일본 국민은 VIP고객님이니깐 저렴하게 팔고..

그런걸까요..

모경제신문은 이명박시절때는 인플레때문에 걱정이고, 박근혜정부는 물가상승이 안되서 걱정이라는

어의 없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아무리 박근혜정부 찬양하더라도, 내수경기 얼음인데 물가상승이 안되서

걱정이라는 기사는 국민 골로 보내버리겠다는 말인지.. 참 안타깝습니다.

명품 사려던지.. 아니면 좀 비싼 물품 사려면 일본 건너가서 사는것이 싸게 먹히겠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우리나라는 외국에서 겨우 400불 사올수 있으니.. ㅉㅉㅉ

혹시 현실화되서 2000불정도 된다고 하면, 여행겸쇼핑을 일본으로 가기 좋겠더군요..

저는 일본 갈때 일본배 타고 갔습니다. 일본배에서는 기본생활용품도 면세점에서 팔더군요.. 참 저렴함.

부산으로 출국할때는 한국배였는데 면세점은 꼬딱X만하게 차려놓고, 옆에 GS편의점이 설치되어

비싸게 팔아먹고 있더군요..

이것이 일본과 우리의 차이입니다.

참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