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35는 수직 이착륙이 가능합니다. 왜냐하면 "프롯 앤 휘트니"사의 F-135 엔진이 수직이착륙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데 단 여기서 A형은 수직 이착륙이 안됩니다. 이 엔진의 기술은 Yak-141 이라는 소련제 수직이착륙기의 기술로 만들어진 것 입니다.

2. 멀티 롤 기체

F-35는 멀티롤 기체입니다. 멀티롤이란 공대공 공대지 정찰임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전투기를 뜻합니다. F-35는 그것이 가능하며 강력한 공대지 공격을 퍼부을 수 있고 스텔스기라 적군의 레이더망을 피하고 정찰임무를 하고 HVT(고가치 표적)를 보게 되면 공대지 임무를 한 뒤 적기가 쫒아오면 다시 공대공 교전을 할 수 있습니다.(근데 F-35도 정찰용 장비가 있다는 거 처음 암)

3. 적기의 조기 발견

F-35는 F-22의 레이더인 AN/APG-77을 기본으로 만들어진 AN/APG-81레이더를 사용합니다. 이 레이더는 공대지 모드에서 매우 뛰어난 성능을 자랑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최신형 표적획득 및 추적 장치인 AN/AAQ-40 EOTS와 접근하는 미사일이나 공중 목표물에 대한 식별 및 위치를 파악하는 AN/AAQ-37 DAS 등등 F-22A 랩터 스텔스 전투기에 없는 것이 달려있습니다.

4. 신상 조종석

F-35는 전투기 조종석에 설치되는 기계식 계기판과 다기능 디스플레이(MFD)를 없애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위해 세계 최초로 파라노마 디스플레이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거기에 터치스크린 방식이 적용되어 다양한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고 그리고 전방 시현장치(HUD)를 없애고 그 대신 이 기능을 통합 헬멧 시현기로 옮겨졌는데 이것은 야간투시기능과 공대공미사일이 연동되기도 합니다.

문제점

1. 바마형 :  개발완료는 언제?

이런 최첨단 성능을 자랑하는 F-35의 문제 중 하나인 개발일정 지연과 그에 따른 비용 상승으로

결국 총 사업비는 4백조원대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8년 전에 비해 65%나 증가한 것이고 특히 2001년 JSF 기종 선정 당시 대당 가격은 5,020만 달러(한화 560억원) 수준이였던 것에 비해 2010년에는 대당 9,420만 달러(한화 1,035억원)으로 대략 84%나 증가했습니다.

그래서 개발 중단위기 까지 몰렸지만 전문가가 볼 때 미국의 입장에서는 F-35의 개발 중단 조치는 거의 불가능 하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미 해병대는 AV-8B 해리어는 교체해야하는 마당이라서...)

참고로 2011년 10월 미 해군의 와스프급에서 수직 이착륙 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2011년 7월 에플린 미 공군기지에서는 미 공군 최초로 F-35A형이 배치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