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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신문= 가수 (장나라)양, 북한에 5억원치 선물 보내
이름 : 발행인 번호 : 2235
게시일 : 2003/08/08 (금) PM 02:39:27 (수정 2003/08/08 (금) PM 03:06:11) 조회 : 263
<기자의 창>
끝부분
그러므로, 장 나라 양 뿐 아니라 우리 모두가 "북으로 보내는 순백의 사랑 운동"이니, "북한 어린이 돕기 분유 보내기" 운동 같은 사치성 이벤트엔 신중하라는 것이다. 마치 북한돕기가 자신들의 선행 로비로 활용하는 행위가 도리어 북한체제를 강화시키는 일이 됨으로 장난치는 기부행위를 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 같은 선물이 그들에게 돌아가지도 않는데 우리가 무턱대고 보내는 재미로 운동을 벌리면 오히려 그들에게 실망을 안겨준다. 이산가족 재미동포가 북한에 갔다가...1990년 초 일이긴 하나.... 북한 가족에게 달러를 주었더니 "언니, 도로 가져 가. 나에게 달러를 주면 내일 당에서 내려 와 도로 뺏어 가..."
이 상황을 상상해 보라. 당신들이 북한을 뭘 안다고 햇볕이니, 대북포용이니, 경협 운운 하는가. 에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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