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정부, 5년이 걱정된다(17)
우리는 '철학'이 무엇인지 잘 모르면서도 막연하게 '내 철학은 .....'하고 잘 인용한다. 그리고 보면 이명박정부의 청와대 싸이트에도 '국정철학' 이라는 것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엄격히 말해 '국정지표'를 두고 '국정철학'이라고 표현하는 것이니 잘 못된 것이라 하겠다.
중국정부는 선소인 후군자(先小人 後君子)라는 경제철학을 국민들에게 계몽하고 있다. 이 말은 '처음에는 이익만 챙기는 소인배가 되더라도, 후에는 의(義)를 행하는 군자가 되자'라는 것으로서, 경제발전의 정신적 에너지를 국민들로부터 나오게 하는 것이다.
내가 좋아했던 이명박 대통령 경제공약의 성공을 위하여, 뜻 있는 국민 한 사람으로써 우리나라의 전 산업에 운용 할 수 있는 신조어 "NIFDS(니프즈)"를 공들여 제언했으나, 서울시에 이첩만 하고 있으니, 지식산업부는 무엇을 하는 곳이며, 청와대는 교통정리를 하는 곳이란 말인가?
청와대 철학은 국가나, 단체, 또는 개개인에게 주는 정신적 에너지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국정지표를 두고 '국정철학'이라 하는 경박한 이명박 정부이고 보면 그 5년을 걱정 안 할 수 없다.....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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